상세 컨텐츠

라이프

본문 제목

체력을 보강하는 영양 만점 채소 부추의 효능과 부추요리 소개

본문

2014. 5. 27. 18:47

l 부추요리ㅣ

 

 

 

 

 

 

 

부추는 체력을 증진시키는 채소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중국에서는 부추를 마늘과 함께 2대 강정식품으로 꼽을 정도로 성적 능력을 북돋아 주는 식품이기도 하답니다. 또한, 비타민A와 C가 풍부한 부추는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음식재료지만, 고기나 생선, 두부나 버섯 등과도 잘 어울리는데요, 오늘은 영양 만점의 채소, 부추를 활용한 부추요리 두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부추의 효능


 

 

 

 

 

부추요리를 소개해드리기 전에, 부추에 대해 알아볼게요. 우선 부추는 정구지, 부채, 부초, 난총 등 지역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요, ‘기양초(起陽草)’라는 한자명에서 알 수 있듯 부추는 ‘양기를 북돋아 주는 채소’로 우리 몸의 생식기 계통을 왕성하게 해주는 작용이 있다고 알려졌답니다.

 

부추는 ‘음식이 곧 약’이라는 약식동원(藥食同原)의 개념을 가장 잘 드러내는 식품이기도 한데요, ≪동의보감≫에는 부추를 “간(肝)의 채소.”라 칭하며 “김치로 만들어 늘 먹으면 좋다.”고 적기도 했어요.

 

또한, 심통(心痛)을 완화시키고 복부의 냉증을 개선하는 강력한 강정·강장제로서 부추의 효능을 언급하고, “흉비와 심중 급통과 또는 아픔이 어깨 위까지 연이어 죽을 정도로 아픈 증세를 치료하니, 부추 생것을 즙내어 마신다.”고 기록하고 있답니다.

 

≪본초강목≫에서도 “부추 생즙을 마시면 천식을 다스리고 어독(魚毒)을 풀며 소갈(消渴)과 도한(식은 땀)을 그치게 한
다.”라고 기술되어 있는데요, 이처럼
부추는 체력을 증진시키는 채소로 잘 알려져 있어요.

 

시고, 맵고, 떫은맛을 가진 부추는 비타민 A, B, C와 카로틴, 철 등이 풍부해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해주며, 채소 가운데 가장 따뜻한 성질과 강한 항균 효능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차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도 아주 좋아요.

 

또한, 활성산소 해독 작용도 부추의 효능 중 하나인데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이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 발생을 억제하여 젊음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준답니다. 이는 감기의 초기증상을 완화하고 암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에요.

 

 



부추 크림치즈 스콘

 

 

 

 

 

 

<재료>

 

송송 썬 부추 50g, 크림치즈 70g, 버터 50g, 사워크림 80g(생크림으로 대체 시 같은 양, 우유로 대체 시 60g), 달걀물 약간

가루 재료 : 중력분 240g, 설탕 40g, 소금 4g, 베이킹파우더 5g

사전 준비 : 오븐 190℃로 예열해 두기



 

<만들기>

 

1. 중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함께 체에 내려준 뒤, 나머지 가루 재료를 볼에 담아 고루 섞어 주세요.
2. 크림치즈와 버터를 가루재료에 넣고, 스크래퍼로 잘라 알갱이 사이즈로 만들어 주세요.

   (푸드프로세서가 있다면 간단하게 섞인답니다).
3. 부추와 사워크림을 넣고, 가볍게 반죽해 비닐팩에 담아 냉장고에 30분~1시간 넣어 두세요.

   (너무 뻑뻑하면 우유를 조금씩 추가하며 섞어 주세요.)
4.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 윗면에 달걀물을 얇게 바르고,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20~22분 정도 구워 주세요.

 

 

 


녹말에 굴려 만든 부추 굴림 만두

 

 

 

 

 

 

<재료>

 

송송 썬 부추 300g, 다진 돼지고기 250g, 굴림용 전분

고기 밑간 : 간장 1큰술, 맛술 1큰술(술+설탕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곁들임 간장 : 간장 1큰술, 식초 1큰술, 물 1큰술



 

<만들기>

 

1. 다진 돼지고기에 고기 밑간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치대어 10분 정도 간이 배도록 해주세요. (초간장을 곁들이지 않는다면 약간의 소금을 추가하여 간을 조절하셔도 좋아요.)


2. 고기에 전분 1큰술, 부추를 넣고 고루 섞은 후 경단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3. 만든 경단을 전분에 굴려준 뒤 잘 털어 두었다가 다시 한 번 더 굴려 주세요.


4. 김이 오르는 찜기에 10~12분 동안 쪄내어 초간장에 곁들여 찐만두로 먹거나 육수에 넣어 만둣국으로 먹어도 좋아요.

 

 

아직 5월이 채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요즘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다가오는 여름, 오늘 소개해 드린 영양 만점 부추요리들로 무더위에 지친 몸의 기력을 회복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교보생명 웹진 다솜이친구를 다운 받을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