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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살찌우는 인문학강의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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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6. 25. 13:55

ㅣ 인문학강의ㅣ 






안녕하세요,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 '가족·꿈·사랑'의 가족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인문학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각종 인문학 서적이 베스트셀러로 떠오르고 다양한 인문학 강연이 큰 인기를 끌고 있죠. 그런데 도대체 '인문학'은 무엇을 의미하며 우리 삶에서 인문학이 '왜' 필요한 것일까요? 오늘은 인문학의 의미와 인문학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인문학강의 프로그램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인문학이란? 그리고 인문학은 '왜' 중요할까요?



인문학(人文學, humanities)이란 말 그대로 인간의 사상 및 문화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영역이에요. 자연을 다루는 자연과학과는 대립하는 영역으로 자연과학이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자연현상을 다루는 데 반하여 인문학은 인간의 가치 탐구와 표현활동을 대상으로 해요. 철학, 역사, 언어, 심리, 사회, 기호, 문학, 종교 등을 아우르며 인간을 탐구하는 학문을 인문학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따라서 인문학을 잘 이해한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과 세상을 잘 이해할 수 있답니다. 


첨단 과학의 기술이 날을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요즘은 '인문학의 위기'라고 불리는 시대이기도 해요. 책을 읽거나 혹은 인생이나 자기 자신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할 기회 없이 당장 눈앞에 급급한 일들만 살피며 여유 없는 삶을 사는 사람들, 돈벌이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학교 내에서도 점점 사라져 가는 인문학 관련 학과들, 그리고 수치화된 일상 등등.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인문학은 다시 주목 받고 있답니다. 


예전에는 기술 한가지만으로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지만 요즘에는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개발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어요. 사람들의 감성을 울리기 위해서는 기술 안에 '인간'이 있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고 이는 스티브 잡스가 동양철학을 컴퓨터와 결합해 애플의 성공 스토리를 이끈 것에서도 확인해볼 수 있답니다. 인문학의 위기라 불리는 현 상황 속에서 다시 한 번 인문학 돌풍이 불기 시작한 것이죠.


그럼 지금부터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인문학강의를 살펴보도록 할까요?




마음을 살찌우는 인문학강의 하나. '이주향의 인문학 산책'



(출처 : 공식 홈페이지)




이주향의 인문학 산책



편성 : KBS 1Radio (월~금) 오후 11:10~11:55, (토) 오후 11:05~11:55

주파수 : 97.3MHz(서울/경기)

공식 홈페이지 : http://www.kbs.co.kr/radio/1radio/human/




'이주향의 인문학 산책'은 KBS 1Radio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인문학강의에요. 이주향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박사 과정을 거치고 현재는 수원대학교 인문대 교양학부 교수에 재임 중인데요, <그림 너머 그대에게>, <사랑이 내게로 왔다> 등의 인문학 관련 서적을 집필한 작가이기도 해요. 

이주향 교수는 난해한 철학 강의를 명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내기로 유명해요. '이주향의 인문학 산책'에서는 짧은 시간에 섭렵하기 힘들뿐더러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인문학을 그 누구라도 쉽게 접할 수 있답니다. 인문학은 어렵고 지루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깊이는 있지만 어렵지 않은, 지루하지 않은 인문학의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해드려요.




코너 해설



인문 고전의 숲 (주제별 연사)

- 혼자서는 읽기 힘든 인문 분야 고전을 선정, 그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차근차근, 긴 호흡으로 읽어보는 시간



옛 그림 속 인문학 (손철주/미술평론가)

- 옛 그림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 옛 선인들의 생각 등 그림 너머에 있는 삶의 가치관과 교감하는 시간



경제사상사 (김형주 연구위원/ LG경제연구원)

- 개개인의 일상생활이나 실제 사회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학, 사회과학, 과학, 대중문화에 스며있는 경제학의 원리를 읽어내는 시간



역사의 향기 (백승종/한국기술교육대학교 대우교수)

- 문학, 철학과 함께 인문학의 기초가 되는 학문인 역사 속 영웅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인간과 인간문화, 

그리고 인간의 속성을 이해해 보는 시간



인문으로 세상 읽기 (노정태/시사칼럼니스트)

- 현대사회에서 벌어지는 시사적인 문제들을 인문학으로 풀어보는 시간



그대에게 _ 이주향 도슨트 

- 이주향 교수가 안내하는 인문예술 작품을 통해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나누는 시간



마음과 몸 (원정혜 / 명상요가전문가)

- 몸과 마음의 이해와 다스림을 통해 보다 더 충만한 삶에 대한 지혜를 찾는 시간.



인문학 카페 (초대손님 & 김덕진/소셜 분석 컨설턴트)

- 각 세대를 아우르는 세 명의 입담들이 모여 사회 현상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



성과 풍속 (김기덕/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사회의 모습,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과 그 시대를 지배하는 윤리에 대한 해학과 따뜻한 이해의 시간



음식 인류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 먹고 마시는 음식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식도락 인문학 시간






마음을 살찌우는 인문학강의 둘. 'TED 강연'



 

(출처 : 구글 플레이마켓)




TED 강연



공식 홈페이지 : http://www.ted.com/

안드로이드 앱 다운 : http://2url.kr/arQW

아이폰 앱 다운 : http://2url.kr/arQX




TED는 기술(technology)ㆍ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ㆍ디자인(design)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첨단기술과 지적 유희, 예술과 디자인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콘퍼런스랍니다. TED는 세계를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나누는 모임으로,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 퍼뜨릴만한 아이디어를 공유하자"는 취지 아래 세계 최고의 명사들이 참여하는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답니다. 2006년부터 강연 동영상을 홈페이지(TED.com)에서 무료로 공개하기 시작하면서 전 세계로 확산되었어요.

초대되는 강연자들은 각 분야의 저명인사와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이 중에는 '빌 클린턴', '앨 고어' 등의 유명인사를 비롯해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들이 있답니다. TED의 웹사이트에는 500건이 넘는 강연이 무료로 공개되어 있으며 영어로만 되어 있는 이 강연 비디오는 수많은 자원봉사자가 각자의 언어로 번역해 제공하고 있어요. 2013년 기준으로 한국어로는 1,381개의 강연이 번역되어 있답니다. 이 강연은 아무리 유명한 강연자라도 18분 안에 강연을 모두 마치도록 제한을 두고 있어 '18분의 마법'으로 불리기도 해요. 출근길이나 통학 버스 안에서 잠시 시간을 내어 살펴보기에도 아주 좋답니다. 

TED 강연은 첨단 기술에 대한 강연뿐만 아니라 인문학강의도 만나볼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만나볼 수 있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답니다.




마음을 살찌우는 인문학강의 셋. EBS 인문학 특강



(출처 : EBS 홈페이지)




EBS 인문학 특강



편성 : EBS (월) 밤 12:10~

공식 홈페이지 : http://home.ebs.co.kr/humanities/main

방청 신청 : http://2url.kr/apsw




'EBS 인문학 특강'은 2013년 2월 28일부터 방영된 시사 교양 프로그램이에요. 인문학 특강은 '인문적 사고'의 연구를 통해 인문학의 공통 주제인 인간다움을 바로 알고 사고하는 방법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부여한답니다. 공식 홈페이지 다시 보기를 클릭하시면 서양의 인문학과는 또 다른 동양의 인문학, 그 뿌리가 되는 <논어>부터 시작해 중세 시대의 암흑기를 잠재우고 인문주의를 꽃피운 르네상스 시대의 철학을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질문을 주제로 공자의 철학 세계를 찬찬히 알아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요. 


이처럼 EBS 인문학 특강에서는 사유의 근간을 이루는 다양한 철학 사상과 철학가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EBS 인문학 특강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야기들은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다 듣고 나면 여러분들은 모두 '주어진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아내는 힘'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EBS 인문학 특강은 방청 신청도 받고 있으니 현장에서 생생한 강의를 접하고 싶으신 분들은 모두 신청해보시기 바라요!




마음을 살찌우는 인문학강의 넷. 국립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출처 :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



길 위의 인문학



공식 홈페이지 : www.nl.go.kr/tour

참여 신청하기 : http://www.nl.go.kr/tour/c2/page1.jsp




'길 위의 인문학'은 국립중앙도서관과 조선일보, 교보문고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랍니다. 책과 현장을 연계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삶 속에 인문학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함은 물론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의 새로운 형식을 제시하고 있어 매우 인기가 높아요. '길 위의 인문학'은 참여자가 강연 인사와 함께 각 탐방 주제와 연관 있는 주변을 관광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답니다. 길 위의 인문학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과 교보문고 신청자 중 '추천도서 독후감'을 작성한 분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어요. 


참여 방법은 해당 주제와 관련된 추천 도서(신청 시 사전에 공지된답니다.) 독후감을 100자 이상 1,000자 이내로 신청서 양식에 기재해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에 신청을 남기면 돼요. 현장 탐방을 함께 접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소정의 참가비가 있는데요, 18세 이하 청소년은 무료이거나 2만 원 내외, 일반인은 약 3만 원 정도의 참가비를 내셔야 해요. 

우리나라의 역사서나 아름다운 문학작품의 실제 배경이 된 장소를 더듬어가면서 보고 듣고 체험하는 인문학을 만끽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마음을 살찌우는 인문학강의 다섯. 교보생명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



(출처 :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 공식 홈페이지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 



공식 홈페이지 : www.kyobostory.co.kr/

동감 콘서트 다시 보기 : http://2url.kr/arRV

이벤트 페이지 : http://2url.kr/arRW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는 교보생명이 고객들에게 문학과 역사, 철학 등의 '인문학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랍니다. 교보생명 고객은 물론 일반인 모두가 인문학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게 마련된 것이에요. 요즘 주목 받고 있지만, 막상 쉽게 다가가기 힘든 인문학을 일반인들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꾸민 디지털 문화공간 '광화문에서 읽거느'는 '읽다', '거닐다', '느끼다' 등 3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어요.


 '읽다'는 일종의 인문학 e-book 도서관으로, 인문학 분야 스테디셀러 2,000여 권과 매달 업데이트되는 신간 서적을 만날 수 있답니다. '거닐다'는 작가의 인생관, 작품의 역사적 배경 등을 통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상상의 숲'과 새로운 해석으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지혜의 숲'으로 이뤄진 인문학 웹진이며 '느끼다'는 예술문화 분야의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담아냈답니다.


교보생명에서는 광화문 읽거느의 회원들을 위해 '동감 콘서트'와 '명강의 Big 10' 등의 강연을 열고 있답니다. '동감 콘서트'는 문학과 역사, 철학 등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면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인데요, 이번 동감 콘서트는 황석영 작가가 명사로 나서 ‘우리의 삶이 역사다’라는 주제로 2014년 6월 20일 덕수궁 함녕전 앞마당에서 펼쳐졌답니다. 동감 콘서트는 광화문 읽거느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보실 수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강연과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놓치지 말고 신청해주시기 바라요 ^ㅡ^!




지금까지 주변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인문학강의를 안내해드렸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마냥 추상적이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이외에도 무수히 많이 있답니다. 우리 모두 인문학과 함께 친해져 보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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