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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고 맛있는 밥 짓는법, 영양만점 별미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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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6. 15:34








안녕하세요? 교보생명 와이프로거 꿈꾸는 쌍둥맘 서효정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특별한 반찬 없이도 맛있는 양념간장 하나만 있으면 일품요리가 되는 별미밥 만드는 방법이랍니다. 저는 요즘 같은 계절과 잘 어울리는 굴과 사시사철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콩나물로 별미밥을 만들어보려고 하는데요, 먼저 요즘 가장 맛있고 영양소도 풍부한 굴을 이용한 굴 별미밥을 소개해드릴게요.




맛있는 밥 짓는법 하나. 굴 별미밥 




굴 별미밥 만들기


주재료: 쌀 300g, 굴 250g, 무1/4토막

부재료: 간장, 고춧가루, 쪽파, 양파, 매실액, 참기름, 통깨, 마늘




굴은 단백질 중에서도 필수 아미노산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식품이랍니다. 굴에는 필수 아미노산 외에도 칼슘과 비타민 A, B, C 등이 풍부해서 희고 매끄러운 피부를 가질 수 있게 해 줄 뿐만 아니라 굴을 많이 먹으면 고혈압, 뇌졸중, 동맥경화, 간장병, 암 같은 여러 가지 성인병까지 예방할 수도 있답니다. 또, 굴은 또 칼슘 흡수가 가장 빠른 식품으로 알칼리성 체질을 만들어 혈액을 맑게 하는 효능도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효능을 지닌 식품인 만큼 제철인 겨울에 많이 먹으면 아주 좋을 것 같네요. ^^

단, 굴을 날로 드실 때는 조심해야 하는데요, 겨울에는 식중독 위험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겨울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체인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을수록 오래 살아남는다고 해요. 특히 굴 등 조개류를 가열 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할 경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라요.





별미밥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쌀을 미리 씻어서 30분쯤 불려주세요.




그리고 굴을 준비해야겠죠? 굴은 굵은 소금물에 씻어야 특유의 단맛이 빠지지 않는다고 하니 굵은 소금을 준비해서 가볍게 헹구듯 두세 번 껍질을 골라내고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빼주세요.






다음으로는 무를 깨끗하게 씻은 뒤 체를 썰어 주세요. 이 무는 굴 별미밥에 함께 넣을 예정인데요, 긴 밤사이 영양분을 저장하는 무는 겨울에 더욱 맛있어 진다고 하니 겨울에 많이 드시길 바라요. 또, 무의 매운 성분은 살균 작용을 하고 비타민c가 풍부해서 감기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무를 듬뿍 넣어 주시면 맛있는 굴 밥이 되겠지요?


이제 주재료는 다 손질했으니 본격적으로 굴 별미밥을 만들어볼게요. 굴 별미밥은 뚝배기, 냄비 어디든 만들어도 상관없지만, 뚝배기에 만들어 드시는 것이 더욱 좋답니다.





뚝배기로 밥을 지으면 쌀알이 고슬고슬해지면서 쌀 특유의 감칠맛을 고루 느끼기 좋은데요, 그래서 저는 뚝배기에 만들기로 했답니다. 먼저 준비한 뚝배기에 채 썬 무를 예쁘게 깔아주세요.





무 위에는 물기를 쏙 뺀 불린 쌀을 곱게 깔아주시면 된답니다. 무에서 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평소 물보다는 양을 훨씬 적게 잡으셔야만 고슬고슬한 굴 별미밥이 만들어지므로 참고 부탁 드려요. 이때는 평소 밥 지을 때의 1/3정도의 물만 넣으시면 되는데요. 무가 많으면 물을 적게 무의 양이 적으면 물을 좀더 붓는 식으로 조절해 주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쌀 위에 소금물에 잘 씻어둔 굴을 살짝 얹어주세요. 이렇게 무-밥-굴 순서로 얹은 뚝배기를 가스레인지에 올리고 냄비 밥을 하듯이 센 불에서 5분, 중간 불에서 10분 익힌 뒤 약한 불에서 10분간 뜸 들이듯 익히면 굴 밥 완성된답니다. 평소에 워낙 누룽지를 좋아하는 쌍둥맘은 감으로 밥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아는데요, 초보 주부님들은 밥알이 톡톡 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할 때쯤 불을 꺼주시면 된답니다. 이 소리는 바닥이 눌어붙기 시작한다는 뜻이므로 이때 불을 끄면 냄비의 밥을 태우지 않고 잘 만드실 수 있어요.









이렇게 뜸을 들이는 동안, 저는 준비한 부재료로 양념장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먼저 쪽파를 송송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그 다음, 준비한 간장에 고춧가루와 쪽파를 넣고 매실진액과 마늘, 통깨를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참고로 참기름은 맨 마지막에 넣어주셔야 재료 고유의 향이 날아가지 않으니 이 점을 유의해주시기 바라요. ^^





어느덧 굴 별미밥이 완성되었는데요, 완성된 별미밥에 양념 간장을 넣어 슥슥 비벼주시면 반찬 없이 맛있게 한끼를 먹을 수 있는 일품 요리가 된답니다.




맛있는 밥 짓는법 둘. 콩나물 별미밥 






콩나물 별미밥 만들기


주재료 : 쌀 300g, 콩나물, 220g, 무1.4 토막
부재료 : 간장, 고춧가루, 쪽파, 양파, 매실액, 참기름, 통깨,마늘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콩나물 별미밥은 아삭한 식감과 코끝을 자극하는 산뜻한 향기가 일품이랍니다. 특히 콩나물은 몸의 열을 내려주고 간 기능을 회복시켜 감기를 다스리는 데 효과적인 식품이라고 해요. 콩나물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고, 아스파라긴산과 섬유소도 풍부하게 들어 있답니다. 또, 콩나물은 감기나 기관지염에도 효과가 있어 요즘 같은 겨울철에 많이 드시면 좋답니다. 콩나물에는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하는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에요. 이외에도 콩나물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아미노산인 아르긴은 염증을 유발하는 효소를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여 체내에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하지 못하도록 도와준다고 하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꼭 먹여야 하는 식품이 아닐까 싶어요.




콩나물 별미밥을 만드는 방법은 굴 별미밥과 동일하게 쌀을 씻어 30분간 불린 후 체에 걸러 물을 빼주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콩나물도 깨끗이 씻어서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그리고 무를 채를 썰어서 뚝배기에 깔고 그 위에 쌀을 얹은 다음 콩나물을 얹어주시면 콩나물 별미밥도 준비 완료랍니다. 정말 간단하죠? 여기서 물은 물은 평소의 1/4만 넣어 주셔야만 해요. 무와 콩나물에서 물이 생기기 때문에 자칫 하면 진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라요. 이렇게 완성된 콩나물밥 이인데요, 아삭아삭한 콩나물과 향긋한 무,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 쌀알이 조화를 이루어 먹는 즐거움이 배가 된답니다.

이렇듯 조금 특별한 밥이 먹고 싶을 때, 간단한 방법으로 보다 맛있는 밥 짓는법을 찾고 계실 때는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굴과 콩나물 별미밥에 도전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맛도 챙기고, 사랑하는 가족의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어 일거양득이겠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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