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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안 걸리고 사는 법?! "먹는 습관을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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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12. 15:30







가벼운 감기에서부터 비만·당뇨·고혈압 등 각종 크고 작은 질병은 우리 주위에 만연해 있어요. 이러한 질병에 안 걸리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실 병원이 약을 오히려 멀리 하는 것이 좋답니다. 우리가 건강하지 못한 이유의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잘못된 식습관'에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식습관을 조절해주신다면 약 없이도 건강을 찾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에 대한 이야기를 김동규 한의사님을 모셔서 풀어보도록 할게요!




건강한 혈액을 만드는 식습관



건강해지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것이 바로 식습관이에요. 내 몸에 영양분을 전달해주는 것은 바로 혈액인데요, 혈액이 위장·대장·자궁·뇌·손·발 등 몸 구석구석에 있는 장기와 인체 조직에 잘 전달이 되어야 그 장기들이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하게 되고 건강한 몸이 되는 것이랍니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액은 바로 내가 무엇을 먹고 무엇을 마시느냐에 따라서 달라져요.

  

내가 안 좋은 것을 먹으면 혈액은 그만큼 탁해지는 것이고, 건강한 식사를 하면 맑고 영양가 있는 혈액이 만들어지는 것이에요. 맑은 혈액이 장기로 공급이 잘된다면 그 장기는 자기가 맡은 역할을 잘할 수 있답니다. 위장은 소화를 잘 시킬 수 있고, 기관지는 면역력이 강해지며, 자궁은 건강한 아이를 임신할 수 있게 되죠. 


반면 탁한 혈액이 장기에 공급되면 그 장기는 제 역할을 제대로 못하게 되어 우리 몸에 염증 같은 이상신호를 보내게 되고, 이것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결국에 병이 생기는 것이에요.


여기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낫지 않아 한의원으로 내원했던 환자가 있어요. 30대 여성인 이 환자분은 타고난 체질은 건강한 편이었지만 빵과 면, 분식 등 밀가루를 좋아하는 식습관 덕분에 자궁에 건강한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는 상태였다고 해요. 따라서 식습관을 먼저 고칠 것을 권유했다고 하는데요, 한 달 후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이 여성분은 성인이 된 이후로는 생리 때마다 진통제를 먹었는데 한 달 동안 식습관을 개선한 후에는 생리통이 없었다는 것이에요. 또, 식습관을 고치고 난 후 한 달 만에 4kg이나 빠졌다고 해요. 이 환자분 뿐만 아니라 수많은 환자들이 식습관만 개선해도 증세가 크게 호전되었다고 해요. 따라서 어떠한 병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약을 먹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는 것이랍니다. 약은 먹으면 그 당시에는 몸이 나아지는 것처럼 느껴질 뿐, 근본적인 원인은 치유되지 않는 것이죠.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





가장 좋은 식사 방법은 아침·점심·저녁을 현미밥과 함께 육류와 채소류가 적절히 조화된 반찬을 골고루 먹는 것이랍니다. 반찬이 제철에 난 음식이라면 더욱 좋아요. 현미밥과 제철음식을 먹다 보면 자연스레 맑은 혈액이 만들어지고 그것이 몸 구석구석에 영양분을 골고루 전달해 몸이 건강해진답니다.


현대인들의 잘못된 식습관 중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현미밥을 멀리 한다는 것인데요, 정성스레 차린 밥상보다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빵이나 라면 등의 밀가루 음식 혹은 햄버거·피자와 같은 인스턴트식품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이러한 음식을 먹다 보면 혈액은 탁해지고 영양이 불균형해지게 되어 없던 병도 생기게 돼요.


  

'무엇을 먹느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랍니다. 우리 주변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아침을 거르고, 저녁에 과식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우리 몸 전체에 에너지를 공급하여 주고 근육을 활성화시키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아침식사랍니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하루 종일 힘이 부족하여 졸음이 오고 무기력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만성피로와 비만, 심혈관 질환 등의 원인이 된답니다.


아침과는 반대로 저녁에는 반드시 배고픈 상태로 잠을 자야 해요. 잠을 잔다는 것은 우리가 다음날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를 비축하는 단계랍니다. 잠은 가장 편안하고 안락한 상태로 잠을 청해야 하는데, 저녁에 과식을 하게 되면 위장은 밤새도록 음식물을 소화시키느라 쉬지 못하게 돼요. 그렇게 되면 다음날 피로감을 느끼고, 이런 생활이 반복되면 위장에 무리를 줘 이런 저런 병이 생긴답니다.


식사를 한 후 15분 정도 팔다리를 흔들면서 천천히 걸어주어야 해요. 밥을 먹고 바로 앉거나 누우면 먹은 음식이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 몸 안에 불순물로 남게 된답니다. 걸을 때에는 팔다리를 흔들어주면 먹은 음식이 제대로 소화가 되고 혈액이 온몸 구석구석으로 잘 전달되어 인체조직이 활성화된답니다.


이처럼 건강을 위해서는 이런 기본적인 생활습관이 수백만 원짜리 약보다 더 효과적이에요. 모든 병은 잘못된 습관에서부터 생긴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생활습관을 고치지 않고서는 절대로 건강을 찾을 수 없다는 점을 모두 유의해주시기 바라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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