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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라이프를 위한 면역력 증강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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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22. 16:03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영양 불균형,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현대인들의 바쁜 삶은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답니다. 그 누구도 암의 공포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면역력을 키우는 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잘 살고 싶은 박 과장의 고백



    

직장 생활 8년째인 36세 박 과장. 전날 과음으로 늦잠을 잔 박 과장은 허겁지겁 출근 준비를 해요. 아내가 준비한 아침 식사는커녕 물 한 잔도 마시지 못하고 문 밖을 나서죠. 출근 후 오전 회의를 시작으로 오후 미팅이 끝나면 보고서 작성까지…. 숨 돌릴 틈 없이 업무에 시달리다 가끔씩 옆 부서 김 대리와 사무실 옥상에 올라가 담배를 태워요. 그리고 저녁에는 거래처 접대를 위한 술자리에 합류해요. 폭탄주 파도 타기로 얼큰히 취하면 2차를 달리고, 집으로 돌아와 시체처럼 뻗어 잠이 들어요. 그리고 다음 날 아침은 아내의 잔소리로 시작하죠.


박 과장은 ‘이러다 병에 걸리는 건 아닐까?’ 건강이 염려되지만, 건강 관리를 할 시간이 없어요. 더욱이 얼마 전, 술을 좋아하던 선배가 간암을 선고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이제 암은 중년의 성인병이 아니에요. 남의 얘기가 아닌 것이죠. 박 과장은 즐겁게 오래 살고 싶은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청춘암을 예방하는 면역력





우리 시대의 청춘은 어떤 모습일까요? 책임져야 할 것도 야근도 많은 사회적 위치와 함께 건강을 챙길 여유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시기가 아닐까요? 건강에 적신호가 오고 나서야 ‘너무 정신 없이 살았구나’라며 한탄하는 것은 아닌지 결국 스트레스가 차곡차곡 쌓여 마음의 병을 만들고, 바닥으로 곤두박질친 면역력 때문에 암이 발생하기도 해요. 최근의 조사 결과를 보면 현대인들의 면역율은 예전에 비해 30% 떨어졌고, 사람마다 매년 3%씩 감소하고 있다고 해요


또한 최근 들어 10~30대 젊은 층의 암 발병률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답니다.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영양 불균형, 운동 부족, 연속된 스트레스 등 젊은 사람들의 바쁜 삶이 면역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에요. ‘아직은 젊다’고 방심하고 있는 당신 역시 암의 공포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생활 패턴과 마음가짐을 바꾸어 면역력을 키우는 일이랍니다.



면역이란 우리 몸에 어떤 균이 들어왔을 때 이것을 알아차리고 발병하기 전에 퇴치하는 시스템이에요. 우리가 맞는 독감 예방 주사도 면역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에요. 일부러 약한 균을 몸에 집어넣어서 우리 몸 안의 면역 세포들이 달려들어 전부 잡아먹게 함으로써 그와 비슷한 균이 들어오면 무의식적으로 잡아먹도록 하는 것이죠. 그 중심적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혈액 속의 백혈구이다. 백혈구는 대식세포(마크로파지), 과립구(호산구, 호중구, 호염기구), 림프구(B세포, T세포, NK세포) 등인데, 우리 몸에 침입한 이물질을 잡아먹는 데 그 역할이 조금씩 다르답니다. 

특히 림프구의 일종인 NK세포는 암을 죽이는 저격 세포로 잘 알려져 있어요. 우리 몸에는 약 50억 개의 NK세포가 있는데, 암세포의 여부를 확인한 뒤 암세포라고 판단되면 단숨에 죽인답니다. 면역력은 이 림프구의 작용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답니다. 이 때문에 림프구의 비율이 높아지면 면역력도 자연스럽게 강해져요.

 

과립구와 림프구가 면역 세포로서 몸에 유익한 것은 맞지만 적절한 비율이 유지되지 않으면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어요. 암을 비롯한 질병의 70% 이상이 과립구의 지나친 증식 때문에 발생한답니다. 림프구 역시 지나치게 높으면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요. 이러한 면역 세포들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바로 자율신경이랍니다. 


자율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어요. 쉽게 말하자면 우리 몸을 활동적으로 만드는 것은 교감신경이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음식을 먹으면서 긴장을 풀려고 하는 것은 부교감신경이 작용하기 때문이에요. 교감신경이 우세하면 과립구가 늘어나고, 부교감신경이 우세하면 림프구가 늘어나게 된답니다. 자율신경의 균형을 잡으면 면역력을 키울 수 있어요.




면역력은 치유가 아닌 습관




스트레스를 생활 속에서 해소하는 방법을 터득하지 못하면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서 오는 크고 작은 스트레스에 면역 체계는 무너지고 말 것이에요. 우리 인체의 면역력은 만병을 다스리고 이기는 힘이 있답니다. 이 때문에 암도 치유할 수 있어요. 암은 신체 질병이기는 하지만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해요.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 영양 부족과 영양 과잉, 운동 부족, 각박한 삶, 발암 물질, 유전, 수면 부족, 무엇보다 지속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그 원인이랍니다. 개인뿐만 아니라 가정도 사회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당연히 병이 들게 돼요.


면역력은 약을 먹는다고 한 순간에 향상되는 것이 아니랍니다. 매일 먹는 세 끼 식사와 하루 한 시간 걷기 운동, 화가 났을 때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이 결국 면역력을 키워 주죠. 직장 생활과 가정 생활, 취미 활동, 친구들과의 대인 관계, 봉사 활동 등을 통해 순간순간을 즐겁게 살아가는 것 자체가 면역력을 키우는 자양분이 될 거예요. 우리의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을 바꾸면 삶이 달라진답니다. 면역력은 소소한 생활 습관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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