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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치유를 선물하는 베스트셀러 도서 추천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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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 24. 17:18




안녕하세요,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 '가족·꿈·사랑'을 찾아주신 여러분! 오늘은 우리 마음과 생각을 살찌우는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흥미진진한 사건이 가득 펼쳐지는 소설도 좋지만 오늘은 베스트셀러 도서 중에서도 '치유'와 '희망'을 주제로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줄 만한 책을 선별해보았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요즘 서점가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화제의 책을 함께 만나보도록 해요!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책 '미움받을 용기'는 '프로이트'와 '융'과 더불어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아들러의 심리학 이론을 다룬 책이랍니다. 이 책은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한 철학자와 세상 만사에 부정적이고 열등감이 많은 청년이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아들러 심리학은 “고된 삶의 책임을 남에게 전가해도 내 삶은 바뀌지 않는다. 누구도 나를 대신할 수 없다. '이런 내가 싫어. 다른 사람이 되고 싶어' 같은 생각을 그만두고 남과 비교하지 않을 때 내 삶은 바뀐다”는 점을 우리에게 설파해요. 프로이트가 트라우마를 내세워 '당신의 불안은 당신 탓이 아니다'고 위로하는 반면, 아들러는 '당신이 느끼는 불안은 당신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고 말해요.


아들러는 사람이 공황장애나 우울증, 불안장애 등에 시달리는 이유로 '모든 사람에게 사랑 받고자 하기 때문'이라는 점을 꼽는데요, 때문에 상처 받지 않기 위해서는 '미음 받을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답니다. 이러한 아들러의 심리학 이론을 쉽고 재미있는 대화체로 정리해낸 '미움받을 용기'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행복하지 못하다'고 느끼는 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주기에 충분하답니다. 이외에도 보다 쉬운 방법으로 심리학에 입문해보고 싶은 분들께도 추천해드릴 만한 작품이에요.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베스트셀러 도서 추천은 일본의 종교인이자 작가로 유명한 이케다 다이사쿠의 신간이에요. 10~20대의 젊은 세대를 아울러 우리는 '청춘'이라는 표현을 쓰죠. 여기서 청춘이란 단어는 푸를 청(靑)에 봄 춘(春)을 써 '만물이 푸른 봄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답니다. 청춘의 한복판을 보내는 이들은 물론, 이미 이를 지나친 이들에게도 청춘이라는 단어는 말만 들어도 절로 가슴을 설레고 아릿하게 만드는 위력이 있죠.


하지만 요즘 현실에서 청춘은 학점과 취업, 인간관계 등 다양한 요인으로 괴로워해요. 유년시절 품었던 원대한 꿈은 '현실을 따라간다'는 명목 아래 사라져 버리고, 오로지 취업 하나만을 목표로 달려가며 하루 하루를 버티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요. 비단 이런 모습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경쟁이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저자는 이러한 상황을 안타까워하면서 청춘을 격려해주고 있답니다.

돈과 인맥이 없더라도 '젊음'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장 아름다운 것이며, 젊음 자체가 가장 큰 재산임을 이야기하면서 저자는 이 소중함을 잠시 잊고 있던 젊은 세대에게 청춘의 본질을 깨닫게 해줘요. 또, 이 시기를 어떻게 해야 올바르고 값지게 보낼 수 있는지에 대한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달한답니다. 이 책은 ‘청년의 특권’, ‘자기답게’, ‘꿈을 위해’, ‘미래를 위한 제언’, ‘내 이력서 중에서’까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 장에서는 저자 본인의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이 책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보니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없어 괴로워하시는 분들께 따스한 위로를 줄 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닐까 싶은데요,꼭 한 번 읽어보시기 바라요.






    


이 책은 즐겁게 그림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이랍니다. 이 책에 실린 그림들은 세계미술치료학회장인 김선현 교수가 20년간의 임상 경험과 연구를 통해 엄선한 것들로, 일반 미술서와 확연히 구분돼요. 또, 그 동안 미술사적 설명에 치우쳐 정작 그림 자체는 참고자료 정도로만 위치했던 기존 책들과도 확연히 다르답니다. 이 책은 그림의 감상 효과를 최고로 높이기 위해 종이의 질을 높이고 고화질의 도판을 구현하려고 애를 섰는데요, 이처럼 디테일을 포기하지 않은 작은 노력들 덕분에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책 속 그림에 대한 이야기와 그림의 힘에 대한 설명을 읽다 보면 글자 하나하나가 그림과 함께 어우러져 생동감 있게 살아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마치 바로 옆에서 누군가가 나직하고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내용을 일러주는 듯한 느낌을 말이죠.


그럼 책의 내용을 조금 들여다 볼까요? 이 책에는 산드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앙리 마티스의 ‘붉은 조화’, 에드가 드가의 ‘스타’, 빈센트 반 고흐의 ‘수확하는 농부’ 등 89점의 작품이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인 '일', '인간관계', '돈', 시간, '나 자신'이란 주제로 나뉘어 수록되어 있답니다. 각각의 주제와 연결된 그림을 둘러보다 보면 이미지가 지닌 힘 자체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여러분도 경험해보실 수 있을 거에요. 책의 특별한 감상 방법은 없는데요, 그저 슥 둘러보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그림을 구경하고 저자의 이야기를 읽어가면서 특별히 더 마음에 드는 그림은 좀 더 오랜 시간을 지니고 감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림 속에서 어떤 메시지나 화가의 의도를 파악할 필요도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하는 것이 포인트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네'에요. 이 책은 지난 2003년 4월 법정과 최인호가 서울 길상사에서 행복과 사랑, 삶과 죽음, 시대정신과 고독 등 11가지 주제에 걸쳐 대담했던 내용을 모아 엮은 것이랍니다.


이 책은 원래 최인호 작가가 생전에 법정스님의 기일에 맞춰 펴내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 졌는데요, 하지만 다른 작품들의 탈고 등으로 차일피일 미뤄졌고 결국 작가는 암 투병 끝에 2013년 9월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요. 다행히 작가가 법정스님의 입적 시기를 전후해 책을 펴달라는 유지를 남겼고, 그 덕분에 올해 3월 11일, 법정스님의 입적 5주기를 맞아 책이 출간될 수 있었답니다.


모든 것은 받아들이기에 따라 행복이 될 수도 있고 고통이 될 수도 있다는 법정스님의 말을 시작으로 두 사람의 대화는 사랑, 가족, 자아, 진리, 삶의 자세, 시대정신, 참 지식, 고독, 베풂, 죽음으로 이어져요. 두 분의 담화를 옮겨놓은 이 책 또한 대화형식으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일체의 미사여구 없이 주제의 본질을 날카롭게 관통하면서도 넓은 여운을 남긴답니다. 


불가의 수행자로, 가톨릭 신자로 각자의 종교관에 바탕을 두고 대화를 풀어나가고 있지만 두 분의 이야기는 ‘문학’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절묘한 화음을 이루고 있어요. 요즘에는 '큰 것'의 가치만 생각하다 보니 스스로를 불행한 상태로 몰고 가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데요, 그런 분들께 특히나 '작고 단순한 것에 행복이 있다는 진리'를 담아낸 이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본 포스팅의 도서 이미지들은 인터넷 교보문고를 출처로 함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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