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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카페로 특별하게 즐기는 에스프레소! 샤케라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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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15. 15:01




안녕하세요, 가꿈사 와이프로거 소시마미갱스 배혜경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무더워지면서, 저는 요즘 하루 한 잔은 아이스커피를 꼭 마신답니다. 그런데 얼마 전, 평소 즐겨 찾았던 카페에 갔더니 새로운 메뉴를 발견했어요. 이름하여 바로 '샤케라또'. 바리스타 클래스에서 이를 접해본 적은 있지만, 카페 메뉴까지 올라올 정도라는 것은 그만큼 많은 분들이 찾으신다는 이야기겠죠? 오늘은 집에서 손쉽게 샤케라또를 만들어볼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샤케라또. 왠지 모르게 그럴듯해 보이는 이름에, 언뜻 들으면 "술을 넣은 커피메뉴인가?" 싶기도 해요. 사실 사케라또(shakerato)란 '흔들다'라는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로, 에스프레소와 얼음을 쉐이커에 넣고 흔들어 만드는 메뉴를 의미한답니다. 에스프레소와 얼음을 한 데 넣고 흔들다 보면 음료에 부드러운 거품이 생겨난답니다. 우유 없이, 뒷맛이 깔끔한 에스프레소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기면서도 카푸치노처럼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료, 샤케라또. 한 번 드셔보시면 기존에 접했던 차가운 커피와 비할 수 없는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지금부터 샤케라또 만드는 비법을 공개해드릴게요~!








샤케라또 만드는 준비물은 위와 같아요. 에스프레소 40~50ml, 얼음, 시럽 10ml, 쉐이커틴이 전부랍니다. 물론 개인 취향에 따라 재료의 양을 조절해 자신만의 음료를 만들어보셔도 좋답니다. ^^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법은 커피머신이나 캡슐커피머신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지고 계신 제품을 활용하시면 된답니다. 홈카페를 즐기시는 분들, 커피애호가를 자칭하는 분들이시라면 대부분 가정에서 머신기는 거의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물론 머신기가 없는 분들도 홈카페를 즐기실 수는 있답니다! 요즘에는 에스프레소도 분말로 나오는 제품이 많이 있으니 이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재료가 준비되면 쉐이커에 에스프레소와 시럽, 얼음 순서로 넣어주세요. 그리고 쉐이커 뚜껑을 닫아 흔들어주시면 된답니다! 쉐이커가 없다면 물통 등에 넣어서 흔들어주시면 돼요.





마음껏 흔들고 뚜껑을 열면 짠~! 이렇게 부드러운 커피 거품이 듬뿍 생긴 것을 볼 수 있어요. 정말 신기하죠?! 이제 예쁜 컵에 담아 즐기면 끝!






마냥 써서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에스프레소를 시럽과 얼음을 함께 섞어 흔들어주기만 해도 부드럽고 달콤한 샤케라또가 만들어진답니다. 그 동안 라떼와 아메리카노만 즐기셨다면 샤케라또도 만들어보세요~! 오후의 티타임이 즐거워질 거예요!








이렇게 샤케라또 만들기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는데요, 그렇지만 이 이야기 하나로 끝내버리면 다소 아쉽겠죠? 그래서 덤으로 에스프레소를 이용한 간단한 레시피를 하나 더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큐브라떼'랍니다~! 


에스프레소를 얼음 틀에 넣어 얼리면 더운 여름, 시원한 냉커피를 즐기기에 더욱 편리하답니다. 얼음 틀은 가지고 계신 제품을 사용하셔도 좋은데요, 저는 대형 얼음 틀에 에스프레소를 담아 얼려냈답니다.





그리고 얼린 에스프레소 얼음을 컵에 넣은 뒤, 우유를 부어주면 끝~! 에스프레소 얼음이 녹으면서 우유의 고소한 맛에 진한 커피향이 더해져 오후의 티타임을 더욱 감미롭게 만들어줄 거예요. 만약 좀 더 씁쓸한 맛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여기에 에스프레소를 좀 더 부어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여름철, 얼음을 많이 넣은 커피는 마시다 보면 맛이 다소 연해지기 마련이죠? 에스프레소를 이용한 큐브라떼는 얼음이 녹으면 녹을 수록 오히려 진해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난 뒤 마셔도 그 맛이 변하지 않아 좋답니다. 이렇게 에스프레소를 활용한 레시피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간편한 방법인 만큼 가꿈사 가족 여러분도 한 번 시도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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