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을 지키는 재무설계의 A to Z

안녕하세요, 교보생명 사내필진 7기 전인혁입니다. 이번에도 사내필진으로서 여러분과 인사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반갑습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행복한 가정을 지키기 위한 재무설계 방법이에요.

우리나라의 한 해 사망자는 약 25만 명 정도라고 해요. 예기치 못한 각종 사고나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죠. 이 중에서도 가장 큰 어려움을 꼽아보자면 바로 가장에게 위험이 발생했을 때가 아닐까 싶어요. 예상하지 못한 위험은 남은 가족들에게 정신적 고통은 물론 경제적인 고통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갑작스러운 불행에서 가족을 지킬 수 있을까요? 그리고 행복한 가정을 위해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중동의 두바이에 있는 '부르츠 칼리파 빌딩'이에요. 이 빌딩은 층수만 해도 163층, 높이는 무려 823m에 이른다고 해요. 해발 480m에 달하는 남산 N서울타워의 높이보다도 거의  2배가 높은 엄청난 높이의 빌딩이죠. 이러한 빌딩을 세울 때, 사람들은 어디부터 공사를 시작했을까요? 가장 꼭대기에 있는 첨탑부터 시작했을까요? 아니에요. 바로 기초공사부터 시작했답니다.

즉, 아무리 높고 커다란 건물이라도 기초공사를 튼튼히 해야 그 안전을 보장받고 훌륭한 건축물로 탄생할 수 있는 것처럼 가장이 한 가정을 잘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가장의 위험에 대한 기초공사부터 튼튼히 해야 해요.

그렇다면 기초 공사를 튼튼히 하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바로 가족생활보장상품에 가입하는 것이라 할 수 있어요. 가족생활보장상품이란 만일의 경우 가장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남은 가족들이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생명보험회사의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 또는 CI보험을 의미해요.

가장의 유고 시에 남은 가족들이 겪어야 하는 어려움이 많이 있겠지만, 가장 큰 비중을 꼽으라면 역시 경제적인 어려움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생각돼요. 따라서 가장이 생존해 있는 지금이야말로 바로 가장에 대한 위험보장을 준비할 때랍니다.

우리나라의 40대 남성은 이미 지난 2000년대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어요. 40대라고 하면 한창 일할 나이이고, 또 가장으로서 한 가정을 행복하게 꾸려가야 할 나이가 아닌가요? 따라서 이런 시기에 가장에게 어떤 일이 발생한다는 것은 바로 한 가정의 붕괴로도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랍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종신보험이나 CI보험에 가입할 때 충분하고 면밀한 검토가 필요해요. 바로 가장의 연봉을 고려한 사망보장금액을 설계하는 것이에요. 예를 들어 가장의 연봉이 4천만원이라면 적어도 이 금액의 3배에서 5배 정도 큰 금액으로 사망보장금액을 준비하는 것이에요.

따라서 이 정도의 연봉이라면 사망보장금액의 크기를 적어도 1억 2천만원에서 2억원 정도의 크기로 정해 종신보험이나 CI보험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해요. 왜냐하면 만일의 경우에도 앞으로 남은 가족이 어느 정도 생활 수준을 계속 유지하려면 최소한의 자금이 필요한데 적어도 이 정도의 금액은 마련되어야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앞으로 계속 발생하게 될 자녀의 교육비나 결혼자금 등을 감안한다면 이 금액도 결코 안심할 수는 없을 거예요.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의 현재의 경제적인 수준과 납입할 수 있는 금액을 잘 고려하고 적절한 수준의 사망보장금액을 확보하는 것이 무척 중요해요.

현재 우리나라 남성의 평균수명은 약 78세, 여성은 약 84세로 평균적으로 약 80세까지 산다고 해요. 하지만 이 나이가 될 때까지 한 번도 병원에 가지 않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살다 보면 얼마 되지 않는 금액이 없어서 낭패를 겪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답니다. 더군다나 이런 경우가 의료비와 관련된 일이라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 있어요. 

더군다나 이런 경우가 의료비와 관련된 일이라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 있답니다. 왜냐하면 긴급자금을 마련하지 못해서 병을 그대로 방치했다가 자칫 더 큰 병으로 악화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이런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 질병이나 재해에 대한 보장이 가능한 보험, 또는 실손의료비 보험을 가입해두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요즘의 질병이나 재해관련 보험상품은 성인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나 재해에 대해 충분한 보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범위를 보장하고 있으니 이러한 부분도 참고하셔서 상품을 골라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역시 꼭 필요한 것은 언제든지 필요할 때는 찾아 쓸 수 있는 비상자금을 준비해두는 것이에요. 인생을 살다 보면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기 마련이에요. 그런데 이런 때 목돈이 없어서 애를 태우게 된다면 이처럼 안타까운 일도 없을 거예요. 만일을 대비한 비상자금은 월 생활비의 6개월에서 1년 정도를 준비해두는 것이 적당하답니다. 혹시 모를 비상상황을 대비해 약간 큰 금액을 준비해둔다면 만일의 경우에도 큰 힘이 될 수 있을 거예요.

한 가정을 이끌고 있는 가장들이 좀 더 마음 편하게 사회생활에 집중하고, 행복한 내용을 이끌기 위해서 위 내용들을 하나 둘씩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 드리며, 다음 번에도 보탬이 되는 이야기로 여러분을 만나 뵙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