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라이프

본문 제목

365일 빛이나는 포천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 속으로!

본문

2015. 10. 28. 18:27




교보생명 공식블로그 '가족·꿈·사랑'을 찾아주신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프론티어 기자단 7기 송지은입니다. 바쁜 일상을 살다 보면 얼마 안되는 주말이 더 달게 느껴지기 마련이죠? 이러한 주말에 여러분은 무엇을 하시나요? 이제 겨울이 머지 않았다는 게 느껴질 만큼 바람에 찬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나들이를 즐기기에는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요. 그래서 프론티어 기자는 오늘,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허브아일랜드 365 불빛동화축제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그럼 지금부터 함께 떠나볼까요?










포천 허브아일랜드





주소 :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청신로 947번길 35

전화번호 : 031-535-6493~4

공식 홈페이지 : www.herbisland.co.kr





허브 향기가 가득한 허브아일랜드는 허브의 원산지인 지중해의 생활을 테마로, 이색적이고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한 곳이에요. 또, 세계최초의 허브식물박물관이 운영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이곳은 허브아일랜드의 입구이자 매표소인데요, 허브아일랜드의 개장시간은 평일과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고 있어요.


이용요금은 일반(17세 이상 청소년, 성인) 6,000원, 단체(30인 이상) 4,000원이고, 어린이(37개월~중학생 : 증빙서류 필히 지참), 장애인(3급 이상), 노인(65세 이상 :신분증 지참), 국가유공자(국가유공자증 또는 국가유공자 유족증 제시)는 4,000원이에요. 또, 신북면민(신분증 지참)이나 영유아(36개월 이하 유아 : 증빙서류 필히 지참)는 무료입장이니 참고해주세요~! 





이곳은 주차장인데요, 입장권을 끊으면 주차는 무료랍니다. ^^ 허브아일랜드는 다양한 종류의 허브를 만나고 각종 체험관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지만, 365일 빛나는 불빛동화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해요. 프론티어 기자가 도착했을 때는 아직 일몰이 시작되기 전이었는데요, 해가 지고 나면 화려한 불빛이 하나 둘씩 떠오르기 시작하는 허브아일랜드를 보여드리기 전 아직 불이 전부 켜지지 않은 모습도 보여드릴게요!






허브아일랜드에서 제가 제일 먼저 간 곳은 추억의 거리에요! 추억의 거리는 7080세대라면 누구나 옛 생각을 떠올리게 할 만만 한약방과 옥이상회, 다방, 사진관, 학교, 국밥집, 민속박물관 등으로 이뤄져 있답니다. 다양한 전시와 체험으로 옛 추억을 더듬어볼 수 있는 생생한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는데요, 지금부터 발걸음을 옮겨보도록 해





위 사진은 추억의 거리 입구에서 본 거리 전경이에요. 앞으로 가면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할게요!





먼저 1970~70년대에 자주 볼 수 있었던 음악다방을 찾아갔어요. 복고풍의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실제로 이곳에서 커피를 판매하고 있어 그 분위기를 생생하게 즐겨볼 수 있답니다. 





프론티어 기자의 손바닥만한 크기의 텔레비전도 있었어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한 켠에는 쫀드기를 비롯해 어렸을 때 자주 먹었던 추억의 불량식품들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요즘에는 가게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식품이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답니다. 오래간만에 먹어본 쫀드기는 정말 맛있었답니다~!






문방구 안을 둘러보며 구슬과 일회용 필름카메라도 볼 수 있었는데요, 디지털 시대에서 이제는 추억 속의 물건이 되어버린 아날로그의 물건들을 바라보니 어릴 적 추억이 절로 떠오르더라고요. ^^





허브아일랜드에는 전통 혼례복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프론티어 기자도 부끄럽지만 한 번 입어보았는데요, 커플이나 부부가 와서 사진을 찍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 이때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것은 기본적인 에티켓이겠죠~?







이곳은 이탈리아의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만든 베네치아 마을이에요. 곤돌라를 타고 허브아일랜드 베네치아 마을의 수로를 따라 구경하거나 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또, 아기자기한 마을 풍경과 곳곳의 허브 조형물에서 시원한 향기를 느낄 수도 있어요. 곤돌라 탑승 시간은 5~10분 정도이며 이용요금은 5,000원이에요.





이제 점점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곳곳에 불빛이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를 즐길 때가 되었네요!







이곳은 방금 전에 설명 드렸던 베네치아 마을이에요. 낮에도 예쁘지만 밤이 되어 화려한 야경이 더해지니 더욱 아름답죠?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베네토주에 속한 작은 도시로, 다른 이름으로 '물의 도시'라고 불리는 곳이랍니다. 도시 여기저기에 수로가 나 있고 예쁘게 단장된 벽돌길 위로는 옛 시대의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아름답고 낭만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죠. 이처럼 이국적인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고스란히 옮겨온 허브아일랜드 베네치아 마을에는 '띠아모'라는 이름을 지닌 다리가 있어요. 띠아모(Tiamo)란 이탈리아어로 '사랑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연인과 함께 다리 위를 걷는 것만으로도 낭만적인 추억을 가득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매 주말에는 베네치아 마을의 메인 공간인 공연장에서 신나는 벨리댄스와 밴드, 전자바이올린, 합창단, 앙상블 등이 출연하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해요. 이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때를 잘 맞춰 공연도 즐겨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





위 사진 속 장소는 이탈리아 로마 폴리 대공의 궁전 정면에 있는 '트레비 분수'를 재연한 곳이랍니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 앞에 서서 주인공이 아이스크림을 먹었던 장면은 세계 영화사에서도 길이 남을 정도로 손 꼽히는 명장면인데요, 그 분수를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이렇게 추억의 거리부터 시작해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와 로마 트레비 분수를 재연한 볼거리까지, 둘러볼 게 매우 많아 지루할 틈이 없었네요. ^^





이곳은 허브박물관이에요. 허브박물관은 BC 5000년 전부터 현재까지 먹고 마시고 치료하는 데 이용되었던 생활 속의 허브를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이에요. 허브박물관은 총 7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다양한 허브들이 우리 생활에 어떻게 이용되었는지를 알 수 있답니다. 또, 허브에 대한 책과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던 동서양의 허브 관련 도구들을 살펴볼 수 있어요.






이곳은 허브 초 가게인데요, 허브아일랜드에서 직접 만드는 천연 향초부터 우드윅캔들, 비즈, 소이, 아로마 향초 등을 구입할 수 있답니다. 향기도 매우 좋은데다 모양도 예뻐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 이제 다시 밖으로 나가볼까요? 이곳은 실제 사이즈의 공룡을 그대로 재현한 모형과 화산 모형, 공룡 알 등이 전시되어 있는 공룡 마을이에요. 전시된 8마리의 공룡들은 무서운 소리를 내며 실제로도 움직이고 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면 매우 좋아할 만한 관람 코스랍니다. 공룡마을에서는 공룡화석을 발굴하고 공룡 뼈를 조립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즐겨볼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곳은 국내 최대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허브 실내 식물원으로, 340여 종의 허브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국공립 식물원 시설을 제외한 단일 종 식물원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식물원에서는 사계절 내내 화사하고 푸른 빛을 뽐내는 식물을 관람할 수 있어요. 허브식물박물관은 총 3개의 실내 전시관(식물원 1관, 식물원2관, 식물원3관)과 야외 전시장(플라워가든, 폭포수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1년 내내 크리스마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산타마을이에요. 피톤치드가 풍부한 잣나무 숲 속에 위치한 산타마을에서는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는 3,000평의 드넓은 허브 밭에서 라벤더와 바질, 바늘꽃 등의 허브와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답니다. 


불빛동화축제의 메인 장소인 산타마을은 핀란드의 산타마을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이곳을 찾으면 300여 개의 산타 조형물과 크리스마스트리, 소원이 가득 걸린 300m에 달하는 불빛 터널 등 오색찬란한 불빛 세상을 마주할 수 있답니다. 






'소원지 쓰는 곳'이라 적힌 표지판을 따라가면 무료로 제공되는 하트 메모지에 소원을 적어 불빛터널에 걸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프론티어 기자도 진심을 담아 소원을 적고 불빛터널에 걸었어요. 소원의 내용은 비밀~!





위 사진은 산타마을의 허브 밭의 야경이에요. 해가 진 뒤에는 형형색색의 전구로 가득 빛을 발하는 아름다운 허브 밭을 바라보자 탄성이 절로 나왔답니다. 밭 사이로 난 길을 걸으면서 허브 향기도 맡고, 아름다운 야경도 찍을 수 있어 좋았어요.






허브아일랜드에서는 당나귀와 함께 하는 이색체험도 즐겨볼 수 있답니다.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당나귀 타기, 당나귀 마차타기, 당나귀 먹이 주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당나귀는 갑자기 뛰거나 우발적인 행동을 하지 않아 위험하지 않으며, 성격이 유순해 다루기 쉬운 동물이랍니다. 그러니 안심하시고 체험해보셔도 될 것 같아요. 당나귀 체험시간은 5~10분이며 당나귀 타기는 5,000원, 당나귀 마차는 3,000~4,000원, 먹이주기는 1,000원이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





마지막으로 바라본 허브아일랜드의 전경이에요. 아름다운 불빛으로 가득한 허브아일랜드를 걸어보았는데 여러분도 잘 살펴보셨나요? 서울 근교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기도 쉽고, 요즘처럼 해가 빨리 지는 계절에 데이트를 즐기기에 이곳만큼 더 좋은 곳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낮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밤에는 동화 속 주인공이 된 것마냥 오색찬란한 불빛 속을 거닐 수 있는 허브아일랜드로 여러분도 발걸음을 옮겨보시면 어떨까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