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4. 13:09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 '가족·꿈·사랑'을 찾아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대학생 프론티어 기자단 7기 김하은, 양성환입니다. 이제 2015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한 해를 보내기 아쉬운 여러분께 오늘은 요즘 떠오르는 최고의 핫플레이스! 연남동 일대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멀리 교외로 나가지 않아도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서울 명소, 연남동으로 지금부터 함께 떠나보아요!
서울 마포구 연남동은 지하철 3호선 홍대입구 역에서 쉽게 찾아가실 수 있답니다. 3번출구로 나오시면 '경의선 숲길'을 바로 만날 수 있는데 연남동 경의선 숲길은 경의선 지하철이 지하로 다니며 그 위에 조성된 공원이에요. 공덕에서부터 염리동까지 자리잡고 있는 이 길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들이를 나온 가족과 산책을 즐기는 연인들, 벤치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다양한 사람들로 늘 붐빈답니다.
아파트 단지 사이에 조성된 아름다운 숲길을 따라가면 골목골목마다 카페와 작업실이 자리한 것을 볼 수 있어요. 연남동이 활성화된 이유는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이 이곳 연남동으로 흘러 들어오기 시작하면서였다고 해요. 그들이 이곳에서 작업실을 열기 시작하면서 아기자기한 공방과 카페들도 들어서기 시작했고, 오늘날 연남동은 골목 하나가 거대한 갤러리처럼 변하게 되었다고 해요. ^^
연남동에서 연희동으로 좀 더 걷다 보면 카페와 음식점들을 더 많이 만나 볼 수 있었답니다. 마치 영화 속 소품을 연상케 하는 귀여운 차가 눈길을 끌어 한 컷 찍어보았어요. ^^
아기자기한 외관을 자랑하는 다양한 가게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동네 전체가 큰 작품 같았어요. ^^
연남동 골목을 걷다 보면 정겨운 간판을 볼 수 있었는데요, 바로 ‘동진시장’ 이랍니다. 동진시장은 매주 토요일 1시~6시에 열리는 7일장으로 향수비누, 귀걸이, 캔들, 동전지갑, 가죽지갑 등 핸드메이드 작품을 파는 프리마켓 이랍니다.
동진시장에 입구부터 여러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는데요. 바로 동진시장을 찾은 분들이 종이에 메시지를 적어 줄에 매달고 있었답니다. 우리 프론티어 기자단도 줄을 서고 기다려 메시지를 남기고 왔답니다. 다음에 다시 찾을 때 볼 수 있었으면 무척이나 반가울 것 같네요!
시장 내부에는 소소한 구경거리들이 많았답니다. 판매자 분들이 직접 만든 물건을 내놓은 만큼, 다들 자부심을 갖고 손님들에게 물건에 대한 설명을 열심히 들려주셨어요.
동진시장 안은 클래식한 레코드 판에서 흘러나오는 선율이 은은하게 감돌고 있었어요.
뜨개질을 이용해 직접 만들었다는 아기자기한 컵 받침대와 다용도 받침대 등도 볼 수 있었답니다.
서울 모처에 위치한 병원에서 환자분들이 직업재활과 치료를 목적으로 만든 수공예품을 파는 것도 볼 수 있었어요. 이 수익금은 환자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보람찬 일에 이용된다고 하네요.
발길을 무심코 지나치려다 좋은 향기에 이끌려 되돌아보게 된 곳도 있었는데요, 뒤를 돌아보니 여러 종류의 캔들이 각각의 향기를 내뿜고 있었답니다.
프론티어 기자단은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동진시장을 찾았는데요. 몇몇 상점들은 2~3시에 여는 곳도 많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서 너무 이른 시간에 방문하기보다는 2~3시즘 찾아가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다음에 방문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동진시장을 나와 마주친 골목들도 하나하나 즐거운 볼거리로 가득했답니다. '주(酒) 식(食) 회사'로 'Drink&Meal' 이라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 간판도 볼 수 있었고 정겨운 느낌이 가득한 책방에서 오래간만에 여러 책을 구경해 잠시나마 읽어볼 수 있었어요.
길거리에 놓여 있는 연탄이나 병들조차도 소위 '느낌 있게' 만들어주는 곳이 바로 이곳 연남동이 아닐까 싶어요. 이곳을 둘러보면서 프론티어 기자단은 연남동 일대와 동진시장만큼은 지금 이대로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길, 프랜차이즈 업소의 집합이 아닌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상점들이 모이고 모여 발전할 수 있길 바랐어요. 연남동을 찾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재미와 활력, 많은 영감을 받아갈 수 있으면 싶은 마음이에요.
영하의 추위도 잊어버릴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 거리에 매료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연남동. 북적북적한 홍대에서 벗어나 좀 더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뒷골목에서 소소한 재미를 느껴보셨으면 해요. 그럼 프론티어 기자단은 다음에도 따뜻한 내용을 담아 여러분께 이야기를 전해드릴 것을 약속 드리며 이번 이야기를 마무리할게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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