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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에 생활비까지, 종신보험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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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6. 16:04

10명 중 3명은 노인인 이른바 ‘고령화 사회’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어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7% 수준이던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2030년 24.3%, 2040년 32.3%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신체적으로 아픈 노년층도 덩달아 늘어나면서 노후 의료비 또한 전체 의료비에서 절반이 넘을 정도로 급증했어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3년 65세 이후 의료비로 남성은 5,137만 원(생애의료비의 50.5%), 여성은 6,841만 원(생애의료비의 55.5%)을 지출했다고 해요. 월평균 지출 가운데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65세 이상 가구는 전체 가구(6.4%)의 2배가 넘는 15.3%에 달합니다. 이런 노령화 시대 의료비와 생활비까지 책임져야 하는 노후 준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령화 시대, 종신보험의 진화 

이처럼 ‘장수 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전통적인 가족생활 보장상품인 종신보험도 새롭게 진화하고 있어요. 종신보험은 가장 유고 시 사망 시기나 원인에 관계없이 유가족에게 약정된 보험금을 모두 지급해 안정된 생활을 돕는 보장성보험이에요.

이처럼 전통형 종신보험이 사망 후 유가족의 생활 보장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최근 출시된 종신보험은 가장의 경제활동기에는 사망 보장을 하다가 은퇴 이후에는 사망보험금 중 일부를 의료비나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노후 의료비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고, 노후에 생활비가 부족할 때는 사망보험금 중 일부를 일정 기간 매년 생활자금으로 받을 수 있어 안정된 은퇴 생활을 도와요. 또한 유니버설 기능을 활용하면 경제적 여유가 있을 때는 추가 납입으로 보장 금액을 늘릴 수 있고, 자녀 교육이나 주택 마련처럼 목돈이 필요할 때는 중도에 자금을 인출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종신보험, 하루라도 빨리 가입해야 

종신보험에 가입할 때는 가족생활비, 자녀교육비 등 향후 필요 자금과 가정 재정 상황에 맞게 보장 규모를 결정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보장 규모는 가장 연소득의 3~5배 수준으로 준비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또한 종신보험은 하루라도 일찍 가입하는 것이 유리해요. 나이가 들수록 질병 발생과 사망 위험이 높아져 보험료가 오르고 가입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상속이 예상된다면 상속 자산 규모를 파악한 후 알맞은 보장 범위를 정해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아요. 이때 사망보험금은 상속세 납부 재원으로 준비할 수 있어 상속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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