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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사소통을 위한 3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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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20. 16:00

친구, 가족, 이웃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의사소통이 잘 이뤄져야 해요. 전문가들은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공감•주장•존중이라는 3요소가 모두 충족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공감 = 경청하기 

다른 사람의 마음과 생각에 공감하려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야 해요. 반대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려면 상대방의 눈으로 세상일을 듣고 보려는 태도, 즉 공감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이처럼 공감과 경청을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예요. 상대의 말에 입각해 상대가 가진 생각과 감정을 인정하지 않으면 상대방과 제대로 된 의사소통을 할 수가 없어요. 경청이란 그냥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아니라 의식하고 집중해서 그가 마음속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주의 깊게 듣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는 제대로 그에게 공감할 수 있어요. 



주장 = 솔직한 자기표현 

보통 우리는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감추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길 원합니다. 그래야 자신이 더 유리한 위치에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죠. 그래서 부정적인 자기감정을 숨기거나 오히려 공격적으로 내보이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자기표현이 솔직해야 다른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고,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요. 자신을 둘러싼 벽을 만드는 태도는 더 큰 갈등과 대화단절을 야기해요. 좋은 의사소통을 하고 싶다면 자신의 주장과 감정을 언어뿐 아니라 비언어적인 수단(표정•말투•손짓)까지 동원해 진솔하게 표현할 필요가 있어요. 



존중 = 배려하기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자세나 태도는 의사소통의 기본이며, 아주 중요한 요소가 돼요.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경쟁하려는 태도는 적대심을 불러일으켜 소통과 관계에 장애가 됩니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려면 이해심을 바탕으로 사려 깊고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고, 상대에게 도움을 주려고 하며, 협조하는 마음을 가져야 해요. 상대를 배려하는 자세일 때, 비로소 상대도 마음을 열고 당신에게 다가설 수 있을 것입니다. 


TIP 좋은 관계를 맺는 대화법 

1. 부드럽고 따뜻하게 말한다. 

2. 요점을 정확하게 말한다. 

3. 협력을 구하는 식으로 말한다. 

4. 상대의 말을 귀담아 듣고, 적절히 반응한다. 

5. 상대의 이야기 중간에 끼어들지 않는다. 

6. 입장을 바꿔서 생각한다. 

7. 상대의 주장과 생각을 정확하게 듣는다. 



관계가 만드는 명과 암

인간관계만 원활하게 할 수 있어도 삶 자체가 쉬울 것입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은 가깝다는 이유로 더 큰 상처를 주기도 하죠. 우리가 가진 의식, 무의식의 상처들 대부분이 가장 가까운 남편•아내•부모로부터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처들은 또 ‘감정적 전이’를 일으켜 대물림 되기도 하고요. 직장생활은 어떤가요? 일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일시적이고, 감정의 잔재를 남기지 않아요.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또한 상사•동료•후배와의 관계성 때문에 생기기 마련이죠. 지금 이 글을 읽으면서도 생각나는 ‘그 사람’이 있을 거예요. 

살아가는 한 피해갈 수 없는 ‘인간관계’, 어떻게 하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요? 그 실천적 방법들을 살펴보기로 해요.



인간관계의 실천원칙


첫째, 인간관계를 포함한 모든 관계의 첫 단추는 ‘경청’입니다. 

관계성을 잘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진정한 공감과 경청’을 하지 않아요. 들어도 자기식대로 듣고, 타인의 생각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공감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자기만 옳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어요. 일단 제대로 들으려면 내 것을 다 내려놓고 온전히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관계에서 바라는 것은 ‘동감(同感)이 아닌 공감(共感)’ 이에요. 그 사람하고 똑같을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함께 그 사람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이 관계의 첫 출발이에요. 

둘째로 필요한 관계의 실천원칙은 ‘다름의 인정’이에요. 

너와 나는 다르고, 다를 수 있고, 다른 것이 정상이라는 진실을 인정해야 해요. 그런데 우리는 ‘내 것만이 옳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어요. 자기가 그런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지도 모른 채 말이죠. 내가 소중한 만큼 남도 소중하고, 내 의견이 소중한 만큼 남의 의견도 소중합니다. 그것을 인정하고 귀담아 들을 수 있을 때, 관계의 발전은 시작됩니다. 



셋째는 ‘거절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거절도 중요한 관계의 기술임을 명심해야 해요. 거절할 수 없어 상처를 받으며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또 얼마나 많은가요? 일방적으로 한쪽만 희생하는 이런 관계는 결코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또한 그 인연의 끝맺음은 그렇게 아름답지 않아요. 관계라는 것이 서로 주고받는 것이며, 적어도 나 또한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주도성을 가져야 함을 명심해야 해요.  

넷째는 ‘관계에서 생기는 상처는 다 내 탓’임을 알아야 해요. 

우리는 관계에서 생기는 감정의 원인을 남 탓으로 돌리죠. 우리는 ‘당신 때문에 화가 난다’는 검증되지 않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어요. 내 감정이 상대방 때문이라면, 내 감정의 주인은 상대방인 걸까요? 웃거나 슬퍼하는 것은 나의 선택일 뿐입니다. 사실을 사실 그대로 바라보고, 내 감정의 원인은 전적으로 내 책임임을 자각할 때, 관계에서 오는 감정적 스트레스에서 보다 더 쉽게 빠져 나오게 됩니다.   


이제부터 나와 관계하는 사람들을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면 어떨까요? 다 때가 되어서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나타난 천사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 올라오는 나의 감정들을 살펴보고 그 안에서 성장의 길로의 배움을 선택한다면 모든 관계를 보다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지 않을까요? 

잘 들어주고, 배려하며, 너와 내가 다름을 인정해주는 사람, 관계는 내가 다가갈 수도, 또 때로는 내가 거절할 수도 있으며 그런 힘이 내게 있음을 아는 사람, 모든 인연을 선물로 생각하며 그 안에서 늘 배움을 찾는 사람. 이 글이 당신을 그런 멋진 관계 의 예술가가 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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