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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졸업식, 입학식에 사탕꽃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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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13. 18:07

1년 중 꽃다발을 가장 많이 찾는 달이 언제일까요? 아마 2월과 3월에 꽃다발을 가장 많이 찾는 것 같은데요. 각 학교의 졸업식과 입학식이 2월에 이루어지고,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같은 이벤트가 2월과 3월에 있죠. 특별한 날 사랑과 축하를 전하기 가장 좋은 선물이 바로 꽃다발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사진 한 장 찍으려고 비싼 꽃다발을 사기엔 아깝다는 생각 많이 하시죠?  그래서 화려한 포장에 사진도 잘 나오고, 선물로 주면 기분도 좋은 사탕 꽃다발을 만들어 봤습니다. 사탕이나 초콜릿을 이용한 꽃다발 만들기,지금 소개할게요. 



사탕꽃 만들기

생화를 사자니 돈이 아깝고, 만들어진 초콜릿이나 사탕 꽃다발도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하지만 졸업식뿐만 아니라 입학식 때도 꽃다발이 없으면 허전하잖아요. 꽃다발 직접 만들기에 도전해 봤어요. 비록 파는 거에 비하면 초라해 보일지라도 정성과 사랑만큼은 돈에 비할 수 없답니다. 이렇게 사탕 꽃다발은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선물로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재료 : 주름지, 꽃 테이프, 양면테이프, 철사, 초콜릿이나 사탕, 풍선 대(또는 빨대)


재료가 준비됐으면 먼저 꽃잎을 만들기 위해 주름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줘야 해요. 꽃잎 안에 넣을 초콜릿이나 사탕 크기에 따라 꽃잎의 크기가 달라지지만 보통 가로는 약 2cm, 세로는 3cm 크기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보통 꽃잎 10개 내외면 꽃 한 송이를 만들 수 있어요.


꽃잎 모양을 만들기 위해 주름지 한쪽 끝을 둥글게 잘라주세요. 폈을 때 한쪽만 둥근 모양이 되도록 잘라주시는 거예요.


둥글게 자른 부분을 볼펜같이 얇고 긴 원통형 도구를 이용해 바깥쪽으로 피면서 말아주세요. 만개한 꽃잎의 모양처럼요. 


그리고 가운데 부분은 두 엄지손가락을 이용해서 꾹 눌러 엄지 주름지의 주름을 펴주세요. 그럼 주름지가 움푹 팰 거예요. 


옆에서 보면 이런 모양이 완성됩니다. 꽃잎의 입체감이 느껴지죠?


꽃잎 모양이 다 잡히면 꽃잎 아래쪽에 양면테이프를 붙여 주세요. 양면테이프는 사진보다 길게 꽃잎의 양쪽 끝까지 붙여야 단단한 꽃을 만들 수가 있어요. 


이제 이렇게 한 잎, 한 잎 사탕이나 초콜릿을 감싸면서 꽃잎을 붙여 주세요.


한 잎 한 잎 붙이다 보면 어디에 붙여야 할지 느낌이 올 거예요. 


이제 꽃의 모양이 어느 정도 만들어졌네요. 


지저분해 보이는 꽃잎 밑 부분은 남은 주름지를 활용해 정리하면 돼요. 양면테이프를 붙여서 꽃의 꽃받침 부분을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꽃 테이프로 감싸주며 마무리하면 진짜 꽃처럼 초록색 줄기를 갖게 됩니다. 


짜잔~ 사탕 꽃이 완성되었습니다! 초콜릿을 넣고 만든 장미꽃은 흡사 동백꽃의 느낌도 나죠? 이렇게 사탕과 초콜릿을 이용해서 장미를 만들면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인데이에 비싼 돈 주고 산 꽃다발보다 몇 배는 더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졸업식이나 입학식에서 사탕 꽃다발을 받은 아이들도 엄마 정성에 감동하고, 맛있는 사탕과 초콜릿을 먹을 수 있어 즐거워해요.


졸업, 입학 그리고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까지~ 사랑과 정성으로 직접 만든 사탕꽃다발로 연인과 가족에게 사랑과 축하의 마음을 전해 보세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평생 잊지 못할 예쁜 추억이 됩니다. 지금까지 가꿈사 와이프로거 10기 윤지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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