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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우리 아이를 위한 세탁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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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10. 16:00

따사로운 햇살이 심술궂은 북풍을 몰아내고 봄이 찾아왔습니다. 따뜻한 날씨와 전국에 곳곳에서 터지는 꽃망울이 반갑지만 곧 황사와 미세먼지라는 불청객도 다시 우리나라를 찾았는데요. 요즘은 중국발 스모그까지 겹치면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어요. 행여 아이들에게 미세먼지가 묻지나 않을까 걱정인 엄마들을 위한 봄철 유용한 세탁 솔루션을 소개합니다. 



황사와 미세먼지 걱정은 이제 그만! 친환경 유아 세제

어린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매일 아침 날씨 앱을 통해 일기예보는 물론 미세먼지 농도예보도를 주의 깊게 살피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죠. 미세먼지 농도의 수치를 나타내는 색이 붉은색이나 주황색을 띤다면 아이들 마스크부터 챙겨야 하기 때문이에요. 자동차의 배기가스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폐와 혈중으로도 유입될 수 있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아요.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라면 아이들의 외출을 되도록 삼가고 집안에 머물러 생활하게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황사와 미세먼지로 아이 피부가 더욱 민감해지는 봄철에는 아이의 의류를 세탁할 때도 주의가 필요해요.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와 각종 오염물이 섬유에 밀착돼 연약한 아이 피부를 더욱 예민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지금 사용하고 있는 세제의 화학성분이 아이에게 아토피나 피부염 같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게 하는 건 아닌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외출 삼가고 세제 선택 시에도 신중

소중한 내 아이를 위해 외부 오염물질로부터 아이들의 피부를 건강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엄마들이 늘고 있어요. 이 같은 반응을 빠르게 읽은 생필품업계에서는 아이들의 옷을 안전하게 세탁할 수 있는 세제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습니다. 몸에 직접 닿는 의류를 세척해주는 친환경 세제나 피지선이 발달하지 않아 건조한 아이들의 피부를 깨끗하고 촉촉하게 씻어주는 샤워용품, 먼지를 직접 차단해주는 나노 기술 마스크가 바로 그것입니다. 또 세탁 방법도 간단해 빨지 않고 간단히 헹구는 것만으 로도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제품들도 출시돼 있어요. 만일 피부가 예민하거나 아토피로 고생한 적이 있는 아이의 옷을 세탁한다면 피부에 자극이 적은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Doctor’s advice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온 아이들의 손과 얼굴을 깨끗하게 씻기고 청결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기본.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은 미세먼지를 옷에 잔뜩 묻히고 들어오므로 개인위생뿐만 아니라 의류 세탁에도 신경을 써야 해요. 먼저 외출 후 집에 들어오기 전에 옷이나 신발 등을 털어 미세먼지가 집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해야 하며, 목 부분과 소매 끝부분, 바지의 아랫단 등 먼지가 많이 붙어 있는 부분은 세심하게 털어줘야 해요. 먼지를 제거한 후에는 곧바로 세탁하는 것이 주부 9단이 미세먼지에 맞서는 노하우.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유아 세제로 청결히 미세먼지와 황사를 씻어 냅니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유아전용 세제 이렇게 골라요

국내에서는 공산품의 성분표기에 대한 법적 구속력이 약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유아 세제에 전 성분을 표기 하지 않아요. 제품 앞면은 빼곡한 광고 문구로 채워놓고서 뒷면에는 제품 성분을 불성실하게 표기해 소비자를 우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소비자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일부 브랜드들이 앞장서서 제품에 전 성분을 표기하고 있어요. 따라서 유아 세제를 고를 때도 성분 표기가 성실하게 돼 있는지 확인하고 같은 가격, 같은 기능이라면 전 성분을 더 명확하게 표기한 브랜드를 고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 성분을 공개하는 제품을 선택했다면 그 성분을 확인하는 작업도 반드시 필요해요. 공개된 전 성분 가운데 아이에게 해로운 성분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상책이기 때문입니다. 시중에 많은 종류의 세제들이 판매되고 있어요. 유기농 세제, 천연 세제, 친환경 세제, 고농축 세제 등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각양각색으로 홍보하고 있는데, 유아 세제 구매 전 꼭 확인해야 하는 것은 제품에 표시된 성분들입니다. 단지 몇 %의 천연성분 함유하고 나머지는 인공적인 화학성분을 사용해 천연을 세제로 둔갑해 판매되는 제품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제품에 함유된 성분이 모두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식물성 천연 성분인지 확인 해야 해요. 성분 확인 방법은 간단합니다. 성인과 유아 화장 품의 유해성 위험도 여부를 0등급에서 10등급으로 분류해 알려주는 미국 기관 ‘스킨딥 사이트’에서 제품에 표시된 성분을 입력하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EWG에서는 0등급에 가까울수록 매우 안전한 성분을 뜻하며, 엄마들 은 유아 세제에 표시된 모든 성분이 EWG 기준 그린 0등 급인지 따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Doctor’s advice

시중에 판매 중인 유아 세제 중 세제가 아이들 피부에 자극을 주는지의 여부를 검사 받은 제품은 많지 않아요. 피부가 민감하고 연약한 아이들은 유아 세제에 어떤 성분이 포함됐는지에 따라 피부 트러블 반응이나 피부염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아이들 피부와 온종일 맞닿아 있는 섬유를 세탁하는 세제 선택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인증인지 확인하세요.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제품에 ‘유기농’이란 단어를 붙이기 위해서 유기농임을 입증하는 기관의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해요. 독일, 미국, 프랑스 등은 유기농 인증 기관이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에는 유기농 원료에 대한 인증기관이 없는 상황이라 해외 인증기관에서 인증을 받은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것을 진정한 유기농 제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중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유기농 인증기관들은 비트루트 유아 세제에서 세제부문 최초로 획득한 독일 ‘BDIH(베데이하)’ 유기농 인증, 베이비스온니오가닉 유기농 분유에서 받은 미국의 ‘USDA’ 오가닉 인증, 에코키드 오가닉 스킨케어에서 받은 프랑스의 ‘ECOCERT’ 등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안전한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신뢰 할 수 있는 기관의 인증을 받았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Doctor’s advice

화학성분이 함유된 세제가 제대로 헹궈지지 않아 잔유물이 남아있는 옷이나 침구류를 아이가 하루 종일 입고 있거나 매일 같이 이불을 사용할 시 피부 면역력이 약해져 아토피나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위험이 있어요. 아이들은 옷과 이불을 얼굴에 비비고, 입으로 빨기도 하기 때문에 화학성분이 들어 있는 유아 세제가 잘 헹궈지지 않는다면 화학성분이 아이들 몸속으로 그대로 흡수됩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 국내 테스트 기관인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진행하는 경구독성 테스트가 있는데, 이는 아이들 입에 들어가는 내용물이 무독성인가를 판정해 주는 기관이에요. 유아 세제의 성분, 인증, 피부 저자극, 잔유물이 남지 않는지에 대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며, 엄마들의 노력이 연약한 아이들의 피부를 지키기 위한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황사, 이렇게 이겨내자!

1. 아이와 함께 외출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와 유모차 커버로 황사를 차단해야 한다. 

2. 유아 세제는 합성 세제 없이 강력한 세탁수로 변환한 제품을 선택하고
  식물성 세정 성분이 90% 이상 함유된 제품이 자극을 최소화한다.

3. 프랑스 유기농 인증기관 ‘에코서트(ECO CERT)’ 인증 계면활성제를 사용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고 핸드 워시는 항균 성분이 함유돼 있는지 눈여겨보자.
  손에  남아 있는 유해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  

4. 공기청정기능과 가습기능이 함께 포함된 공기청정기를 구비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가볍고 충격 저항이 강한 다목적 렌즈를 사용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도
   미세먼지를 예방하고 자외선으로부터 아이의 눈을 보호하는 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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