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15. 16:00
시장하면 마트가 먼저 떠오를 만큼 전통시장은 점점 잊혀져 가는데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감각으로 무장한 청년들이 전통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서울의 신흥시장, 전주의 남부시장을 시작으로 각 지방의 특색, 시장의 특징을 살린 개성 있는 청년몰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는 전통시장의 청년몰을 소개합니다.
제천 중앙시장 '청FULL 제천몰'
최근 제천 여행 필수 코스로 떠오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제천 중앙시장 2층에 위치한 '청FULL-제천몰'입니다. 지난 10년간 손님은커녕 상인조차 없던 이곳은 청년 상인들의 아이디어와 열정, 정부의 지원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는데요. 먼지만 가득했던 중앙시장 2층은 이제 제천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는 제천의 명소가 되었답니다.
'청FULL-제천몰'의 대표 아이템은 먹거리입니다. '청춘맛길'이라 불리는 먹자골목에는 제천의 명물인 빨간 어묵부터 크림소스를 더한 퓨전 곱창, 양은 냄비에 담긴 밀푀유 나베, 캐릭터 마카롱과 같은 독특한 맛집이 줄지어 있답니다. 대부분 음식은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니 맛있는 음식과 함께 시장 투어 즐겨보세요.
먹거리만큼 볼거리, 즐길 거리도 풍부한데요. 제천몰은 DIY 공방, 청춘맛길 맛집 시식회, 음악공연 등 기존 전통시장에서 만날 수 없었던 재미있는 이벤트로 끊임없이 손님을 불러 모으고 있답니다. 청년 상인들의 아이디어와 에너지로 제천 시민들의 새로운 놀이터가 된 청FULL-제천몰. 청년상인의 성장과 함께 제천중앙시장도 더욱 발전하길 기대해 봅니다.
경남 진주 중앙시장 청년푸드존 '청춘다락'과 지하상가 '에나몰'
제천에 '청춘맛길'이 있다면 진주에는 '청춘다락'이 있습니다. 진주 중앙시장 2층에 위치한 청년푸드존 '청년다락'은 맛, 가격, 분위기 삼박자를 고루 갖춘 맛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가정식 백반부터 수제버거, 맥주, 커피,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 새로운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답니다. 청년푸드존 '청춘다락'은 지속적으로 청년상인 점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젊은 맛으로 가득 찰 청춘다락을 주목해주세요!
지난 6월, 진주에 또 하나의 청년몰이 문을 열었습니다. 바로 경남 진주 중앙시장 옆 지하상가 '에나몰'입니다. 오래된 지하상가를 리모델링 하여 청년 상인들과 함께 새로운 분위기의 쇼핑 공간을 꾸렸는데요. 의류, 액세서리 외에도 피규어샵, 캘리그라피 공방, 플라워샵 등 젊은 감각에 맞는 다양한 상점들로 구성되어 있어 진주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답니다.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지역 명소로까지 자리 잡고 있는 전통시장의 청년몰. 이번 주말에는 우리 지역의 청년몰을 찾아 시장 투어를 즐겨 보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가꿈사 와이프로거 11기 전정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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