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라이프

본문 제목

고지혈증 비상!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해로운 음식

본문

2018. 4. 2. 16:45

고지혈증에 대해 아시나요? 건강관련 검진 이후 고지혈증이 발견되었다는 결과를 받아보신 분들, 주변에 꽤 많으실 것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하면 2008년 74만 5,000여 명이었던 고지혈증 환자 수가 2014년에는 139만 9,000여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11.1%씩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특히 30세 이상 성인 2명 중 1명이 고지혈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혈관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고지혈증은 운동부족과 서구화된 식단, 잦은 음주와 야식 등 현대인의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부쩍 그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고지혈증,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요? 


01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로,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성분 물질이 혈액 내에 존재하면서 혈관벽에 쌓여 염증과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혈액 중 지방의 비율이 높으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고 혈전이 생겨 혈관을 막을 가능성이 높아지는데요. 혈관에 상처가 발생했을 때 상처에 지방이 붙으면서 혈관을 단단하고 좁게 만들기 때문에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02 고지혈증 증상


고지혈증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혈액 내에 특정 지질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비만이나 술, 당뇨병 등과 같은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지혈증으로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합병증이 발생하면 연관된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혈액 내에 중성지방이 크게 증가하면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췌장염의 증상은 복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일부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 아킬레스건에 황색종(xanthoma; 콜레스테롤이나 이와 함께 다른 지질(脂質)이 피부에 침착하여 생기는 황색의 종양)이 생기거나 눈꺼풀에 황색판종(xanthelasma; 눈꺼풀에 생기는 가장 흔한 황색종의 형태)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03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vs 해로운 음식


총 콜레스테롤이 240㎎/dL 이상이거나 중성지방이 200㎎/dL 이상이면 고지혈증으로 진단하는데요. 고지혈증으로 진단 받으셨다면 육류의 기름, 프림, 라면, 마가린, 과자, 아이스크림 등은 물론, 콜레스테롤이 많은 달걀노른자와 동물의 간은 피해야 합니다. 대신 채소나 과일, 정제되지 않은 곡물,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올리브유, 등푸른 생선 등을 자주 먹어야 합니다.


특히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이 많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 역시 고지혈증 예방에 좋습니다. 강황 속 커큐민 성분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방지합니다.



04 고지혈증 치료법과 예방 식사법 

고지혈증을 치료하기 위해선 식단 조절과 적절한 운동이 모두 필요합니다. 콜레스테롤 섭취는 줄이고 섬유소 섭취는 늘리며, 하루 한 시간 정도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주세요. 심한 경우 약물로 치료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개선되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밥을 먹을 때는 잡곡을 많이 섞어 드시고, 찌개는 국물보다 건더기 위주로 드셔야 합니다. 반찬으로는 나물과 채소, 그리고 해조류를 자주 드시고요. 사과, 배, 감, 복숭아 등의 과일도 매일 1회 적당량 섭취하세요. 과체중인 분들은 다이어트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채소 위주의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은 비단 고지혈증뿐 아니라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건강한 습관이기도 하니, 꾸준히 지킬 수 있도록 미리미리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본 포스팅은 <교보생명 보험1번지> 블로그에 2016년 2월 15일 업로드 된 포스팅을 각색했습니다. 

행운 가득! 행복 가득! 가꿈사가 준비한 이벤트 참여하고 선물 받으세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