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31. 10:00
요즘 외출할 때마다 미세먼지 때문에 신경 쓰이시죠? 오늘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여행지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공기 맑은 홍천에 위치한 알파카 월드라는 곳인데요. 알파카 월드는 흔히 보기 힘든 매력 만점 동물, 알파카와 여러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서울에서 1시간 30분~ 2시간 거리이기 때문에 기분전환겸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도 딱 좋죠. 그렇다면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알파카를 만나러 같이 떠나보실까요?
알파카는 어떤 동물일까?
알파카는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악지대에 주로 서식하고, 선한 눈망울이 매력적인 동물입니다. 공기가 맑고 청정한 지역에서만 살 수 있는 동물이라 우리나라에서도 맑고 깨끗한 강원도 홍천에 서식하고 있죠. 다 자란 알파카의 몸길이는 1.2 ~ 2.3m 가량이고, 귀여운 외모답게 성격도 온순하다고 하는데요. 다만 화가 나면 침을 뱉기도 한답니다.
알파카 월드에서 꼭 해봐야 될 5가지
1. 사파리 기차
사파리 기차는 사슴 사파리 기차와 알파카 사파리 기차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사파리 기차는 기차를 타고 산을 돌며 사슴과 알파카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인데요. 동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사파리 기차의 마감시간은 17시이니 참고하세요.
2. 승마체험
알파카 월드에는 알파카 말고도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공작, 면양, 왈라비, 앵무새 등이 다양하게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셔틀랜드 포니에 주목해주세요. 셔틀랜드 포니는 일반 말보다 체구가 작은 말로, 아이들이 승마를 체험해보기에 좋습니다.
3. 힐링산책
힐링산책은 직접 알파카를 데리고 산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알파카와 함께하는 힐링산책의 좋은 점은 가족 또는 연인들과 오붓한 포토타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인데요. 알파카 월드에 가신다면 꼭 체험해보시기를 추천 드려요.
4. 파충류체험관
알파카 월드에는 파충류들을 구경할 수 있는 체험관도 있습니다. 이 체험관에는 사슴벌레, 카멜레온, 목도리 도마뱀, 타란튤라, 육지거북이 등 개성 강한 곤충과 파충류들이 살고 있는데요. 사육사님의 감독 하에 뱀이나 카멜레온을 만져볼 수도 있답니다. 저희는 쉽게 용기가 나지 않아 햄스터 체험으로 만족했습니다.
5. 알파카 공연
(이미지 출처: 알파카 월드 홈페이지 www.alpacaworld.co.kr)
알파카들이 꾸미는 공연도 놓칠 수 없는 즐길거리입니다. 알파카는 물론 다양한 동물들의 재미난 개인기부터 사육사님의 샌드아트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동물들의 휴식을 위해 휴장하고, 다른 요일에도 공연이 열리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니 공연 시간을 미리 확인하시고 방문하세요.
이 밖에도 알파카 월드 곳곳에서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는 숲속카페가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잠시 앉아서 지친 다리도 쉴 수 있고, 귀여운 알파카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알파카 먹이 자판기가 있어 알파카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친해질 수도 있는데요. 알파카에게 다가갈 때는 위의 에티켓과 사육사님의 안내에 잘 따라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알파카 월드 입구 쪽에는 기념품샵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귀여운 인형들과 스티커, 그리고 에코백 등 다양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어요. 알파카 월드에서 느꼈던 추억을 집에서도 간직할 수 있게 알파카 인형 하나쯤 장만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주소: 강원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310
홈페이지: www.alpacaworld.co.kr
문의: 1899-2250
지금까지 알파카 월드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알파카들에게 먹이를 주며 함께 뛰어 놀다 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힐링 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내부에는 식당도 있어 끼니도 해결할 수 있고요. 동물을 좋아하는 연인들은 이색 데이트 장소로, 주말 나들이를 고민하는 가족들은 근교 여행지로 알파카 월드에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가꿈사 프론티어 12기 권지영, 정자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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