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 냉이와 더불어 봄철 식재료 중 빼놓을 수 없는 하나가 바로 두릅입니다. 향이 진한 제철 두릅은 영양가도 높고 맛이 아주 일품인데요, 특히 두릅에 들어 있는 사포닌은 혈당강하 및 혈중 지질 저하 효과가 있어 당뇨에 무척 좋다고 하네요. 

두릅은 데쳐서 초고추장과 함께 숙회로 즐겨도 좋고, 소고기에 말아서 구워 먹으면 보양식으로도 손색 없는데요, 오늘은 얇고 바삭하게 튀겨 자꾸 손이 가는 별미인 두릅튀김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백범 김구 선생이 제일 좋아했던 나물로 '산채의 제왕'이라 불리는 두릅, 지금부터 함께 요리해 볼까요? 


준비 재료: 두릅 15개, 튀김가루 1컵, 물 1컵, 얼음 약간, 초간장(간장에 식초 살짝)

두릅에는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는데요, 땅두릅은 4~5월에 돋아나는 새순을 땅을 파서 잘라낸 것이고, 나무두릅은 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합니다. 요즘 마트나 시장에서 많이 보이는 두릅은 나무두릅인 참두릅으로, 잔가시와 회색 털이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많이 거칠지 않으면 그냥 드셔도 좋고, 잔가시를 칼로 살짝 제거하셔도 좋습니다. 

 

1. 먼저 밑둥의 단단한 부분을 잘라내 주세요.

2. 두릅의 껍질을 떼어내 주시고, 잔가시도 살짝 제거해 주세요. 

3. 손질한 두릅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 다음, 물기를 빼고 준비해 주세요. 

4. 비닐팩에 튀김가루와 두릅을 넣고 흔들어 주세요. 최대한 두껍지 않게 살짝 묻혀 주시면 두릅 특유의 진한 향을 잃지 않고 요리할 수 있습니다. 


5. 튀김가루 1컵, 물 1컵의 비율로 섞어 주세요. 이때 냉수나 얼음을 사용하시면 더 바삭한 튀김을 만들 수 있습니다. 


6. 튀김옷을 얇게 입혀 주세요. 


7. 프라이팬에 두릅을 넣었을 때 반 정도 잠기도록 포도씨유를 넉넉히 두른 후, 기름의 온도가 180℃ 이상이 되었을 때 두릅을 넣어서 튀겨 주세요.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앞뒤로 튀겨 주시면 됩니다(이때 포도씨유나 해바라기씨유처럼 발화점이 높은 오일을 사용하시면 튀김이 더 바삭해집니다). 


튀김옷을 얇게 입혀 고유의 향을 간직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는 두릅튀김이 완성되었습니다! 초간장을 곁들이시면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게 드실 수 있어요. 


봄이 지나기 전에 숙회, 무침, 장아찌 등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두릅을 다양하게 즐겨 보세요. 두릅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는 튀김을 작게 썰어 주거나 짜장, 카레, 볶음밥 등에 넣어서 만들어 주시면 거부감이 덜 할 거에요. 미세먼지와 황사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봄날, 건강한 봄나물 많이 챙겨 드시고 활기찬 봄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인기 태그

#요리 #여행 #제철요리 #광화문글판 #보험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