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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위한 홈파티 요리, 닭다리살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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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6. 16:05

2019년도 어느덧 한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12월은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하는 각종 모임과 약속으로 바쁜 달인데요,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하고 한껏 분위기를 내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조용히 가족, 지인들과 함께 홈파티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제가 홈파티를 할 때 자주 만드는 메뉴인 닭다리살 스테이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닭다리살은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좋으면서 풍부한 육즙과 적당한 지방이 어우러지는 감칠맛이 일품인 부위입니다. 여기에 케이퍼 타르타르 드레싱을 곁들이면 자칫 느끼해질 수 있는 닭고기맛을 잡아 주어 맛의 균형을 맞출 수 있죠. 근사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도 잘 먹고 어른들의 맥주 안뉴로도 좋은 닭다리살 스테이크 만들기 영상으로 먼저 확인해볼까요?


준비 재료: 뼈를 제거한 닭다리살 300g, 미림 1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버터 약간, 갈릭후추 약간

곁들임 재료: 호박 1/3개, 모짜렐라 치즈 1/2개, 어린잎 채소 한 줌, 귤 1개

소스 재료: 케이퍼 2스푼, 양파 1/4개, 오이피클 2개, 플레인 요거트 1개, 레몬즙 1스푼, 꿀 2스푼, 설탕 약간


1. 먼저 닭다리살을 손질해 주세요. 껍질과 살 사이에 남아 있는 기름 부분을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2. 껍질 쪽에 칼집을 내고 갈릭후추와 미림을 넣어 밑간을 해 주세요.


3. 다음은 채소와 소스에 들어갈 재료를 손질할게요. 호박과 모짜렐라 치즈는 두툼하게 썰고 귤은 껍질을 벗겨 과육만 준비합니다. 소스에 들어갈 양파, 오이피클은 잘게 다져 주세요. 케이퍼는 그대로 사용해도 되는데, 저는 다지듯이 살짝 칼집을 냈습니다. 케이퍼는 매운 맛과 상큼한 맑은 향이 나서 육류나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 주고 요리의 맛을 돋우는 역할을 해요. 


4. 소스 재료를 볼에 모두 넣은 후 레몬즙 1스푼, 꿀 2스푼과 함께 골고루 섞어 주세요. 맛을 보고 혹시 새콤한 맛이 강하면 설탕을 약간 더 넣어 줍니다. 


5. 이제 닭다리살 굽기만 남았어요. 달군 프라이팬에 다진 마늘과 버터를 넣고 마늘 향이 나도록 달달 볶아 줍니다. 

 

6. 중불에서 속까지 잘 익도록 껍질 쪽부터 구워 주세요.


7. 겉면이 노릇노릇 구워지면 뒤집어서 나머지 한 쪽도 구워 주세요. 썰어 둔 호박도 같이 구워 줍니다. 


8. 접시 위에 구운 닭다리살과 어린잎 채소를 곁들이고 소스를 뿌려 주면 완성입니다. 달군 무쇠 팬에 담아 먹으면 오래도록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요. 


파티에 손색 없는 비주얼을 자랑하지만 만들기는 어렵지 않은 닭다리살 스테이크, 어떠셨나요? 연말에 와인을 곁들어 준비해 보세요. 근사한 레스토랑이 부럽지 않답니다. 정성이 듬뿍 담긴 멋진 요리로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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