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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요리 굴전, 파채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요! 2020. 2. 11. 17:57

저는 건강한 식재료가 풍부한 겨울을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도 고소하고 향긋한 향미가 일품인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겨울 최고의 식재료인데요, 풍부한 항산화 물질이 노화를 방지해 주고 철분과 구리가 함유되어 빈혈 예방에도 좋습니다. 지방이 낮고 단백질, 칼슘, 비타민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죠. 통통하게 살이 오른 싱싱한 제철 굴은 초고추장만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노릇노릇 전으로 부쳐 먹으면 정말 별미인데요, 여기에 씹히는 식감과 매운 향미를 더해 느끼함을 잡아 주는 파채를 곁들이면 훨씬 고급스러운 맛으로 업그레이드 됩니다. 동글동글 모양도 예쁜 굴전으로 겨울철 건강을 챙겨 볼까요? 


준비 재료: 생굴 2봉지, 달걀 3개, 밀가루 2큰술, 청양고추 1개, 빨간색 파프리카 반 개, 대파 약간, 레몬즙 1스푼, 어간장 1스푼, 참기름 반 스푼 

초간장 재료: 간장 1스푼, 미림 1스푼, 감식초 반 스푼, 통깨 약간

청양고추 대신 청고추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파프리카는 고명으로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없으면 홍고추로 대체하셔도 돼요. 

 

1. 먼저 굴을 체에 담아 흐르는 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주세요. 물기를 뺀 다음 비린내 제거를 위해 레몬즙 1스푼을 살짝 뿌려 버무려 줍니다.


2. 고명으로 사용할 파프리카와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준비하고 파채도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3. 파의 매운맛과 미끈거림을 제거하기 위해 5분 정도 찬물에 담근 후 물기를 빼 줍니다. 


4. 그릇에 달걀 3개를 풀어 참기름 반 스푼, 어간장 1스푼을 넣고 간을 맞춰 주세요. 굴에 밀가루 2큰술을 넣고 버무려 반죽옷을 입힌 후, 달걀물에 넣고 섞어 줍니다. 

 

5. 달걀물에 묻힌 굴을 프라이팬에 올려 구워 주세요. 저는 에그팬을 사용했는데요, 에그팬을 사용하면 크기도 적당하고 모양도 동글동글 예쁘게 부칠 수 있습니다. 


6. 한쪽 면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뒤집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준비해 둔 고명을 올려 주면 모양도, 맛도 좋은 굴전이 완성됩니다. 


간이 심심하게 느껴지는 분들은 분량의 재료를 한데 섞어 초간장을 찍어 드시면 됩니다. 파채를 곁들어 먹으면 그냥 굴전만 먹을 때와는 완전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파채를 곁들어 먹는 색다른 매력의 굴전! 보통 전은 손이 많이 가는 요리라 생각해서 특별한 날이 아니면 잘 만들지 않게 되는데요, 굴전은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쉽기 때문에 겨울철 밥반찬으로도 추천 드리는 메뉴입니다. 오늘 저녁 건강 메뉴는 고소하고 담백한 굴전으로 준비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