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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지탱하는 발을 위한 '여름철 발 건강관리' 방법! 2020. 8. 4. 15:09

장마가 가시고 복날이 지나면서 더위도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더운만큼 옷차림도 가벼워지면서 발도 답답함을 벗고 맨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더운 여름, 답답한 양말을 벗으면 그만큼 시원하지만 보호막이 하나 없어진 만큼 발 관리는 더 신경써야 합니다. 특히 발 관련 질병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 관련 질병이 있다면 건조와 상처 주의

발 관련 질병 중 대표적인 것이 무좀입니다. 한번 걸리면 치료도 쉽지 않고 조금만 부주의하면 재발하기도 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가장 조심해야 하는 건 습기입니다. 무좀이 있으면 양말을 자주 갈거나 발이 답답하지 않도록 해줘야 합니다. 발이 물에 젖으면 바로 닦아주고 말려야 하며 젖은 신발도 신고 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에 슬리퍼를 두고 신발을 갈아신으면 무좀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네일아트를 받는 경우에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네일 관리기구 중 일회용이 아닌 것들이 있는데 주의하지 않으면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당뇨가 있다면 더 세심히 관리해야 합니다. 당뇨가 심하면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통증에 둔해져 상처가 난 것을 몰라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당뇨환자는 샌들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 환자들이 상처를 방치하다가 해당 부위를 절단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고 합니다.

 

 

족저근막염 의심되면 푹신한 신발로 교체

오래 걷거나 서 있으면 발뒤꿈치가 많이 아픈데 잘 못하면 족저근막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일시적이지 않고 앉아있다가 일어설 때마다 발뒤꿈치가 찌르듯이 아프면 족저근막염일 가능성이 높으니 바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족저근막염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같은 것으로 발의 피로도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족저근막염이 심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주사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명확하진 않지만 바닥이 얇은 플랫슈즈나 하이힐 같은 신발을 오래 신으면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이 아프다면 얇은 샌들은 피하고, 운동화처럼 쿠션이 있고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족저근막염이 의심되면 맨발보다는 바닥이 두꺼운 양말을 신는 것이 좋고 집에서는 스트레칭이나 발마사지를 자주 해주어야 합니다. 앞코가 뚫린 오픈토 슈즈도 주의해야 하는데, 이는 일반 하이힐보다 발가락 쏠림이 심하기 때문입니다. 발가락 변형 외에도 허리통증, 관절염 같은 관절 질병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물길 미끄러짐 주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1년 중 골절사고가 가장 많은 달이 7월입니다. 샌들은 가벼운 끈으로 구성된 데다가 바닥이 미끄러운 재질이 많아 발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일반 하이힐보다 넘어지기 쉬워 여름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비가 많이 와서 미끄러운 데다가 더위로 면역력과 주의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샌들을 신으면 발목을 다칠 확률도 함께 높아집니다.

레인부츠(장화)도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 신발에 비해 무겁고 밑창이 딱딱하기 때문에 발에 무리가 많이 가기 때문입니다. 방수 기능은 좋지만 통풍이 안돼 습기가 많아지기 때문에 양말을 신고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내에 들어오면 바로 신발을 갈아신는 것이 좋답니다. 레인부츠는 양말을 신었을 때 발에 맞는 제품을 골라야 움직임이 편하고 발건강도 지킬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