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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에 활력을 더하는 '천연 입욕제' 4가지 알아보기 2020. 9. 24. 10:00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오랜 집콕 생활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요즘, 따뜻한 물로 채워진 욕조에서 목욕을 하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됩니다.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홈스파에 심신에 에너지를 주고 생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는 입욕제까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랍니다. 몸 상태에 맞는 입욕제를 사용한다면 나에게 꼭 필요한 효능까지 얻을 수 있어요. 곧 건조해지는 날씨에 필요한 피부 탄력까지 챙길 수 있는 천연 입욕제, 만드는 과정도 어렵지 않으니 종류별 천연 입욕제에 도전해보세요! 

 

 

몸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쑥 입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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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말린 쑥(참쑥) 30g, 거름망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될 만큼 좋은 성분이 많다고 알려진 쑥. 여성들에게 특히 좋은 참쑥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분이 있어 배가 찬 여성이나 임산부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지혈 효과가 있어 출혈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고, 피부 트러블 진정에도 효과적입니다. 그럼 쑥을 활용해 몸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천연 입욕제를 만들어봅시다. 말린 쑥으로 차를 만들고, 남은 쑥을 입욕제로 사용한다면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겠죠?

쑥 입욕제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햇빛에 쑥을 바싹 말려줍니다. 약쑥보다 참쑥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가 좋습니다. 말린 쑥을 거름망 또는 시중에 판매 중인 국물 팩에 넣어줍니다. 40도의 온도로 물을 데워주고 거름망째로 쑥을 30분 가까이 충분히 우려 주면 완성입니다. 말린 쑥을 진하게 달여 그대로 목욕물에 섞어도 좋아요!

 

 

피부에 활력을 주는 레몬 입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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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레몬 1개, 거즈, 베이킹 소다

두번째 소개할 입욕제는 레몬 입욕제입니다. 레몬은 비타민C, 칼슘, 구연산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지치고 늘어진 피부에 생기 있는 활력을 주고, 미백효과도 뛰어납니다. 
 
구하기도 쉽고 남은 재료는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는 레몬으로 간단하게 천연 입욕제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레몬 껍질에는 농약이 코팅되어 있으므로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 충분히 씻어주세요. 깨끗하게 씻은 레몬 1개를 씻어 얇게 슬라이스 해줍니다. 햇볕이나 식품건조기에 바싹 말려준 뒤 거즈에 적당량을 싸서 욕조에 우려냅니다. 상큼한 레몬향이 가득한 욕조에 몸을 담으면 하루의 피로가 절로 날아갈 것 같답니다!

 

 

심신 안정과 항암 효과를 가진 장미 입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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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장미 잎, 거름망

프러포즈나 로맨틱한 분위기에 제격인 장미꽃은 보기에만 좋은 게 아니라 몸에도 좋습니다. 장미에 들어 있는 세로토닌 향으로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켜주고, 18종의 아미노산과 구연산 등으로 항산화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혈액 순환에도 탁월해서 피부톤 개선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특히 장미의 붉은색을 띠게 해주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콜라겐 형성을 활발하게 하여 항암 효과에도 좋아요. 또한 잘 씻어준 장미는 식용도 가능하니, 입욕제를 만들고 남은 장미 꽃잎은 샐러드 및 요리의 포인트 장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겠죠?

장미 꽃잎으로 심신을 안정시키는 천연 입욕제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장미 잎은 그늘지고 건조한 곳에서 충분히 말려줍니다. 습기가 많은 곳에서는 썩을 우려가 있으니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서 건조해야 합니다. 말린 장미 잎을 거름망에 넣은 후 통째로 15분간 팔팔 끓여주세요. 끓인 물을 식힌 후 욕조에 섞어주면 완성! 

 

 

피부를 환하게 해주는 녹차 입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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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녹차 티백 4-5개 혹은 말린 녹차 잎, 면 주머니

집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녹차 티백을 차로만 이용하고 계셨나요? 비타민C가 풍부한 녹차는 항산화 효과와 더불어 피부 미백에 도움을 주어 화사하게 만들어줍니다.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주고, 살균 효과까지 갖추고 있어 무좀과 발 냄새 제거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답니다.

녹차 잎은 물론, 녹차 티백으로도 천연 입욕제를 만들 수 있답니다. 녹차 티백들을 면 주머니에 담아 욕조에 넣고 우리면 금세 은은한 녹차향을 머금은 반신욕을 즐길 수 있어요. 녹차 잎을 활용할 경우 한번 씻은 후 말려서 면 주머니에 동일한 방식으로 우리면 된답니다.

 

 

피로는 풀고 피부에는 탄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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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욕제를 다 완성했다면 이제 입욕을 즐기는 일만 남았는데요! 그전에 나의 타입에 맞는 올바른 입욕 온도를 체크한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피로를 풀 수 있어요. 근육의 피로를 풀고 육체적 피로를 풀고 싶다면 약 43도의 온수에 1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전신을 잠기게 하기보다 반신욕의 형태로 심장의 무리를 주지 않도록 하고, 너무 장시간 입욕은 삼가 주세요. 스트레스와 긴장을 해소하고 싶다면 40도의 온수에 20분 정도 몸을 충분히 담그면 좋습니다. 말초 혈관의 혈액순환을 자극하여 머리에 집중된 혈액을 분산시켜 마음을 진정시켜줄 수 있어요. 전신이 잠기게 한 상태에서 편안하게 명상을 하거나, 아로마향을 이용하면 효과가 더 뛰어납니다.

마지막으로 꿀잠을 원한다면 38도의 온수에 25~30분 정도 목욕을 하세요. 체온보다 조금 더 높은 온도로 열을 발산시키며 취침 1시간 전에 입욕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아요. 입욕 전후에 충분한 수분 섭취로 탈수를 막고, 목욕 후에는 담배나 카페인 등의 신경을 자극하는 음식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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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물로 입욕을 즐긴 만큼, 목욕 후의 관리도 중요합니다. 불어난 각질을 바디 브러시와 스크럽 제품을 통해 제거해주고 피부 보습을 통해 수분층을 보호해주세요. 토너로 피부결을 정돈해준 후, 차가운 마스크팩으로 피부 영양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간단하지만 몸에 좋은 천연입욕제 활용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가을이 다가오면서 건조해지는 환절기에 간단한 천연입욕제를 통해 피부 건강도 챙기고, 입욕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심신도 정돈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