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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대사로 쉼 없는 시간을 보낸 나를 돌아보자, '스포츠 영화' 추천! 2020. 9. 28. 10:10

살아가는 것이 지치고 힘들 때, 사람들은 영화를 통해서 웃음을 찾고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깨달음을 얻거나 삶의 자세를 되돌아보게 되는 경우도 있죠. 특히 스포츠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경우가 많아 그 감동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그동안 브레이크 없이 달렸던 생활에 잠시 휴식을 선사하고 나를 돌아보게 하는 명대사가 있는 스포츠 영화를 소개합니다.

 

 

“우린 우리 자신의 무능력이 아니라 자신의 강한 힘을 가장 두려워한다”- 코치 카터 Coach Carter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개봉: 2005년 
출연: 사무엘 L 잭슨, 채닝 테이텀 
러닝타임: 136분  

2006년 개봉한 ‘글로리로드’와 함께 감동적인 농구 영화로 손꼽히는 명작입니다. 학교에 새로 부임한 코치 카터(사무엘 L 잭슨)가 방황하는 10대 농구선수들을 하나의 팀으로 만들어내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코치 카터는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자극하고 잠재력을 끌어내는 과정 속에서 선수들의 가슴을 울리는 말들을 자주 언급합니다. 그중 카터의 명대사를 하나 꼽자면 이 문장을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속 깊이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남보다 우리가 뒤떨어졌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한없이 많은 힘을 지녔기 때문이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이 대사를 포함해 ‘코치 카터’에 나오는 수많은 명대사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가슴을 울리는 이유는 바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의 연설문에서 대사를 따왔기 때문입니다. 인종차별이 극심한 나라에서 흑인으로 최초라는 기록을 남기기까지 만델라는 무수한 시련과 난관을 헤쳐 나갔습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나온 마음을 움직이는 살아있는 어록들은 영화 ‘코치 카터’에서도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며, 전미 박스오피스 1위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코치 카터’ 속 명대사는 자신을 믿고 당당하게 살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가 전하는 내용도 자신을 이기는 것이 가장 힘든 승부라는 것이죠. 여러분들도 자신의 능력을 알고 자신을 이기는 순간, 원하던 꿈에 도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핵심은 그게 아니야. 우리가 고민해야 할 문제는 이 방법을 믿느냐야.” - 머니볼 Moneyball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개봉: 2011년
출연: 브래드 피트, 크리스 프랫,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러닝타임: 133분

남들과 다른 길을 걸을 때, 우리는 여기저기서 들어오는 태클과 의문에 힘들어집니다. ‘머니볼’의 주인공 역시 그렇죠. 만년 최하위 야구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단장 빌리 빈(브래드 피트)은 돈 없고 실력 없는 오합지졸 구단이라는 오명을 벗고자 득점과 수비 기대수치 등 수학 통계를 바탕으로 팀을 꾸립니다. 기존에 없었던 파격적인 선수 선발 방식, 이른바 ‘머니볼’ 이론이죠. 당연히 온갖 의문과 비난이 쇄도합니다. 스포츠는 수학이 아니라고. 그럴 때 빌리가 명대사를 날립니다.

“우리의 방식을 굳이 남에게 설명하려고 하지 마. 누구에게든. 문제의 핵심은 그게 아니야. 우리가 고민해야 할 문제는 이 방법을 믿느냐야.”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머니볼 이론을 따른 결과가 우승컵으로 오진 않았지만, 만년 최하위 팀이던 애슬레틱스는 좋은 성적을 내며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빌리 빈은 머니볼 이론으로 선수를 영입하고 2002년 8~9월 시즌 동안 20연승 과업을 달성합니다. 미국 프로야구 140년 역사상 첫 대기록이죠. 여러분도 자신의 방식이 맞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을 겁니다. 그럴 때, 머니볼의 빌리를 생각해보세요. 내가 믿지 못하는 방식을 누가 믿어주고 응원할 것이냐를요.

 

 

“인생은 얼마나 세게 치느냐가 아니다. 얼마나 세게 맞으면서 나아갈 수 있는지다.” – 록키 Rocky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개봉: 1977년, 재개봉 2017년 
출연: 실베스터 스탤론, 칼 웨더스 
러닝타임: 120분

옛날 영화라 안 보신 분들도 많지만 영화 음악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아카데미 3개 부문 시상을 할 정도로 작품성과 스토리가 뛰어난 영화로, 이 영화 한 편으로 실베스타 스탤론은 무명을 벗고 스타로 거듭납니다. 록키(실베스타 스탤론)는 가난 때문에 꿈을 포기하고 살다가 천금 같은 기회를 통해 복싱 챔피언이 됩니다. 록키는 과연 운이 좋아서 챔피언이 되었을까요? 단지 재능이 타고나서 성공했을까요? 재능과 운 모두 있었겠지만 결정적인 것은 록키의 마음가짐입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너 나 그리고 모두 난타전을 벌이며 세상을 살아간다. 인생은 얼마나 세게 치느냐가 아니다. 인생은 얼마나 세게 맞으면서 나아갈 수 있는지다. 얼마큼 세게 맞아도 굴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지, 그게 중요하다.”

우리는 매일매일 수많은 장애물을 극복하며 살아갑니다. 록키의 이 말이야말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챔피언임을 말해주는 명대사입니다. 현실의 여러 장애물들은 우리들이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꼭 넘어야 할 존재이며, 우리는 이를 하나씩 극복하며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록키는 알고 있었던 것이죠.

 

 

“금메달은 참 좋은 거야. 하지만 그게 없어서 채워지지 않는다면 있어도 결코 채워지지 않아.” – 쿨러닝 Cool Runnings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개봉: 1994년  
출연: 리온, 더그 E 더그, 롤 D. 루이스, 마릭 요바, 레이몬드 J. 배리 
러닝타임: 95분

레게 머리를 한 열대 자메이카인들이 동계 올림픽 그것도 팀 경기인 ‘봅슬레이’에 도전한다?! 얼토당토않은 이야기라고 생각하겠지만 쿨러닝은 실화입니다.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이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담고 있죠. 대화 도중 의도치 않게 상대방의 가족을 비하해 분위기가 이상해진 상황을 재치 있게 수습할 때 쓰는 신조어 ‘탈룰라’가 ‘쿨러닝’에서 나온 대사입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낸 만큼 재미있는 대사와 상황이 많지만 진지한 장면도 꽤 됩니다. 특히 미국 봅슬레이 금메달리스트로 우연찮게 자메이카팀 코치를 맡은 커트 헴필(레이몬드 J. 배리)이 선수들에게 한 대사는 이 영화의 명대사로 꼽을만합니다.

“금메달은 참 좋은 거야. 하지만 그게 없어서 채워지지 않는다면 있어도 결코 채워지지 않아.”

금메달을 넘어서는 나를 채울 수 있는 가치들. 무형의 가치인 노력과 그 과정이 더 의미 있다는 말이죠. 성공적인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 속에서 후회 없는 노력과 열정이 있다면, 과정 또한 결과 못지않게, 혹은 결과보다 더 가치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남들이 실패라 해도 그 과정이 자신에게 가치 있다면 오히려 그것은 성공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