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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초등학교 입학 준비물부터 체크리스트까지! 2021. 2. 18. 10:00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은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운 한 해였습니다. 특히 처음 겪는 팬데믹으로 개학이 늦춰지고, 등교 일정이 계속 조정되는 등 학사 조정에도 혼선이 컸습니다. 코로나19 2년차, 올해 처음으로 학교에 입학하는 초등 1학년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우선 체크! 건강과 위생 관리 습관

1학년 부모님들은 어느 때보다 불안감이 큽니다. 평소 같아도 걱정되는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더 위험해보일테니까요.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의 질병관리 환경은 전보다 더 좋아졌습니다. 보통 아이들이 질병에 노출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이러스 접촉인데 손씻기와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으로 위해요소가 많이 사라진 것이죠. 마스크 잘 쓰기와 손씻기 등 위생 습관만 잘 준비하면 큰 걱정은 없습니다. DTaP, 폴리오, MMR, 일본뇌염 등 4종 국가 필수 예방 접종만 잊지말고 하면 됩니다. 필수 4종 예방접종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력, 청력, 치아 등은 필수 체크는 아니지만 미리 검진 받아서 교정이 필요하면 미리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학교에서 점심 식사 후 이를 닦을 수 없으니 충치가 있다면 미리 치료를 해두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발표는 집에서 시간될 때 조금씩 준비하면 됩니다. 아이가 수줍어하더라도 다그치진 마세요. 단지 익숙하지 않아서니까요.

 

 

 

몸에 맞는 가방과 기본 학용품만 준비

첫 시작인 만큼 많은 것을 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학교에서 많은 것을 준비해줍니다. 색연필, 사인펜 같은 한번 사면 1년 이상 쓸 수 있는 학용품은 교육청에서 지원을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책과 알림장, 필통, 지우개, , 가위 같은 필수품 외는 입학 후에 구매해도 됩니다. 실내화를 신는 학교라면 가볍고 세탁하기 좋은 제품으로 준비해주면 됩니다.

가방은 아이들의 취향에 맞춰서 구매하돼 적당한 가격대에 가벼운 제품으로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아이들 취향이 금방 바뀌기 때문에 오래 쓰는 경우도 많지 않지만 가방에 많은 것을 넣고 다닐 일이 거의 없으니 몸에 맞는 제품을 사면 됩니다.(대부분 교과서는 학교에 보관) 주의할 점은 가방 틀이 잡혀있는 제품이 좋다는 점입니다. 일반 백팩은 가방 틀이 없어서 물건을 넣으면 이리저리 쏠리기도 하고 아이들이 매기에 불편합니다.

이름표는 다양한 크기로 준비하면 됩니다. 시중에 스티커 형태로 이름을 넣으면 다양한 크기로 출력해주는 제품이 많습니다. 가격도 1000~2000원 정도로 저렴합니다.

 

 

 

자가진단 앱 설치, 결석계 등 문서 양식 확인 

1학년의 학교에서 하루 일과는 대부분 점심을 먹고 끝납니다. 2~3일 정도는 점심식사 후에 5교시 수업을 하기도 합니다. 9시 등교이며, 교실에 들어가기 전에 체온을 재니 10~15분 정도 미리 학교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초등 저학년은 40분 수업에 10분 휴식을 취합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학생들은 매일 자가 진단을 한 후 등교 전까지 제출을 해야 합니다. 교육부에서 만든 건강상태 자가진단앱을 설치하면 손쉽게 자가진단을 하고 제출할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은 총 3개의 질문으로 발열, 의심증상, 자가격리 상태 확인이 전부입니다. 학생 정보는 학교 확인을 거치니 입학 후에 자녀 이름을 입력하고 확인 요청하면 됩니다.

결석계나 체험학습신청 등 공결처리를 위한 서류들은 각 학교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취학통지서가 나온 후에 각 학교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문서 서식을 받아두면 필요할 때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 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

코로나를 겪으며 교육과정도 한층 업그레이드됐습니다.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 학사일정 즉 교육과정인데요, 교육부는 크게 4가지 지원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처럼 개학을 미루거나 학사일정을 수시로 바꾸는 등의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정부 방역지침과 단계에 따라 세밀하게 학사 운영을 조정하고, 초등 저학년은 우선 등교를 추진합니다. 따라서 32일 입학식과 주5일 등교 수업은 크게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급식도 마찬가지고요. 맞벌이 가정은 자녀들의 점심 식사 고민이 큰데, 이게 해결된 셈입니다. 또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도 개선해 효과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을 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정규 수업 후 진행하는 돌봄교실도 확대하고 내용도 알차게 구성해 자녀를 학교에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입니다.  

 

 

 

백신이 나오고 터널의 끝이 보이고 있긴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마음은 큽니다.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낯선 환경을 아이 혼자 맞이해야 하는 환경도 아쉽고요. 그러기에 올해 초등 1학년들은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이 필요할 것입니다. 엄마아빠 손을 잡고 새로운 교실과 선생님을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만큼 더 큰 마음과 사랑을 담아서 자녀의 첫 진학을 축하해주세요. 낭비없는 꼼꼼한 준비가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 생활에 밑거름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