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24. 16:55
친구들! 올여름 시원한 물놀이 다녀왔어?! 교봉이는 물놀이보다 훨씬 재밌고 가슴 뻥! 뚫리게 시원한 2023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수영 경기를 보고 왔어!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수영 꿈나무 선수들의 거침없는 물속 질주! 지금 바로 교봉이와 함께 GO! GO!
✅ 교봉이의 알맹 리스트
✅ 7/31~8/2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3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수영’ 경기
✅ 거침없이 질주하는 수영 꿈나무들의 빛나는 물보라
✅ 현장에서 만난 수영 꿈나무 즉석 인터뷰
Take Your Marks, Start!
하나! 둘! 하나! 둘! 조심조심 무릎, 발목을 돌리고 어깨 관절도 잘 풀어주며 준비운동을 하고 있는 우리 수영 꿈나무 선수들. 그런 선수들을 응원하는 관중들의 목소리가 수영장 안에 끊임없이 메아리쳤어.😆
경기장 온도는 선수들의 몸이 경직되지 않도록 🌡27~8℃의 적정온도로 유지되고 있었는데.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열정이 전해진 걸까?! 교봉이가 느낀 현장은 🔥훨씬 뜨겁게 달아올랐지!
이번 2023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수영 경기는 자유형 50/100/200m와 배영, 평영, 접영 각각 50/100m, 개인혼영, 계영, 혼계영, 혼성혼계영은 각각 200m 경기가 진행되었어.
지금까지 교봉이는 수영을 혼자서 하는 스포츠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다가 아니었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수영 경기 중에 계영과 혼계영, 혼성혼계영은 4명의 선수가 한 팀이 되어 일정한 거리를 나눠 완주하는 종목이야. 이 3가지 종목은 무슨 차이가 있냐구? 바로 어떤 🏊♂️영법으로 경기를 구성하는지에 따라 달라져.
계영은 각 선수 모두 자유형만으로 동일한 거리를 완주하는 종목이고, 혼계영은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으로 각 영법을 대표하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 릴레이를 이어가! 혼성혼계영은 이름 그대로 남자 2, 여자 2명의 선수가 한 팀이 되어 혼계영 경기를 치르는 거지.
준비를 마친 선수들이 각 레인에 올라 스타트 준비를 마치면 울려 퍼지는 대기 구령 소리 🔊“Take Your Makrs!”. 바로 이어 들리는 🎉삑!! 출발 신호에 우리 수영 꿈나무 친구들은 얼음에서 땡! 하고 풀려난 것처럼 쏜살같이 물속으로 뛰어들었어.
대기 신호에서 출발 버저가 울리기까지 불과 1~2초나 걸렸으려나? 찰나의 순간, 교봉이는 😣숨 막히는 긴장감에 심장이 얼마나 빨리 뛰었는지. 수영 꿈나무 선수들의 무서운 집중력에 교봉이도 빠져들었어!
다이빙하는 순간부터 수영 꿈나무 선수들은 자신과의 싸움에 몰입했지. 레일을 따라 결승점만을 바라보고 질주했어! 잔잔하던 수영장 표면이 거침없이 나아가는 꿈나무 선수들이 일으키는 물보라로 순식간에 뒤덮였어.🌊
첨벙첨벙💦 폭발적인 속도로 물살을 가르는 수영 꿈나무 선수들! 결승점을 터치하고 숨 고를 틈도 없이 전광판의 기록을 살펴봤어. 기대에 못 미치는 기록으로 아쉬워하는 선수도 있었고 심사위원들이 감탄할 만큼 예상을 깬 기록들도 많이 나왔는데. 교봉이가 현장에서 만난 몇몇 선수들은 순위도 중요하지만, 대부분 자기 자신의 기록을 깼는지 못 깼는지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이었어.
기록을 보고 갸우뚱하며 조금은 실망한 듯이 물에서 나온 한 친구를 교봉이가 만나 경기 소감에 대해 들어보았는데, “평소 연습했던 만큼 기록이 나오지 않아서 많이 아쉽지만, 그만큼 제가 많이 떨었고 경기에 지장이 있었다는 거니까 앞으로 그 부분을 더 보완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내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서는 떨지 않고 제 기록을 깨고 싶어요.”라고 말했어. 아직 어린 유소년 꿈나무 선수들이지만 당장 눈앞의 결과보다 앞으로의 성장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지 않아?!😍
수영 꿈나무 친구들의 신나는 물장구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수영 경기는 1~4학년 유년부와 5~6학년 초등부로 운영되고 있어서 모든 학년이 출전할 수 있어. 그 덕분에 수영 꿈나무 선수들은 지난 대회에서 만났던 다른 지역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해!😆
그래서인지 점심 휴식시간이 되자 같은 소속으로 함께 출전한 친구들끼리는 물론이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 새롭게 사귄 친구들이 삼삼오오 모여 장난치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보였어.
누가 수영 꿈나무 선수들 아니랄까봐 쉬는 시간에도 경기장 옆 풀장 물가와 다이빙대에서 놀았는데, 경기 중 물살을 헤치던 파워풀한 스트로크와 승부욕에 이글거리던 눈빛은 사라지고 💦참방참방 물장구치며 수영 꿈나무 친구들의 마냥 신나고 즐거운 웃음소리가 수영장 가득 울렸지.🤗
김천 특산품과 함께 달콤한 시간! 교보생명컵 특별 이벤트
친구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의 점심시간은 곧 뭐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 시간!🎉
이번 🎁경품에도 역시 교보생명 사회공헌 마스코트 ‘꾸미’ 키링, 카카오프렌즈 학용품 세트, 문화상품권 그리고 꿈나무 친구들 취향 저격하는 하리보 젤리까지 준비되었는데. 김천에서 열린 수영 경기 이벤트에 김천 특산품이 빠질 수 없겠지?! 새콤달콤 맛있는 김천 자두가 친구들의 침샘을 자극했어.
언니 손을 잡고 온 한 친구가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쳐다보며 “무슨 색 공이 자두예요?”라고 물어보는데 교봉이가 알면 뽑아주고 싶지 뭐야.😚
수영 꿈나무 즉석 인터뷰
오후 경기까지 모두 마친 꿈나무 선수들이 젖은 머리를 말리며 나오고 있었는데. 교봉이가 수영 꿈나무 친구들을 그냥 보낼 수 없겠지?!😎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군포 양정초 이가온, 서울 KBS스포츠JHR 이윤지 선수를 만나보았어!
Q. 언제부터 수영 선수의 꿈을 꾸게 되었나요?
이가온: 어릴 때부터 수영을 했는데, 그땐 그냥 취미로 했어요. 그러다가 초등학교 1학년 때 대회에서 배영으로 동메달을 땄는데 이후로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요.
이윤지: 1학년 때 방과 후 운동으로 수영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선수 제안을 해주셔서 4학년부터 본격적으로 훈련하고 대회에 다니고 있어요.
Q.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 출전한 소감은?
이가온: 사실 어제 경기에서 목표했던 기록만큼 안 나와서 어제 많이 울었어요. 돌이켜보면 평소에 스마트폰을 많이 하고 제가 충분히 열심히 하지 않은 탓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200m는 처음이라 뒤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게 느껴졌는데, 다음 대회 전까지 체력 훈련을 열심히 해서 보완하려고요!
Q. 장학금을 받게 된다면 어떻게 쓰고 싶어요?
이가온: 이번 대회 출전할 때 최우수 선수에 오르면 엄마한테 애플워치 사달라고 했었는데. 만약에 장학금을 받으면 그걸로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윤지: 지난 대회 수상금으로는 엄마 아빠 운동화 사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저를 위해서 닌텐도 사려고요.
Q. 훈련이 힘들진 않아요?
이가온: 대회 준비하는 과정은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그런데, 가장 기쁜 순간을 떠올리라면 지난 소년체전에서 4관왕 했을 때가 생각날 만큼 성취감이 훨씬 커요.
이윤지: 솔직히 훈련은 너무 힘들고 재미로만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하지만, 경기력이 잘 나왔을 때는 신나고 뿌듯해요. 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할 수 있을 때까지 해보려고요.
Q. 수영 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아요?
이가온: 수영 말고 다른 꿈은 생각해 본 적 없어요. 제가 지금까지 경험한 것들 중에는 수영이 제일 재밌고 잘 하고 싶은 일이에요.
이윤지: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 않을까요? 제가 지금 운동을 하고 있어서인지 공부가 운동보다 조금은 덜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긴 했어요.
Q. 수영 선수로서 앞으로의 목표는?
이가온: 케일럽 드레슬이 제 롤모델이예요. 저도 접영이 주 종목인데 케일럽 드레슬처럼 좀 더 힘 있고 폭발력 있는 실력을 가진 선수가 되고 싶어요.
이윤지: 교보생명컵 다음으로 열리는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준비를 잘 하는 게 지금의 목표예요. 매 대회마다 하나하나 차근히 준비해 나가는 거죠.
앞으로 어떤 선수로 성장해 나갈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는 우리 수영 꿈나무 선수들!💙 아직 스마트폰이나 게임이 힘든 훈련보다 더 재미있겠지만 스스로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위해 오늘도 마음을 다잡고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어.🐬
물의 저항을 이겨내고 온 힘을 다해 앞으로 나아가는 🏊♂️수영. 무엇보다 강한 정신력과 의지력이 필요한 종목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우리 수영 꿈나무 선수들이 자라나며 경험할 수많은 힘든 순간과 저항을 이겨내고 더욱 단단하게 성장하기를 교봉이가 응원할게!🤗
오늘 시원하게 물속을 질주하는 수영 꿈나무 선수들을 만나봤는데. 다음은 빙상 경기 현장의 짜릿하게 차가운 빙판으로 친구들을 초대할 테니 기대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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