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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어떤 한 해였나요? 교보아트스페이스 <올해의 기억>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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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1. 14:53

교-하🖐! 이제 올해도 한 달 밖에 남지 않았어😯. 친구들에게 2023년은 어떤 한 해였어? 좋았던 기억도 있었을 테고, 지우고 싶은 기억도 있었을 텐데 말이야. 어떤 기억이든 한 해 마무리를 잘하면 2023년이 좋았던 해로 기억되지 않을까😆?

 

그래서 말인데, 한 해를 알차게 마무리할 수 있는 좋은 전시회를 친구들에게 소개해 볼까 해😎. 바로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 중인 <올해의 기억> 전시회야! 전시를 관람하다 보면 ‘올 한 해 나는 어떤 시간들을 보내왔었나’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해 볼 시간이 생길 거야⏲.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내년에 대한 각오도 다질 수 있고 말이지🤗!

 

어때? <올해의 기억> 전시회, 궁금하지 않아?! 교봉이가 자세하게 알려줄게🧐!

 

✅ 에디터 PICK 요점 정리!

 

✅ 올해를 돌아보는 시간. 교보아트스페이스 <올해의 기억> 전시회
✅ 사진과 글로 올해의 기억을 기록하다
✅ 지우고 싶은 기억, 추억하고 싶은 기억을 한 자리에

 

 

Zone 1. 사진으로 남기는 올해의 기억

 

<올해의 기억> 전시회는 크게 3가지의 섹션으로 나뉘어 있어. 그 섹션의 첫 번째는 바로 ‘사진’이야📷! 사진이야말로 기억을 남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매개체가 아닐까😀? 한 해를 정리할 때, 찍었던 사진들을 쭉 돌아보며 그 해의 기억을 떠올려 보니까 말이야. 

 

그렇다면 작가들의 사진에는 어떤 기억이 담겨 있을까🤔? 이번 <올해의 기억> 전시회에는 박현성, 이옥토, 최용준 작가가 참여했어👏! 관람객들은 이 세 명의 작가들이 ‘올해의 기억’이라는 주제 하에 선택한, 올해에 찍은 8점의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지. 

 

박현성 작가는 언어가 다른 사람들이 사는 낯선 장소에 가서 찍은 사진들을🛫, 이옥토 작가는 떠나간 사람들을 기억하며 찍은 ‘해방되지 않은 슬픔’의 사진들을😥, 그리고 최용준 작가는 2022년 12월 31일 영업을 종료한 밀레니엄 힐튼 호텔을 기록한 사진들을 선택했어🔑.

 

저마다의 기억이 담겨 있는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아마 질문 하나가 머리를 맴돌기 시작할 거야🙄. ‘올해 나의 기억이 담긴 사진 하나를 선택한다면, 나는 어떤 걸 선택하게 될까?’ <올해의 기억> 전시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랄게🙏!

 

 

Zone 2. 일기를 훔쳐보듯. 기억이 담긴 글

 

일기 쓰는 친구들 혹시 있어🤔? 일기는 한 해의 기억을 천천히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주는 것 같아📔. 가끔 ‘내가 이랬었나’ 이불킥 하고 싶을 정도의 기억들도 저장되어 있지만 말이야😆. 

 

마치 일기를 훔쳐보듯, 글을 쓰는 작가들의 기억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 <올해의 기억> 전시회장에 마련되어 있어✍. 이 공간을 위해 김연수 소설가, 오은 시인, 윤혜정 작가, 이슬아 작가 그리고 이재은 아나운서가 함께 했지. 

 

김연수 소설가의 ‘왼쪽은 아직 사용할 수 있어’와 오은 시인의 ‘대신 대신 함께’는 단편 소설을 읽는 기분이 들고, 윤혜정 작가의 ‘예술은 삶을 예술보다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것’과 이슬아 작가의 ‘모든 영광은 아침에’, 그리고 이재은 아나운서의 ‘다정하고 따뜻한 독자님들께’는 한 편의 에세이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 거야✍.

 

작가들의 글은 작은 부스 안에 들어가야 만날 수 있어. 마치 작가의 비밀 공간에서 그들이 쓴 일기를 훔쳐보는 기분이랄까😝? 게다가 QR코드를 찍으면 작가들의 목소리로 글을 귀에 담아 갈 수 있어🔊. 조그마한 다락방에서 올해의 기억을 조곤조곤 이야기 나누는 기분이 들게 될 거야!

 

 

Zone 3.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나요?

 

사진 찍는, 글을 쓰는 작가들의 기억을 엿봤는데 말이야. 그럼 이제 친구들에게 질문을 던질 시간이야🤭. 친구들에게 ‘올해’는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어🤔?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보며 이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올해의 기억> 전시회에 마련되어 있어🙌!

 

먼저 지우고 싶었던 기억을 살펴보자. 아마도 힘들었거나 창피했던 기억일 텐데 말이야. 그거 알지? 이런 기억들을 훌훌 털어내야 새로운 한 해를 희망차게 맞이할 수 있다는 거🙆‍♀️🙆‍♂️! 

 

그래서 다 지워버릴 수 있도록 아주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까 해🎁. 올 한 해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다면 그걸 종이에 적어 보는 거야📝. 그리고 마구 구겨😆! 그런 다음 옆에 마련되어 있는 통에 쏙! 버리는 거지.

 

지우고 싶은 기억을 지웠다면 이젠 뿌듯했던 기억으로 2023년을 마무리해볼까? <올해의 기억> 전시회장 한편에는 조그마한 무대가 마련되어 있어🥰. 올 한 해 뿌듯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무대 위에 올라가면 수고한 나 자신을 다독이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야👏. 이 순간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사진을 찍는 것도 좋구📸!

 

 

바쁜 일상 탓에 한 해를 돌아볼 기회가 많이 없는 게 사실이잖아😥. 하지만 아주 잠깐이라도 한 해를 돌아보고 정리할 시간을 갖는다는 건 참 좋은 것 같아🙂! <올해의 기억> 전시회가 친구들에게 그런 소중한 시간을 선물할 수 있길 바랄게🙏.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는 정기적으로 다양한 전시가 열리고 있어🎪. 다음번엔 또 어떤 의미 있는 전시가 열릴지 교봉이가 계속해서 알려줄 테니 다들 기대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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