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24. 09:57
이 글의 핵심 내용 👀
✓ 더운 여름, 7~8월에 더 많이 발병하는 대상포진!
✓ 피부에 붉은 반점이 올라온다면? 대상포진, 어떤 증상이 있을까?
✓ 대상포진 후유증과 치료 방법 알아보고, 50세 이상은 예방접종 꼭 받으세요!
아직 6월인데 푹푹 찌는 더위에 지쳐 가는 요즘입니다. 이럴 때 특히나 조심해야 하는 질병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언뜻 관련이 없어 보이는 무더위와 대상포진. 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1년 중 가장 더운 7월과 8월에 대상포진 환자가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과연 무더운 여름과 대상포진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그리고 대상포진 초기증상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 주의해야 할 대상포진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후, 신경 주위에 무증상으로 남아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며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대상포진의 발진은 대부분 피부에 국한되어 나타나는데요. 하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있는 환자에게 발병한다면 전신에 퍼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특히 대상포진은 무더운 여름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앞서 살펴본 것처럼 여름철인 7월과 8월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데, 이는 여름철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여름철에는 에어컨 등으로 인한 실내외 온도 차가 커져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발병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여름철 발생률이 높은 것입니다. (출처: 국민건강보험)
대상포진 초기증상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상포진 초기증상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통증입니다. 보통 몸의 한쪽 부분에 국한된 통증이 대상포진 초기증상으로 꼽히는데요. 아프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의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통증과 함께 미열, 근육통 같은 전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와 같은 통증이 1~3일 정도 지속되는 것이 대상포진 초기증상의 특징입니다.
통증 이후 붉은 반점이 신경을 따라 나타나게 됩니다. 이와 같은 붉은 반점 역시 대표적인 대상포진 증상인데요. 또한 여러 개의 물집이 무리를 지어 나타나는 것도 주요 대상포진 증상입니다.
이와 같은 물집은 10~14일 정도 지속되는데요. 이때 열이나 두통이 발생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집은 보통 2주 정도 지나면 딱지가 생기며 호전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상포진은 후유증이 무섭습니다. 물집이 사라진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포진 후 신경통이 대표적인 대상포진 후유증상입니다.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피부로 나오면서 신경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는 것인데요.
보통 수개월 정도 지속되지만 길게는 수년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심한 경우, 신경 차단술 등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국민건강보험)
포진 후 신경통 같은 대상포진 후유증 외에도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눈 주변에 대상포진이 생겼다면 홍채염이나 각막염을 일으켜 실명할 수 있는데요. 또한 바이러스가 뇌까지 침투하면 뇌염이나 뇌수막염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특히나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게 대상포진이 생긴다면, 간염이나 폐렴 등으로 진행돼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데요.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이와 같은 대상포진 후유증, 합병증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선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상포진이 발생한 초기에 약을 사용하면 합병증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데요. 이러한 대상포진에도 골든타임이 존재합니다. 골든타임이란 골든아워와 같은 의미로, 목숨을 살릴 수 있는 금쪽같이 귀중한 시간이라는 뜻인데요.
대상포진의 골든타임은 72시간, 즉 3일입니다. 3일 안에 치료를 시작해야 좋은데요. 이 골든타임 내 치료 여부에 따라 치료 기간을 수년에서 한 달 내외로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성가롤로병원)
그렇다면 대상포진은 어떻게 치료할까요? 대표적인 대상포진 치료 약물은 항바이러스제입니다. 항바이러스제를 빠르게 투여하면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초기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1주일간 주사 또는 복용함으로써 바이러스에 의한 신경 손상을 감소시켜 추후에 발생할 신경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출처: 국민건강보험)
통증의 경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나 마약성 진통제 등의 사용을 고려하게 되는데요. 이때 항경련제나 항우울제의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약물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에는 신경차단술을 시행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대상포진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예방접종인데요. 물론 예방접종으로 대상포진을 100% 막을 수는 없지만, 50%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어 병을 앓더라도 가볍게 지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포진 후 신경통 등 후유증도 60%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방접종은 누구나 하는 것이 좋지만 특히 꼭! 받아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는 50세 이상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족 중 대상포진을 앓은 사람이 있다면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권해드립니다. (출처: 성가롤로병원)
지금까지 붉은 반점으로 대표되는 대상포진 초기증상과 대상포진 후유증, 그리고 대상포진 치료 방법과 예방접종까지 알아보았는데요.
대상포진은 재발이 잘 되는 병이기 때문에 평소 균형 잡힌 식습관, 충분한 수면 등으로 면역력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대상포진의 위험에서 벗어나시길, 교보생명이 여러분의 건강을 응원하겠습니다!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국민건강보험, 성가롤로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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