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22. 16:39
이 글의 핵심 내용
✓ 스포츠계를 이끌어갈 인재! 교보 체육꿈나무 5기 장학생 선발
✓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 꿈을 펼치길, 1기 장학생 졸업
✓ 장학생 선배가 후배에게 전하는 조언, 5기 장학생들의 포부까지!

민간에서 개최하는 유일한 전국 유소년 종합체육대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올해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7개 기초종목(육상, 수영, 체조, 빙상, 테니스, 유도, 탁구)에서 수많은 유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쳤는데요.
꿈나무체육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유망주들을 6년간 후원하는 교보 체육꿈나무 육성 장학사업이 벌써 5번째 장학생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지난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5기 교보 체육꿈나무 장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는데요. 특히 이번 수여식에서는 성인 무대로 나아갈 1기 장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교보 체육꿈나무 5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은 교보교육재단 최화정 이사장의 인사 말씀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최화정 이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발된 5기 장학생들은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되었다고 들었다”며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시고 긍지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축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어 “앞으로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은 체육 꿈나무들이 더욱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기 장학생 선발 심사위원인 정윤수 심사위원의 심사 경과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정윤수 심사위원은 심사 기준에 대해 “경기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40% 비중만 뒀을 뿐, 나머지는 성장 가능성과 인성, 학교생활, 교우 관계 등을 두로 검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대회였다면 아마 경기 기록만 봤겠지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그런 취지가 아니다”라며 “장차 우리나라 스포츠계를 이끌 엘리트가 될 장학생들이기 때문에 실력과 인성 등 다양한 부분을 검토해야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 5기 장학생들에게 6년간의 장학금 지원을 약속하는 장학증서와 월계수 희망묘목을 선물하는 수여식이 진행됐는데요. 교보생명은 사막화가 진행 중인 몽골 지역에 교보 체육꿈나무 장학생의 이름으로 ‘희망의 숲’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는 장학생들이 미래의 체육 리더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죠.
그럼 교보생명의 지원 속에 무럭무럭 자라날 5기 장학생들을 만나보실까요?


Q. 장학생 선발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코치님과 감독님께서 저를 잘 지도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장학생 선발까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장학생으로 선발됐다는 소식을 들으니까, 앞으로 수영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더욱 파이팅 하겠습니다!
Q. 장학생 선발이 앞으로의 선수 생활에 있어서 어떤 도움이 될 것 같은가요?
교보생명이 저에게 ‘열심히 힘내라’ 계속해서 응원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훈련할 때, 시합할 때마다 교보생명의 응원이 생각나서 힘이 날 것 같습니다.

Q. 장학생으로 선발되신 것을 축하드려요! 소감이 어떤가요?
솔직히 장학생으로 선발이 될 줄은 몰랐거든요.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장학생으로 선발해 주셔서 너무 놀랐고 기뻤습니다.
Q. 윤효정 선수는 자신의 가장 큰 강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성실함이요! 제가 타고난 탁구선수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성실하게 훈련하려고 해요. 훈련은 단 한 번도 빠진 적이 없거든요. 성실함이 저의 가장 큰 강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Q. 오늘 장학증서 수여식에 1기 장학생 선배도 함께 했는데요. 특히 같은 종목의 이현지 선수도 참석했는데 선배한테 가장 먼저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어떻게 하면 유도를 그렇게 잘할 수 있어요?’라고 물어보고 싶습니다. 정말 대단하신 선수님이라 비법을 가장 먼저 물어보고 싶어요. 그런데 제가 쑥스러워서 오늘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 아쉽습니다.
Q. 장학생 선발 소감과 앞으로의 목표도 듣고 싶어요.
우선 코치님과 관장님께서 저를 잘 지도해 주신 덕분에 제가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서 1등을 했고, 이로 인해 장학생으로 선발이 된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저는 안창림 같은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인데요. 안창림 선수는 업어치기가 주특기인데 저도 업어치기가 강점이거든요. 장점을 잘 살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도 선수가 되겠습니다!

5기 장학생들의 장학증서 수여식에 이어 1기 졸업생 10명에 대한 수료증 수여식 및 피규어 전달식도 이어졌습니다. 1기 졸업생들은 지난 2019년 처음으로 교보 체육꿈나무 장학생으로 선발돼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 성인 무대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들이 6년간 큰 부상 없이 무사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운동선수가 된 것에 대한 박수갈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1기 졸업생들을 교보생명이 직접 만나보았는데요. 1기 장학생으로 선발됐을 당시와 지금,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것들이 변하였고 후배들에게는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지! 1기 졸업생 중 올해 도쿄 그랜드슬램 금메달과 세계선수권 동메달(+78kg급)을 획득한 유도 국가대표 이현지 선수, 세계주니어 선수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노민규 선수 그리고 한국 육상 포환던지기 종목의 신기록을 경신 중인 박시훈 선수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Q. 1기 장학생을 졸업했는데, 소감이 어떤가요?
1기 장학생 선배로서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6년이라는 시간 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교보생명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Q. 장학생 선발이 운동선수 생활에 있어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해요.
장학금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됐지만, 사실 제게 가장 큰 도움이 됐던 건 하은주 선생님을 만나 스포츠 심리 상담을 받거나 재활 트레이닝을 받아볼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운동선수로서 마음을 다잡고 관리하는 데에 큰 도움을 받았거든요.
Q. 마지막으로 5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후배들에게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운동을 하면서 좋은 일만 생기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나쁜 일만 생기는 것도 아닐 거예요. 그럴 때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멀리 보며 운동을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Q. 장학생 선발이 운동선수 생활에 있어 어떤 의미였나요?
운동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게 해 주셨다는 점에서 저에게는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아무래도 운동을 하면 학업에 집중할 수 없잖아요. 하지만 교보생명의 지원 덕분에 자습서 등 보조적으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거든요. 그리고 제가 읽고 싶은 만큼 책도 읽을 수 있게 해 주셔서 덕분에 학교생활도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이제 본격적으로 성인 무대에 나가야 하는데요. 앞으로 목표하는 바가 있다면요?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욕심이 있다면 더 빨라지고 싶어요. 수영은 기록경기인 만큼 기록이 매우 중요한데요. 제 기록을 계속해서 앞당길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Q. 5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꿈나무들에게 조언 한 마디 해 주신다면요?
교보생명의 체육꿈나무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이 좋은 시작이자 앞으로 성장하는 데에 있어 훌륭한 발판이라는 생각을 꼭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내시길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Q. 1기 장학생으로 선발되고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제 졸업인데, 소감이 어떤가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본격적으로 성인 무대로 나가야 하는데 성인 무대에서도 좋은 시합과 경기를 보여드려야겠다는 다짐도 들어요.
Q. 교보 체육꿈나무 1기 장학생으로서의 6년은 선수님께 어떤 의미였나요?
항상 제 뒤에 교보생명이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늘 자부심이었어요. 6년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늘 응원해 주시고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제 주위에 감사한 사람이 참 많다는 사실을 깨닫는 시간이기도 했던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5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꿈나무들에게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아직 성장하는 단계이지만 더 열심히 하는 마음으로 훌륭한 운동선수가 되시길 바랍니다. 아마 운동을 하면서 슬럼프가 올지도 몰라요. 슬럼프는 운동선수에게는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너무 좌절하지 말고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훈련하시면 좋은 선수가 되실 거라 믿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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