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9. 9. 15:31
이 글의 핵심 내용 👀
✓ 7월 8일(화),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진행된 수영 국가대표 미디어데이 행사
✓ 수영 꿈나무에서 국가대표가 되기까지! 교보 체육꿈나무 2기 장학생 김승원 선수
✓ 수영 국가대표팀 막내, 김승원 선수 인터뷰
국가대표 선수들이 메달을 위해 매일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을 하고 있는 곳,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지난 7월 8일 이곳에서 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팀의 미디어데이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우리나라 수영국가대표팀은 이날 행사에서 7월 11일부터 24일간 펼쳐질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여하는 소감과 포부를 이야기했죠.
지난 2024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김우민, 황선우 선수를 필두로 한 우리나라 수영 국가대표팀은 수영 황금세대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이미 세계 대회 및 올림픽 등에서 메달권에 진입하며 대한민국 수영의 위상을 떨치고 있는 국가대표팀에 많은 취재진들의 관심이 모였습니다.
든든한 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팀 사이, 유독 똘망똘망한 눈빛을 빛내며 대회 출전 소감을 전하는 앳된 얼굴의 선수가 눈에 띄었는데요. 생애 두 번째 세계선수권 대회를 앞둔 국가대표팀의 막내, 바로 김승원 선수입니다. 김승원 선수는 올해 중학교 3학년으로, 어린 나이임에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 무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김승원 선수는 2024년 만 14세의 나이로 배영 50m에서 8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며 처음 국가대표에 발탁됐습니다. 그리고 올해 2025년에 다시 한번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며 2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게 됐죠.
김승원 선수의 가능성을 일찌감치 알아본 곳이 있으니, 바로 교보생명입니다.
유소년 시절부터 남다른 피지컬과 뛰어난 스피드를 자랑하며 빠르게 두각을 나타낸 김승원 선수! 6학년이던 2022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수영대회에서 배영 50m, 100m 각각 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는데요.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발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김승원 선수처럼 미래 대한민국 이끌어 나갈 꿈나무 선수들을 위해 교보생명에서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6년간 장학금과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선수들의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김승원 선수는 바로 이 교보 체육꿈나무 2기 장학생이죠 .
교보컵 우승자에서 이제는 세계를 무대로 경쟁하는 국가대표가 된 김승원 선수를 교보생명 블로그가 만나봤습니다.
Q. 2년 연속 한국 신기록 경신과 국가대표 선발 소감이 어떠세요?
태극마크를 달고 나니 책임감이 남달라요. 예전에는 저 자신만을 위해 수영했다면, 국가대표가 된 후부터는 나라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훈련하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많은 분들의 축하해 주셔서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의지도 생겼습니다!
Q. 선수촌 생활하면서 가장 많이 달라진 건 무엇인가요?
확실히 체계적이고 더 많은 훈련 파트가 생겨서 운동에 집중하기 좋은 환경이 구축됐다는 점이 가장 달라진 거 같습니다. 특히 수영 국가대표팀 언니, 오빠들과 같이 훈련하면서 저도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Q. 대회 신기록을 세웠던 2022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당시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전국의 초등학생 선수들이 참가하는 큰 대회기 때문에 저 역시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출전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첫 경기가 배영이었는데요. 스타트할 때부터 예감이 좋았던 게 기억나요. 결국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고 그 경험이 제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습니다.
Q. 교보 체육꿈나무 장학생에 선발되어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다양한 지원을 해주시는 것도 감사했지만,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홈커밍데이’ 행사예요. 홈커밍데이는 다양한 종목의 교보 체육꿈나무 장학생 선수들과 각 종목의 선배님들이 함께하는 자리인데요. 선배님들의 조언도 들을 수 있고, 평소 만나기 힘든 제 또래의 다른 종목 선수들과 교류하면서 고민도 나누고, 자극도 받을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Q.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 출전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한다면요?
큰 대회인만큼 많이 긴장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하지만 너무 긴장하지 말고, 평소 준비하고 연습한 만큼 대회에서 잘 보여주면 좋겠어요.
현재 국가대표팀에서 김승원 선수를 지도하고 있는 김효열 감독은 김승원 선수의 큰 장점을 긍정적인 마인드를 꼽았는데요.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다음을 준비하는 강한 멘탈을 가져 훈련 성과가 빠르게 드러나는 선수”라고 평가했죠.
실제로 김승원 선수는 중학교 2학년 무렵 첫 선발전 출전 당시 배영 100m 결승에서 실격당했지만, 이내 툭툭 털고 5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수영의 역사를 다시 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 3일 막을 내린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김승원 선수는 배영 50m 예선 기록 전체 7위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습니다. 어린 나이가 무색할 만큼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주며, 세계 무대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죠.
이제 막 국가대표로서 첫 걸음을 시작하고 있는 김승원 선수! 앞으로 더 많은 도전의 순간들이 기다리고 있을텐데요. 체(體), 덕(德), 지(知)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정상으로 우뚝 설 김승원 선수의 도전을 교보생명이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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