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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꿈사랑

도심 속 휴식 선릉공원 나들이를 즐겨보아요!

|선릉공원


안녕하세요 가꿈사 가족 여러분! 프론티어 기자단 원지한입니다. 이번 주 장마만 지나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는데 여러분은 어디로 휴가를 떠나실 계획이세요?



산으로, 바다로, 계곡으로 피서를 가기에 너무도 좋은 여름날이지만 여러 사정 때문에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우신 분들이 계시진 않을까 해서 프론티어 기자단이 준비했답니다. 바로 '도심 속 휴양지' 찾기! 그 두 번째 이야기로 휴식과 더불어 우리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적지, "선릉"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그럼 잘 따라와 주세요~!




도심에서 세계문화유산을 만나다! 선릉 · 정릉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도심 속 휴양지는 바로 강남지역의 ‘선릉공원’이에요. 선릉의 정확한 명칭은 ‘선릉·정릉’이랍니다. 선릉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매력을 말씀 드리자면, 바로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지리적 특징에 있어요. 가꿈사 가족 여러분은 빌딩으로 빼곡한 콘크리트 정글 속에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세계문화유산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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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 정릉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관람시간 : 평일 06:00~21:00

           주말 06:00~21:00  (월요일 휴무)


찾아가는 법 

지하철 분당선, 2호선 : 선릉역

간선버스 : 351, 472, 333

지선버스 : 3011, 3412


공식 홈페이지 : http://seonjeong.cha.go.kr/depart/n_seonjeong/guide/information.jsp?mc=seonjeong_02_02_01


지하철 2호선 선릉역 8번 출구에서 3분 정도만 직진하면 바로 선릉공원 입구를 발견할 수 있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매표소가 보이는데요, 선릉의 입장료는 1,000원입니다. 단체 방문 시 할인 혜택이 있다고 하네요. 여러 언어의 안내문 또한 구비되어 있어요.



입장 전 주위를 둘러보았는데요. 종합 안내도와 주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선릉은 전 구역이 금연구역이에요. 또 애완동물 출입이 금지되어 있고 음주·가무·취사와 자전거, 인라인 등도 금지되어 있어요. 선릉은 우리가 후대에도 물려줘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기 때문에 그 점을 꼭 기억하고 올바르게 행동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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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입장했는데요, 선릉공원에 들어선 순간 도심 속에서 흙 길을 밟을 수 있다는 사실에 묘한 기분을 느꼈답니다. 들어서자마자 발견한 표지판을 따라 길을 걸었는데요, 프론티어 기자단이 걸었던 코스는 성종대왕릉 -> 정현왕후릉 -> 산책로 -> 중종대왕릉 -> 재실 -> 역사문화관이에요.



선릉을 향하다 보면 조선왕릉에 대해 설명이 되어있는 비석을 볼 수 있답니다. 



공원 내 피어 있는 예쁜 꽃을 구경하며 길을 걸었어요. 공원 내에는 이렇게 숲이 우거지고 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많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정말 좋았어요. 발걸음을 조금 옮기자 멀리 성종대왕릉의 정자각과 수복방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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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성종대왕릉의 정자각이에요. 정자각은 제례 때 제향을 올리는 정(丁)자 모양의 건물로써 죽은 자와 산 자가 함께하는 영역이며 제사를 지내는 공간이에요. 사진을 넘겨 보시면 어계와 신계를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말 그대로 임금의 계단과 신의 계단을 나누어 놓은 것이에요. 표지판을 보시면 신계를 밟지 말라고 주의를 시키고 있는데요, 신계는 신성시되고 있는 영역이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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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신로와 신교가 있는데요, 이곳 역시 진입을 금지하고 있답니다. 정자각 바로 앞에는 안내판이 하나 있는데요, 제수진설도와 제향의 절차가 안내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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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대왕릉의 정자각에 서서 왼쪽을 보시면 수복방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능의 지기들이 능 구역 관리를 위해 사용하였던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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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각을 둘러본 후 성종대왕의 묘역으로 가는 방향을 보시면 비각을 발견 할 수 있는데요. 비각은 말 그대로 비석을 보호하는 건물인데요, 안쪽에서 비석을 볼 수 있답니다.




비각을 뒤로하고 걸으면 성종대왕의 능이 보이는데요, 나무 뒤쪽에 보이는 거대한 언덕처럼 보이는 것이 바로 성종대왕릉의 봉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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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대왕릉으로 걸어 올라가는 도중 난간석주라는 팻말을 보았는데요. 사진의 설명과 같이 빗물에 유실되어 흘러온 석주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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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대왕은 조선의 제9대 국왕(재위 1470~1494)이에요. 묘호의 '성'은 이룰 성(成) 자인데요, 여러 업적을 이룸으로써 왕조를 안정적인 기반 위에 올려두고, 조선 왕조가 본격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기에 이처럼 위대한 이름으로 후세에도 전해지고 있답니다.

이곳은 성종대왕릉의 능침 공간이에요. "능침"이란 능 주인이 잠들어 있는 곳을 뜻한답니다. 성종의 능침을 중심으로 병풍석이 둘러싸고 있는 것이 보이네요. 가장자리 쪽으로 석양과 석호, 그 밖에는 혼유석, 망주석, 문인석, 무인석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능침을 둘러 싸고 있는 담장은 곡장이라 하며 봉분을 보호하기 위해 동, 서, 북 삼면에 둘러 놓은 담장이에요.



전경을 자세히 보여 드리기 위해 카메라의 파노라마 기능을 이용해 촬영을 해봤는데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상세하게 살펴보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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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현왕후릉으로 이동해야 하는데요, 가는 도중에  예쁜 표지판을 보았어요. 저 멀리 정현왕후릉도 보이네요!



정현왕후릉에서도 "선릉"의 안내판을 볼 수 있는데요, 성종대왕릉과 정현왕후릉을 합하여 선릉이라 부르기 때문이에요.

정현왕후는 성종의 계비로, 연산군의 생모인 왕비 윤씨가 폐출 되자 이듬해인 1480년 11월에 왕비로 봉해졌답니다. 왕비 윤씨가 폐출 되었을 당시 연산군의 나이는 3세로, 연산군은 정현왕후를 친 어머니로 알고 성장했다고 해요. 

정현왕후는 신중하고 말을 아끼는 성격이었다고 하는데요, 폐비사건 또한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았다고 해요. 그 결과 정현왕후와 그 아들 진성대군(훗날의 중종)은 연산군의 손 아래 성종의 후궁들이 죽임을 당하는 궁중의 피바람 속에서 무사할 수 있었죠.



정현왕후릉 뒤로 돌면 이 표지판을 볼 수 있는데요. 왼쪽으로 향하면 마지막 코스인 정릉이 나온답니다. 선릉과 정릉 사이 거리가 상당하기 때문인지, 중간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었어요.



주위를 둘러보니 어느새 선릉을 둘러싸고 있는 빌딩들이 자취를 감추었어요! 덕분에 숲의 한가운데로 들어온 기분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런 매력 덕분인지 선릉공원 산책로에서는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을 자주 만날 수 있었답니다. 프론티어 기자단도 정릉으로 향하면서 사진을 한장 찰칵~ 찍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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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종대왕릉으로 가는 길목 피어난 아름다운 꽃은 마음을 더욱 즐겁게 해줬어요. 매우 상반된 모습이죠? 그리고 이때! 제 앞에 바스락, 하고 무언가 움직였답니다. 엇, 뭐지?! 싶어서 소리가 난 방향으로 재빨리 고개를 돌려본 순간 반가운 친구를 만날 수 있었어요.



바로 다람쥐인데요, 작은 몸집을 한 다람쥐가 어찌나 민첩한지, 쪼르르 길을 달리는 장면을 급히 찍었답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야생 다람쥐를 만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해서 놀라웠어요.



조금 더 걷는 중에 이번엔 꿩을 발견했어요. 꿩은 녹색부지 깊은 곳에 있어서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보았답니다. 이전 삼청동 삼청공원에서는 오리를 만났는데 선릉에서는 다람쥐와 꿩을 만났어요!



산책로를 걷는 중에 검은 비닐로 덮인 나무를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시들음병 방제 중이었던 나무에요. 이미 다 시들어버려 죽은 나무들도 있었는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부디 더 이상은 나무가 병들지 않길 빌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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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걸으며 드디어 정릉에 다다랐어요. 이곳은 중종대왕릉의 정자각과 비각으로, 뒤쪽에는 신도와 어도가 펼쳐져 있네요. 어도를 밟으며 길을 걸어가 보았어요.




정릉은 선릉과는 다르게 홍살문에서부터 중종대왕릉까지 일직선으로 되어있었어요. 중종은 조선의 제11대 왕(재위 1506 ~ 1544)으로 연산군의 폐정을 개혁하고 조광조를 중심으로 한 신진 사림을 앞세워 새로운 왕도정치를 실현하고자 한 왕이에요. 원래는 1545년 고양시 희릉(중종의 제 1계비, 장경왕후를 모신 곳이랍니다.)에 장사하였으나 풍수지리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문정왕후에 의하여 1562년, 지금의 선릉 동쪽에 모셔지게 되었답니다. 

문정왕후는 이곳에 합장 되기를 원했으나 낮은 지대로 침수가 자주 발생하는 탓에 명종은 어머니 문정왕후를 태릉에 모시게 되었고, 정릉은 중종대왕릉만 있는 단릉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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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재실인데요, 왕릉의 관리와 제례를 준비하는 공간이에요. 



정릉을 뒤로하고 역사문화관을 향하던 중 500년의 세월 동안 한 자리에 서 있었을 은행나무를 만날 수 있었어요. 이 은행나무는 능의 수호수인데요, 실제 두 눈으로 보면 장엄하고 위용 있는 분위기에 저절로 탄성이 나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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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역사문화관인데요, 이곳에서는 각 왕의 생애와 세계유산에 대한 정보, 무덤을 만드는 순서 등 다양한 역사적 정보를 접할 수 있었어요. 선릉, 정릉을 포함한 조선의 왕릉 40기는 2009년 6월 27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답니다. 역사문화관을 통해서 조선왕릉에 대해 인식할 수 있었는데요, 모두 이곳을 들려서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배워보면 좋겠죠~?



선릉 역사문화관을 나오면 바로 정문으로 가는 표지판을 볼 수 있어요. 지금까지 매표소부터 선릉과 정릉을 한 바퀴 돌아본 코스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모두 잘 따라와 주셨나요~? 높은 빌딩과 넓은 대로 펼쳐진 번잡한 도심 속의 작은 휴양지 선릉. 조상이 남긴 소중한 문화유산도 살펴보고 맑은 공기도 마시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일거양득 효과에, 위치 덕분에 접근하기 쉽다는 점도 선릉이 지니는 특색이에요!

다음 이야기에는 둘러보기만해도 눈이 저절로 즐거워지는 곳, "서울대공원과 국립현대미술관" 소개를 해드릴 예정인데요, 프론티어 기자단과 함께하는 도심 속 휴양지 찾기 마지막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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