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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따라 골라먹는 홈메이드 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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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4. 10:34

|팥빙수 만들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빙수. 특히, 더운 여름 날씨에 타는 목을 시원하게 해주는 데에는 빙수만한 것이 없죠. 그래서 이번 코너는 한 여름 더위를 삭~ 날려줄 다양한 종류의 홈메이드 빙수 5개를 준비했어요.

 

 

카페에서 사 먹지 않고, 집에서도 취향에 따라 저렴하고 간편한 재료로 손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요. 제가 직접 집에서 만드는 과정과 재료를 소개해 누구나 쉽게 따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알려드릴께요^^ 

 


  

 

 빙수를 만들기 위한 기본 준비물은 무엇일까요? 

 

 

우선 기본으로 준비되어야 할 것은 빙수기계, 미리 냉동보관을 해둔 얼음. 그리고 팥이에요. 이것만이 준비되었다면 쉽게 만들 수 있을텐데요. 그럼 지금부터 기본 재료를 가지고 다양한 홈메이드 빙수를 만들어볼게요.

 

 하나. 오리지널 빙수

 

다른 맛보다 팥 본연의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오리지널 팥빙수에요. 한번 만들어 볼까요?

 

 

미리 얼려둔 얼음(그냥 물 보다는 더 맛있는 맛을 위해 저는 우유를 얼렸어요.)에 준비해둔 팥만 올려주시면 돼요. 거기에 연유나 우유를 플러스해서 드시면 더더욱 맛이 좋아져요.

 

 둘. 견과류를 사랑해~ 빙수 

 

다음은 두유와 견과류를 이용해 건강을 생각한 '견과류를 사랑해~ 빙수'에요. 견과류 빙수를 만드는 재료로는 두유를 얼린 빙수 얼음, 그리고 집에 있는 다양한 견과류, 팥이에요.  견과류를 굳이 사지 않더라도 집에 있는 견과류를 이용해 넣어주시면 돼요.

 

 

저는 피스타치오, 아몬드, 호두를 넣고 다음에 팥을 넣어 주었어요. 기존의 빙수와는 달리 우유와 두유를 얼려서인지 더욱 더 고소한 맛이에요.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 견과류 매니아이신 분께 추천해요.

 

 셋. 쫄깃한 콩떡빙수

 

다음은 식사대용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싶거나 팥과 함께 쫄깃한 무언가를 씹고 싶을 때 좋은 콩떡빙수에요. 콩떡빙수를 위해서는 쫄깃한 찰떡이 필요한데요.

 

 

냉동실을 보면 지난번 제사 때 가져왔던 찰떡들이 조금은 있으실텐데요. 그 떡들을 간단히 전자렌지를 이용해 해동만 해주시면 쫄깃한 본연의 떡으로 돌아와요. 혹시나 그런 떡이 없으시다면 가까운 떡집을 들려 영양떡이라고 해서 조그맣게 포장되어 나오는 것들이 있으니 영양떡을 구입해서 이용해도 좋을 듯 해요.

 

 

빙수를 만드는 법은 간단해요. 기본 오리지넣 빙수에 쫄깃한 떡만 올려주시면 완성되는데요. 더 맛있게 드시기 위한 팁을 드린다면, 미숫가루를 첨가해 드시면 더욱 고소하고 맛있어져요.

 

 넷. 상큼한 과일 빙수

 

다음은 마구잡이 팍팍 과일빙수에요. 뭔가 상큼한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과일 빙수를 추천해요. 형형색색의 과일들이 팥과 어우러져 상큼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내요.

 

 

이 빙수에 들어가는 과일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니 아무거나 넣어도 상관없어요. 냉장고를 열었을 때 있는 과일이라면 아무거나 손질을 해서 넣어주시면 돼요. 저는 키위, 오렌지, 토마토를 넣었어요.

 

 

각자의 기호에 따라 한 가지 과일만 넣으셔도 되고, 제가 만든 것처럼 여러 과일을 섞어도 상관없어요

 

 다섯. 아메리카노 ~ 좋아 좋아 빙수

 

다음은 '아메리카노~ 좋아 좋아 빙수'에요. 말 그대로 커피빙수에요. 커피를 좋아하시는분, 은은한 커피향의 빙수가 땡기시는 분 바로 이 빙수를 추천해요.

 

 

재료로는 빙수의 기본인 팥과 미리 얼려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얼음만 있으면 돼요. 혹시 다른 토핑을 넣고 싶으시면 초콜렛이나 초코과자 혹은 시리얼을 추천해요. 저는 초콜렛 대신 초코과자를 몇 개 넣어 보았어요.

 

 

역시 커피 빙수답게 커피의 은은한 향이 느껴져서 마치 달달한 아메리카노 샤베트를 먹는 듯한 맛이었어요.

 

 여섯. 녹차 빙수 

 

다음은 녹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푸르른 녹차 빙수에요.

 

 

만드는 방법은 빙수를 위한 기본 재료와 함께 녹차가루 하나만 있으면 만들 수 있어요.

 

 

기본 빙수재료에 녹차가루를 뿌려주시고, 만약 더 깊은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위에 녹차아이스크림을 얹어주세요.

 

 

다섯 가지 빙수를 소개한 것 분인데 무더운 여름의 기운이 조금이나마 시원해지는 것 같네요. 갈수록 무더워지는 날씨에 타는 목을 시원하게 해주는 데에는 빙수만한 것이 없답니다. 간단한 재료로 함께 만들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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