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자투리벽지로 추석 선물 포장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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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지나니 조금씩 문을 두드리는 가을과 함께 어김없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만 되면 챙겨야 하는 것이 바로 선물일 텐데요. 

고마움을 표시하는 선물을 정성스럽게 포장해서 드리는 건 어떨까요? 요즘 선물 선호도 1순위는 현금 또는 상품권이라고 하는데요. 이번에 이사하면서 자투리벽지들이 많이 남아서 이것을 이용해서 예쁘게 포장해볼까 해요.  

벽지로 추석 선물 포장하는 방법

 

집에 남은 핑크빛 스트라이 음영이 있는 벽지와 다마스커스 디자인이 있는 벽지가 있었습니다. 선물 자체가 좀 더 화사하고 밝은 느낌을 주기 위해 이 벽지를 선택했답니다.

우선 준비해 둔 상품권을 포장할 수 있는 가로 34cm, 세로 16cm 정도로 벽지를 잘라 놓으세요.

화려한 다마스커스 문양에서 포인트로 사용하기 적당한 부분을 그림대로 잘라냅니다.

상품권을 예쁘게 포장하기 위해 양옆을 삼각형 스타일로 자르는 게 좋답니다.

양 옆 1cm의 여유 시접에 양면테이프를 이용해서 접어 붙입니다.

안에 현금이나 상품권을 넣고 위아래를 접고 양 옆을 접으면 된답니다.

그리고나서, 벽지와 어울리는 끈으로 칼라 포인트를 잡아줍니다. 핑크빛 벽지와 잘 어울리는 리본 끈을 선택했습니다.

아까 잘라 놓은 문양 그림을 리본 한가운데 양면테이프로 붙이면 끝!  

어떤가요? 조금은 삭막한 느낌이 있는 현금이나 상품권을 이렇게 예쁘게 포장해서 선물한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정성이 담긴 포장으로 선물의 가치를 더 높여보세요. 자투리로 이용한 것이지만 벽지이기에 더 견고한 포장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