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11. 11:14
l 2014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ㅣ
안녕하세요. 프론티어 기자단 윤그린, 조범진입니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1월이 지나가고, 어느덧 12월이 찾아왔어요. 이번 달은 2013년의 마지막 해 인만큼 어떻게 마무리할지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실 것 같아요.
더해서, 11월에 수능을 치른 수험생 여러분들도 어떤 대학교의 14학번이 될지 많은 걱정과 설렘을 동시에 안고 계시겠지요. 그래서 저희 프론티어 기자단들이 코엑스에서 열린 ‘2014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다녀왔답니다.
2014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는 수험생 및 학부모, 고교 진로 진학 담당 교사 등에게 종합적이며실질적인 대학 입학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수험생들의 진로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어요.
또한 여름방학 즈음에는 수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도 매년 열리고 있어요. 수시를 생각하는 예비 15학번 수험생들은 챙겨두시길 바라요!
12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된 2014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무료 셔틀버스까지 운행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편의를 배려했는데요. 덕분에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한 사람당 1,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하면 바로 입장이 가능한데요.
박람회장으로 들어가기 전, 본인이 희망하는 학교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박람회장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최소의 시간으로 최대의 학교를 돌아보는 것이 좋기 때문이죠. 그렇기 위해서는 최적의 루트를 생각해두시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랍니다.
둘러보기 전, 각 학교 부스 위치를 알려주는 인쇄물을 꼭 챙기는 것을 잊지 마세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대학교뿐만 아니라, 지방에 위치한 대학교들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비해 9곳이나 늘어난 총 116개의 대학교 부스가 설치되었답니다.
각 대학 부스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입시 자료를 얻을 수 있는 곳이에요.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대학교 부스들이 즐비한 곳을 지나가면, 한복판에 새로운 곳을 만나볼 수 있어요. 바로 ‘대학정보공시관’과 ‘육군본부 군장학/간부모집 상담관’이랍니다. 각 대학의 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박람회이죠.
현재 수험생이 아니거나, 체험하러 온 고1 ,2학년 학생들이 방문해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적성검사 상담관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죠. 자신의 적성을 체크하고, 그에 맞는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답니다. 또한 학과를 결정하지 못한 수험생들에게도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고른기회전형 상담관도 옆 부스에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고른기회전형은 기회균등, 지역균등, 차상위계층전형 등을 위한 입시전형이에요. 학교마다 명시하는 이름이 다르기 때문에, 대한교육협의회에서 고른기회전형이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이곳은 입학사정관제 및 고교-대학연계 심화과정 상담관이랍니다. 입학사정관제는 교육계에서 언제나 화두죠? 그에 맞는 맞춤 상담을 위해 따로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박람회가 시작되고 난 후, 이곳의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어요!
각 대학교에서 나눠준 입시모집요강 책자는 변경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가장 최근의 입시자료는 각 대학 입학처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해요!
수험생들이 온라인으로도 자료를 검색하거나, 자신의 자기소개서를 업로드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수험생들이 조금 더 편안한 박람회가 되었을 것 같아요.
이곳에선 개인적으로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에요. 다른 수험생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자신의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세션도 잘 구분되어 있답니다.
조금 더 원활한 상담이나 자료제공을 위해 각 대학은 번호표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요. 물론 그냥 줄을 서서 상담을 기다려야 하는 학교도 있답니다. 하지만 더 많은 학교를 돌아보아야 하는 수험생의 입장에선 번호표가 있는 것이 좋겠죠? 모두 다 동일한 번호표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헷갈릴 수도 있어요.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장을 사용하여 체크를 하는 대학교도 있답니다. 그러니 이점 유의하시길 바라요.
한 바퀴를 돌고 나니 얼마나 많은 수험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위해 노력하는지 느낄 수 있었어요. 아차! 참고로 저희 기자단은 박람회가 정시에 시작하기 전 취재를 해서, 박람회장이 한가로워 보일 수 있으나 절대 그렇지 않았답니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이 곳을 찾아주셨답니다. 아마 내년에도 올해처럼 많은 사람들로 붐빌 것 같아요.
아무쪼록 예비 14학번들이 되실 수험생 여러분! 꼭 본인이 원하는 대학, 학과에 진학하셔서 배움을 이어나가시길 바라요. 프론티어 기자단이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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