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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타는 지하철이 궁금해?! 구석구석 전동차의 숨겨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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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3. 4. 12:59

 

 

 

 

가.꿈.사 여러분 안녕하세요! 프론티어 기자단 4기 나윤희입니다.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주로 지하철을 이용하여 통학을 할 텐데요. 매일매일 ‘우리의 발’이 되어 주는 지하철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계시나요?! 자주 또는 쉽게 이용하는 전동차에 대해 구석구석 궁금하진 않으신가요?

 

그래서 프론티어 기자단은 여러분께 ‘전동차’의 숨겨진 이야기를 알려드리고자 5호선 방화역 차량기지를 견학했답니다!


 

그래서 프론티어 기자단은 5호선 방화역 차량기지를 견학하여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는데요, 견학을 갔다온 그 이야기를 여러분들께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5호선 방화역에서 내려 도보로 15분 정도 걸어가면 ‘방화차량기지’가 있답니다. 마침 전동차 한 대가 검사를 받기 위해 들어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먼저 견학에 앞서 간단한 소개와 안내가 있었습니다. 대부분 중고등학교 남학생들이 견학을 왔는데요. 기관사의 꿈을 가지고 있는 동호회 학생들이 다수 참가해 직원분과 철도에 대한 어려운 용어로 질문을 하였답니다. 그 사이에서 프론티어 기자단은 어려운 용어를 듣고 멀뚱멀뚱하고 있었답니다.^^;

 

 

오늘은 전동차 정비시설 및 검사과정 견학, 비상 시 출입문 여는 방법, 비상인터폰 사용방법 등 열차 내 비상사태 시 안전수칙 체험교육에 대해 진행한다고 소개해 주셨습니다. 또,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안전서약서’를 작성한 후 견학이 시작되었답니다.

 

 

 


 

 

 

처음으로 ‘차량검사소’를 방문했는데요. 8개의 종류로 나누어져 있어 청소를 하거나 대청소를 할 때 사용된다고 해요. 5호선은 8량의 열차로 구성되어 있는데 열차의 앞의 4량 뒤의 4량은 데칼코마니처럼 동일하다고 합니다.

 

 

 

 


 

 

열차의 심장, 폐, 간 역할을 하는 각각의 주요 부품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직원분께서 정말 잘 설명해 주셔서 정말 머리에 쏙쏙 들어왔답니다. 흔히 보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전동차에 탑승하여 운전실과 객실에 대해 설명을 들었는데요. 평소에는 절대 출입할 수 없는 운전실에 들어가서 기관사분이 안내에 따라 직접 운전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답니다.

 

 

 

 


객실에서는 비상통화장치 사용법과 비상 시 출입문을 여는 방법에 대해 배웠는데요.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빨간 불이 들어온다고 해요. 그때 말하면 기관사뿐만 아니라 중앙관제실에서도 들을 수 있어 사고 대처에 용이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상통화장치는 반드시 비상 시에만 사용하시길 당부한다고 말씀하셨어요. 혹시나 기대다가 잘못 눌렸다면 아무 말 하지 마시지 마시고, 잘못 눌렀다는 말씀을 해주셔야 출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 말이 없으면 기관사가 반드시 확인하고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열차가 많이 지연된다고 하네요.

 

 

 

 

 

 


모든 출입문 오른쪽 아래에 보면 ‘출입문 비상코크’가 있는데요. 출입문은 공기의 압력에 의해 닫혀있기 때문에 코크를 열면 공기가 빠지면서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직원 분께서 시범을 보여주신 후 따라 하는 모습입니다. 코크를 몸 쪽으로 당긴 후 문을 연 모습입니다. 하지만 평상시에 코크를 열게 되면 상상하기도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하셨어요.

 

 

 

 

 

 


코크를 닫는 순간! 공기의 압력에 의해 저절로 쾅! 하고 닫힌답니다.

 

대구 지하철 사고 이후 출입문이 여는 훈련이 더욱 중요해졌는데요. 만약 비상 상황에 닥친다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솔선수범하신다면 훨씬 더 빠르게 사고를 대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비상시 안전수칙을 잘 익혀 소중한 생명을 지킵시다!

 

차량기지 안전체험 이외에도 기관사 체험, 역 안전체험 등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에는 시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많은 프로그램이 있으니 꼭 한 번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철도동호회 친구들과 짧은 인터뷰를 가졌답니다.

 

 


선경완 (18세) 경기도 남양주시

 

Q1. 어떻게 방문하시게 되셨나요?


철도 동호회 블로그에 가입되어 있는데 다른 회원들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Q2. 이번이 처음 방문하신 건가요?


방화차량기지는 7번째이고, 이곳 외에도 고덕, 군자, 수서, 지축, 제천 등 여러 곳의 철도기지를 가보았습니다.

 

Q3. 철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아버지와 작은아버지가 철도공사에서 일하셔서 가족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철도 기관사가 되는 것이 장래희망입니다.

 

Q4. 방화차량기지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5호선에는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어 있어서 이렇게 철도를 전체 다 보기가 힘들어요. 특히 5호선은 지상구간이 없기 때문에 오직 여기서만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철도 동호회 친구들의 기념촬영 사진입니다. 뒷줄 맨 왼쪽에 서 있는 선경완 군이 친절하게 인터뷰에 응해주셨는데요. 다시 한 번 감사 드려요. ^0^

 

 

 

 

 


프론티어 기자단도 전동차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였는데요. 박물관이 아닌 현장에서 전동차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로 신기했어요!

 

 


* 이미지 출처 :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 (http://www.smrt.co.kr)

 


차량기지 안전체험 신청 방법은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함께하는 5678’에서 ‘차량기지 안전체험’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차량기지 안전체험은 6개의 차량기지에서 매주 화, 수, 목요일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차량기지 안전체험 외에도 기관사 체험, 역 안전체험, 외국인 견학 등 여러 가지 체험을 신청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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