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가을의 마음을 표현한, 2023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시원한 바람과 맑은 하늘 🌞. 교봉이는 요즘 제일 좋아하는 계절을 보내고 있어! 열심히 땀 흘려보낸 봄과 여름을 지나, 그동안 일군 노력이 빛을 발하는 가을이 찾아온 거야 🍂. 교보생명은 2014년부터 매년 가을마다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있어. 광화문글판 가을편 문안에 어울리는 대학생의 참신한 디자인을 공모해서 수상작을 실제 광화문글판으로 제작하는 거지. 👏 2023년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신달자 선생님의 ‘가을 들’의 한 구절이 주제였는데! “삼천 번을 심고 추수한 후의 가을 들을 보라 이런 넉넉한 종이가 있나” 이 짧은 문장을 주제로 수많은 대학생이 자신만의 디자인을 제출했어. 한 달 간에 걸쳐 접수된 작품들의 심사 결과가 지난 6일 발표된 거야 🎤. 예로부터 사람들은 추수를 통..
2023.09.26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넉넉한 가을의 마음을 표현한, 2023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시원한 바람과 맑은 하늘 🌞. 교봉이는 요즘 제일 좋아하는 계절을 보내고 있어! 열심히 땀 흘려보낸 봄과 여름을 지나, 그동안 일군 노력이 빛을 발하는 가을이 찾아온 거야 🍂. 교보생명은 2014년부터 매년 가을마다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있어. 광화문글판 가을편 문안에 어울리는 대학생의 참신한 디자인을 공모해서 수상작을 실제 광화문글판으로 제작하는 거지. 👏 2023년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신달자 선생님의 ‘가을 들’의 한 구절이 주제였는데! “삼천 번을 심고 추수한 후의 가을 들을 보라 이런 넉넉한 종이가 있나” 이 짧은 문장을 주제로 수많은 대학생이 자신만의 디자인을 제출했어. 한 달 간에 걸쳐 접수된 작품들의 심사 결과가 지난 6일 발표된 거야 🎤. 예로부터 사람들은 추수를 통..
2023.09.26
2023 광화문글판 여름편,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어떤 시간은 반으로 접힌다 펼쳐보면 다른 풍경이 되어 있다 오가는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태양이 자신을 알리는 계절, 여름이 되었습니다. 부쩍 뜨거워진 햇살에 광화문글판도 산뜻한 여름 옷으로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평년보다 고온다습한 날이 많을 거라는 소식에 덜컥 겁부터 나는 올여름, 우리에게 여름을 힘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을 전하는 2023 광화문글판 여름편을 함께 만나봅니다. ✅ 에디터 Pick! 요점 정리 ✅ 광화문글판 2023년 여름편 교체 소식 ✅ 여름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격려 ✅ ‘절벽’이 아닌 ‘언덕’이라 부르는 것만으로도 삶은 바뀔 수 있다 여름 언덕을 오르는 듯한 삶의 여정 따사롭던 봄날의 햇살은 어디로 가고 타는 듯한 태양이 남았을까요?..
2023.06.20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2023 광화문글판 여름편,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어떤 시간은 반으로 접힌다 펼쳐보면 다른 풍경이 되어 있다 오가는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태양이 자신을 알리는 계절, 여름이 되었습니다. 부쩍 뜨거워진 햇살에 광화문글판도 산뜻한 여름 옷으로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평년보다 고온다습한 날이 많을 거라는 소식에 덜컥 겁부터 나는 올여름, 우리에게 여름을 힘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을 전하는 2023 광화문글판 여름편을 함께 만나봅니다. ✅ 에디터 Pick! 요점 정리 ✅ 광화문글판 2023년 여름편 교체 소식 ✅ 여름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격려 ✅ ‘절벽’이 아닌 ‘언덕’이라 부르는 것만으로도 삶은 바뀔 수 있다 여름 언덕을 오르는 듯한 삶의 여정 따사롭던 봄날의 햇살은 어디로 가고 타는 듯한 태양이 남았을까요?..
2023.06.20
2023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대상 수상작 「식탁」
우리 집에는 식탁이 없다. 식탁 없는 집이라는 건, 저녁이 되어도 마주앉지 않는 식구들이라는 뜻이다. 할머니는 거실에 놓인 일인용 탁자에서, 엄마는 안방 침대에서, 나는 내 방 책상에서, 우린 각기 다른 시간에 일 인분의 저녁상을 차린다. 부모님이 이혼한 뒤 우리 식구는 나, 엄마, 아빠에서 나, 엄마, 할머니가 되었다. 옛날에 엄마가 고등학생 때까지 할머니가 계모인 줄 알았었다는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다. 내 눈에도 엄마와 할머니는 신기하리만치 닮은 구석이 없는 모녀다. 엄마는 할머니가 걸레와 수건을 한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것도, 음식 묻은 손으로 리모컨이며 냉장고 손잡이를 만지는 것도, 먹고 남은 음식들을 죄 한데 모아 보관하는 것도, 겪을 때마다 그런 일들을 난생 처음 겪는 사람처럼 질색하며 못 ..
2023.05.25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2023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대상 수상작 「식탁」
우리 집에는 식탁이 없다. 식탁 없는 집이라는 건, 저녁이 되어도 마주앉지 않는 식구들이라는 뜻이다. 할머니는 거실에 놓인 일인용 탁자에서, 엄마는 안방 침대에서, 나는 내 방 책상에서, 우린 각기 다른 시간에 일 인분의 저녁상을 차린다. 부모님이 이혼한 뒤 우리 식구는 나, 엄마, 아빠에서 나, 엄마, 할머니가 되었다. 옛날에 엄마가 고등학생 때까지 할머니가 계모인 줄 알았었다는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다. 내 눈에도 엄마와 할머니는 신기하리만치 닮은 구석이 없는 모녀다. 엄마는 할머니가 걸레와 수건을 한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것도, 음식 묻은 손으로 리모컨이며 냉장고 손잡이를 만지는 것도, 먹고 남은 음식들을 죄 한데 모아 보관하는 것도, 겪을 때마다 그런 일들을 난생 처음 겪는 사람처럼 질색하며 못 ..
2023.05.25
우리 문단의 봄 햇살을 만나다! 2023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지난 15일, 🌞화창한 월요일 오후 광화문 교보빌딩이 젊은 열기로 가득 찼어! 교보생명과 광화문글판은 3월 한 달간 ‘단짝’과 ‘동행’을 주제로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진행했는데 바로 그 시상식이 열린 거야! 교봉이가 그 특별한 현장을 놓칠 수 없겠지?!😎 ✅ 에디터 Pick! 요점 정리 ✅ 5월 15일에 열린 2023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 전문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9편의 작품 ✅ 작품 ‘식탁’으로 대상을 수상한 김민재 학생의 이야기 2023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은 교보생명이 2015년부터 꾸준히 개최해온 공모전이야. 광화문글판이 전하는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글쓰기를 통해 사유하는 힘을 길렀으..
2023.05.25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우리 문단의 봄 햇살을 만나다! 2023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지난 15일, 🌞화창한 월요일 오후 광화문 교보빌딩이 젊은 열기로 가득 찼어! 교보생명과 광화문글판은 3월 한 달간 ‘단짝’과 ‘동행’을 주제로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진행했는데 바로 그 시상식이 열린 거야! 교봉이가 그 특별한 현장을 놓칠 수 없겠지?!😎 ✅ 에디터 Pick! 요점 정리 ✅ 5월 15일에 열린 2023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 전문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9편의 작품 ✅ 작품 ‘식탁’으로 대상을 수상한 김민재 학생의 이야기 2023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은 교보생명이 2015년부터 꾸준히 개최해온 공모전이야. 광화문글판이 전하는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글쓰기를 통해 사유하는 힘을 길렀으..
2023.05.25
2023 광화문글판 봄편의 주인공, 김선태 시인을 만나다
다사로운 봄날 할아버지와 어린 손자가 꼬옥 팔짱을 끼고 아장아장 걸어간다 광화문글판이 2023년 봄을 맞아 김선태 시인의 으로 새 옷을 입었습니다. 오늘은 따스한 봄바람 같은 시구로 광화문 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의 마음에 꽃잎을 수놓은 주인공, 김선태 시인을 직접 만나봅니다. ✅ 바쁜 당신을 위한 핵심 체크 ✅ 2023 광화문글판 봄편: 김선태 中 ✅ 울림 있는 시가 가진 치유의 힘 ✅ 세대와 이념 차이를 넘어 함께 걷기를 희망 김선태 시인이 말하는 광화문글판과 Q. 2023 광화문글판 봄편에 선생님 작품이 올랐습니다. 소감이 어떠신가요? 김선태 시인: 참으로 뜻밖의 일이어서 한편으론 놀랍고, 또 한편으론 영광스럽습니다. 주변으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껏 광화문글판에 작품이 올랐던 사람들의 ..
2023.03.16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2023 광화문글판 봄편의 주인공, 김선태 시인을 만나다
다사로운 봄날 할아버지와 어린 손자가 꼬옥 팔짱을 끼고 아장아장 걸어간다 광화문글판이 2023년 봄을 맞아 김선태 시인의 으로 새 옷을 입었습니다. 오늘은 따스한 봄바람 같은 시구로 광화문 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의 마음에 꽃잎을 수놓은 주인공, 김선태 시인을 직접 만나봅니다. ✅ 바쁜 당신을 위한 핵심 체크 ✅ 2023 광화문글판 봄편: 김선태 中 ✅ 울림 있는 시가 가진 치유의 힘 ✅ 세대와 이념 차이를 넘어 함께 걷기를 희망 김선태 시인이 말하는 광화문글판과 Q. 2023 광화문글판 봄편에 선생님 작품이 올랐습니다. 소감이 어떠신가요? 김선태 시인: 참으로 뜻밖의 일이어서 한편으론 놀랍고, 또 한편으론 영광스럽습니다. 주변으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껏 광화문글판에 작품이 올랐던 사람들의 ..
2023.03.16
2023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3/31)
올해도 포근해진 봄바람과 함께 어김없이 돌아온 2023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3월의 봄날, ‘단짝’ 또는 ‘동행’을 주제로 한 대학생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단짝’ 또는 ‘동행’ 2023년 3월 2일 09:00 ~ 2023년 3월 31일 18:00 2023년 5월 9일 이후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 (개인 참가, 1인 1작품에 한함) ※ 2023년 5월 당선자 발표 시 재학/휴학 중인 자에 한해 참가 가능 (졸업유예자, 방송통신대 참가 가능) ※ 단, 직업훈련학교 재학생 및 일반인 참가 불가 1) 광화문글판 홈페이지 접수 ▶바로 가기 2) 참여자 정보와 에세이 내용 입력 (최소 1,000자 ~ 최대 3,000자) ※ 중복 접수 시 심사에서 제외됩니다...
2023.03.13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2023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3/31)
올해도 포근해진 봄바람과 함께 어김없이 돌아온 2023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3월의 봄날, ‘단짝’ 또는 ‘동행’을 주제로 한 대학생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단짝’ 또는 ‘동행’ 2023년 3월 2일 09:00 ~ 2023년 3월 31일 18:00 2023년 5월 9일 이후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 (개인 참가, 1인 1작품에 한함) ※ 2023년 5월 당선자 발표 시 재학/휴학 중인 자에 한해 참가 가능 (졸업유예자, 방송통신대 참가 가능) ※ 단, 직업훈련학교 재학생 및 일반인 참가 불가 1) 광화문글판 홈페이지 접수 ▶바로 가기 2) 참여자 정보와 에세이 내용 입력 (최소 1,000자 ~ 최대 3,000자) ※ 중복 접수 시 심사에서 제외됩니다...
2023.03.13
마음을 울리는 한 줄의 글귀, 지식채널e로 만난 광화문글판
취준생 심*애: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 문, 아시나요? 저에게는 취업문이 그랬습니다. 그날도, 시원찮게 면접을 보고 돌아오는 길이었죠. 그런데… 직장인 이*리: 푸릇푸릇 앳된 얼굴에 설렘으로 입사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수많은 시행착오와 역경을 겪으며 그렇게 익어가고 있었네요. 가장 황*용: 가족을 위해 희생만 하시던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고 허세를 부렸는데 아이가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어가니 저도 어른이 되고 그렇게 아버지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던 나날, 지친 줄도 모르게 지쳐 있던 그런 날. 시민들의 마음에 위로의 한 줄을 남기는 간판이 있습니다. 올해로 33년째 광화문 광장의 한자리를 지키며 우리네 마음을 다독이는 간판. EBS 지식채널e를 통해 광화문글판을..
2023.03.09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마음을 울리는 한 줄의 글귀, 지식채널e로 만난 광화문글판
취준생 심*애: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 문, 아시나요? 저에게는 취업문이 그랬습니다. 그날도, 시원찮게 면접을 보고 돌아오는 길이었죠. 그런데… 직장인 이*리: 푸릇푸릇 앳된 얼굴에 설렘으로 입사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수많은 시행착오와 역경을 겪으며 그렇게 익어가고 있었네요. 가장 황*용: 가족을 위해 희생만 하시던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고 허세를 부렸는데 아이가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어가니 저도 어른이 되고 그렇게 아버지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던 나날, 지친 줄도 모르게 지쳐 있던 그런 날. 시민들의 마음에 위로의 한 줄을 남기는 간판이 있습니다. 올해로 33년째 광화문 광장의 한자리를 지키며 우리네 마음을 다독이는 간판. EBS 지식채널e를 통해 광화문글판을..
2023.03.09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광화문글판 가을편, 어떻게 만들어질까?
교-하! 안녕 친구들! 바람이 조금씩 차가워지는 걸 보니 곧 단풍🍁이 들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나무들이 노랗고 빨갛게 물드는 것처럼 광화문글판도 가을을 맞아 새 옷을 입었대!🥰 오늘은 교봉이가 2022 광화문글판 가을편의 새로운 문안과 디자인을 소개할게! 2022 광화문글판의 새로운 문안, 강은교 시인의 이번 광화문글판 가을편의 새로운 문안으로는 강은교 시인의 ‘빗방울 하나가 5’의 구절이 선정되었어! 👍 아무리 작은 존재라도 능동적인 주체로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고 싶은 열망이 있음을 잊지 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 또 창밖의 빗방울💧을 주체로 보고, 희망을 별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니 정말 감동적이야.😭 광화문글판의 새로운 디자인, 2022 광화문글판의 새로운 디자인은 2022 교보생명 광..
2022.09.16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광화문글판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광화문글판 가을편, 어떻게 만들어질까?
교-하! 안녕 친구들! 바람이 조금씩 차가워지는 걸 보니 곧 단풍🍁이 들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나무들이 노랗고 빨갛게 물드는 것처럼 광화문글판도 가을을 맞아 새 옷을 입었대!🥰 오늘은 교봉이가 2022 광화문글판 가을편의 새로운 문안과 디자인을 소개할게! 2022 광화문글판의 새로운 문안, 강은교 시인의 이번 광화문글판 가을편의 새로운 문안으로는 강은교 시인의 ‘빗방울 하나가 5’의 구절이 선정되었어! 👍 아무리 작은 존재라도 능동적인 주체로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고 싶은 열망이 있음을 잊지 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 또 창밖의 빗방울💧을 주체로 보고, 희망을 별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니 정말 감동적이야.😭 광화문글판의 새로운 디자인, 2022 광화문글판의 새로운 디자인은 2022 교보생명 광..
2022.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