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어울리는 시
ㅣ추석 시ㅣ 지난 여름은 유난히도 덥고, 장마도 길어서 우리를 힘들게 했는데요. '아, 더위는 언제 가는 거야~'를 외치며 보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네요. 때가 되니 여름이 물러가고, 가을이 오고, 가을과 함께 추석도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오늘은 추석 명절을 기다리며, 추석에 어울리는 시들을 모아 봤어요. 추석 하면 많은 것들이 떠오르죠. 알록달록 단풍이 물든 고향길, 둥글고 노란 보름달, 반질반질 예쁜 송편, 따뜻한 어머니의 품… 여러분은 어떤 것들이 떠오르나요? 어떤 추석을 기다리고 계신가요? 추석 전날 달밤에 송편 빚을 때 - 서정주 추석 전날 달밤에 마루에 앉아 온 식구가 모여서 송편 빚을 때 그 속 푸른 풋콩 말아넣으면 휘영청 달빛은 더 밝어 오고 뒷산에서 노루..
2013.09.16 by 교보생명
라이프
추석에 어울리는 시
ㅣ추석 시ㅣ 지난 여름은 유난히도 덥고, 장마도 길어서 우리를 힘들게 했는데요. '아, 더위는 언제 가는 거야~'를 외치며 보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네요. 때가 되니 여름이 물러가고, 가을이 오고, 가을과 함께 추석도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오늘은 추석 명절을 기다리며, 추석에 어울리는 시들을 모아 봤어요. 추석 하면 많은 것들이 떠오르죠. 알록달록 단풍이 물든 고향길, 둥글고 노란 보름달, 반질반질 예쁜 송편, 따뜻한 어머니의 품… 여러분은 어떤 것들이 떠오르나요? 어떤 추석을 기다리고 계신가요? 추석 전날 달밤에 송편 빚을 때 - 서정주 추석 전날 달밤에 마루에 앉아 온 식구가 모여서 송편 빚을 때 그 속 푸른 풋콩 말아넣으면 휘영청 달빛은 더 밝어 오고 뒷산에서 노루..
2013.09.16
CEO는 어떤 시를 읽을까?
|마음으로 읽는 시| 안녕하세요. 가·꿈·사 사내필진 3기 꿈 많은 직장인 서미정입니다! 비록 웹 상이지만 여러분과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고 기쁘네요. 어린 시절 많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글쟁이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전문적인 작가는 아니지만 필진 활동을 통해 지난 꿈에 닿을 수 있을 것 같아 참 행복해요. 제 글을 통해 여러분의 마음도 치유되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마음으로 읽는 시 여러분은 시를 좋아하시나요? 대부분 시를 어려워하거나, 특별히 따로 찾아 읽으시는 분들은 없으실 거에요. 학창시절 빨간 줄 그어가며 시 속에 나오는 단어의 의미와 작가가 시를 쓴 배경들을 달달 외워야 했던 세대들에게는 더더욱 그럴 거라 생각되는데요. 하지만 시는 절대 어렵지 않아요. 자신의 상황에 비추어 마음..
2013.07.03 by 교보생명
라이프
CEO는 어떤 시를 읽을까?
|마음으로 읽는 시| 안녕하세요. 가·꿈·사 사내필진 3기 꿈 많은 직장인 서미정입니다! 비록 웹 상이지만 여러분과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고 기쁘네요. 어린 시절 많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글쟁이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전문적인 작가는 아니지만 필진 활동을 통해 지난 꿈에 닿을 수 있을 것 같아 참 행복해요. 제 글을 통해 여러분의 마음도 치유되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마음으로 읽는 시 여러분은 시를 좋아하시나요? 대부분 시를 어려워하거나, 특별히 따로 찾아 읽으시는 분들은 없으실 거에요. 학창시절 빨간 줄 그어가며 시 속에 나오는 단어의 의미와 작가가 시를 쓴 배경들을 달달 외워야 했던 세대들에게는 더더욱 그럴 거라 생각되는데요. 하지만 시는 절대 어렵지 않아요. 자신의 상황에 비추어 마음..
2013.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