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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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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살아볼까? 39편] 면역력 높이는 제주산 레몬한라봉청 코로나19로 일상이 멈춘 느낌입니다. 숨죽이며 건강을 염려하는 것이 일과가 되어 버린 요즘,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챙기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는데요, 면역력 강화에 좋은 레몬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뉴스를 보니 제철을 맞은 제주산 레몬과 한라봉으로 과일청을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넉넉히 만들어 가족뿐만 아니라 지인들에게도 힘내라는 의미를 담아 선물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제주산 레몬, 지금이 제철 제주산 레몬을 아시나요? 레몬이라고 하면 흔히 수입산 과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몇 해 전부터 제주에서도 레몬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12월부터 3월까지가 레몬 수확의 제철이죠. 레몬은 레몬에이드 같은 음료시장에서 이용되면서 소비량이 급증했는데요, 구연산과 비타민C 함량이 높아 면역력 강화, 항암 효과, 소화 촉진, 요..
[제주에서 살아볼까? 29편] 제주 감성 다육이 센터피스 만들기 다육식물 아시나요? 선인장과 비슷한 식물로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라는데다가 귀엽게 생겨서 관상용으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죠. 친근하게 ‘다육이’라고도 부르는데, 크기도 작아서 센터피스(식탁의 중앙 장식물)로 활용하면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바닷가에서 쉽게 주울 수 있는 뿔소라 같은 재료를 이용해 다육식물을 예쁘게 꾸며봤어요. 이름하여 ‘제주 감성 다육이 센터피스!’ 소라껍데기 다육식물 센터피스 재료 먼저 가장 중요한 재료인 다육식물과 뿔소라 껍데기를 준비합니다. 다육식물은 소라껍데기 크기를 고려해서 크기가 작은 사이즈로 준비해주세요. 모양이 다르면 나중에 꾸몄을 때 더 멋지니 이왕이면 2~3종류를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뿔소라 껍데기는 끓는 물에 삶아서 불순물과 염분을 제거한 후 깨..
[제주에서 살아볼까? 27편] 제주도 가을밤의 낭만과 먹부림, 한라수목원 야시장 투어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실 때, 밤 시간에 무엇을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한 가지라도 더 보고, 더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오늘은 가을밤 최고의 선택지가 되어 줄 제주의 명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야시장 먹방 투어인데요, 낭만이 흐르는 가을 밤, 소나무 숲 한가운데서 열리는 한라수목원으로 먹방 투어를 떠나 보실까요? 해가 지면 반짝 나타나는 한라수목원 야시장한라수목원 근처 수목원길 소나무 숲에서는 해가 지는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깜짝 야시장이 열립니다. 제주의 감성이 담긴 아기자기한 소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흑돼지 요리, 해산물 꼬치, 과일 주스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이색 여행지 겸 제주도민의 저녁 산책 코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살아볼까? 18편] 이삭 줍기 문화와 양배추 물김치 만들기 제주도는 물이 땅에 고이지 않아서 하천이 발달하지 못해 주로 밭농사가 많이 이루어집니다. 날씨가 포근하고 겨울에도 땅이 얼지 않아서 일년 내내 농사를 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 덕분에 작은 땅덩이에 비해 농산물이 풍족합니다. 제주도의 특산품인 감귤류뿐만 아니라 제주산 무, 감자,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는 전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우리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고 있죠. 오늘은 이 풍성한 농산물을 나누는 제주도의 정겨운 문화, ‘이삭 줍기’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이삭 줍기로 거두어 온 양배추로 시원한 별미 물김치도 만들어 볼게요! # 양배추 이삭 줍기 제주도의 ‘이삭 줍기’라는 문화를 들어보셨나요? 이삭 줍기란 수확이 끝난 밭에 남은 농산물을 주변 이웃이 주워 가는 풍습을 말하는데요, 수확을..
[제주에서 살아볼까? 17편] 육지에는 없지만 제주에는 흔한 가로수 이야기 제주공항에 내리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이국적인 풍경, 바로 하늘만큼 높이 자란 야자수나무입니다. 따뜻하고 먼 남쪽 나라의 상징과도 같은 야자수를 만나면 제주도에 왔음이 실감나는데요, 야자수 외에도 제주도에서는 육지에서 보기 힘든 가로수를 거리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나 겨울에는 제주의 사시사철 푸른 가로수가 더 이색적으로 느껴지죠. 오늘은 제주에서는 흔하지만 육지에서는 보기 드문 가로수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게 뭔 나무야? 먼나무!제일 먼저 소개해드릴 나무는 먼나무입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나무 중 하나인 먼나무는 감탕나무과에 속하는 상록활엽수인데요, 난대성 기후에 적합한 나무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에서 가로수나 조경수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제주에서 살아볼까? 9편] 제주의 가을, 청귤청을 담는 계절 몇 해 전부터 제주도 청귤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피로 회복과 피부 미용에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젊은이들, 특히 여성들이 많이 찾고 있기 때문인데요. 예능프로그램 에서 이효리 씨가 청귤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후 청귤과 청귤청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진 듯 합니다. 만들어 두면 한 병이 ‘순삭’ 되는 마법의 청귤청 레시피,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청귤이 뭐예요? 청귤이란 귤이 아직 익지 않은 상태의 초록빛을 띠는 풋귤을 말합니다. 요즘 제주도에서는 한창 가을볕을 가득 받으면서 귤이 영글고 있는데요. 이 청귤이 주홍빛 귤색이 되려면 한참이나 더 자라야 합니다. 하지만 맛있는 청귤청을 만들려면 8월말에서 9월 초순의 청귤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조금 일찍 수확한 청귤은 시고 쓴맛이 강한 반면,..
[제주에서 살아볼까? 3편] 제주도 아이들의 인기 현장학습 명소, 숲놀이터! 제주도 아이들은 어디로 현장학습을 갈까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곳, 평소에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는 곳, 비교적 비용이 저렴하고 가지고 간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곳. 이 모든 조건을 갖추어야 현장체험 장소로 적합할 텐데요. 제주도는 가까운 거리에 관광명소가 많은 곳이라서 갈 곳도 많지만 그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현장학습 장소 두 곳을 소개합니다. 제주 아이들이 선택한 곳이라면 여행을 온 아이들도 좋아하겠지요? 한라생태숲 유아 숲 체험원한라산자락 개오리오름 서쪽에 위치한 한라생태숲은 2009년 개관한 아름다운 생태 숲입니다. 황폐한 숲을 9년간 복원하고 숲을 조성해서 지금은 제주시의 대표적인 생태탐방 명소가 되었습니다. 196ha라는 광활한 부지에 다양한 주제의 테마 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