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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알아두면 좋은 건강 상식, 지루성두피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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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7. 3. 17:38


l 지루성두피염ㅣ 






'가족·꿈·사랑의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2014년 6월도 어느새 막을 내리고 이제 7월이 되었는데요, 곧 있으면 전국에 세찬 장맛비가 내리겠네요. 눅눅하고 축축한 장마철이 찾아오면 본격적으로 '습기와의 전쟁'이 시작되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건강에 특히 유의하셔야 해요. 특히 우리 신체 중에서도 습기로 인해 눅눅해지기 쉬운 두피 관리가 중요한데요, 오늘은 장마철에 더욱 유의해야 하는 지루성두피염과 그에 대한 예방 및 관리 방법을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지루성두피염은 어떤 질환인가요?



지루성피부염이란 장기간 지속하는 습진의 일종이랍니다. 주로 피지샘의 활동이 증가해 피지 분비가 왕성한 곳에 발생하는 만성적인 염증성 피부 질환인데요, 발병 위치는 주로 눈썹, 귀, 겨드랑이, 두피 등 피지가 많은 부위의 피부랍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두피는 쉽게 눅눅해지기 쉬우며 자연스럽게 피지의 분비량이 많아지면서 비듬균이 증식하기 쉬워진답니다. 특히 장마철에 젖은 머리를 방치할 경우 두피와 모발의 통풍이 원활하지 않아 두피를 더욱 습하게 만들 수 있는데요, 이 상태에서 베개를 배면 두피가 마르지 않은 채 적당한 습기와 온도를 제공해 비듬균을 비롯한 각종 세균 번식이 쉬워진답니다. 이런 균들은 두피부위에 서식하면서 모공을 막고 피부를 산화시켜 두피를 약해지게 만들어요. 지루성두피염을 단순한 가려움증이라 생각하고 이를 방치할 시 심한 경우에는 염증이 두피 전체로 확대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대처해주셔야 해요.




지루성두피염, 그 증상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지루성두피염은 지루성피부염의 가장 흔한 형태에요. 두피에서 심한 가려움증을 느끼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증상이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비듬이나 각질이 발생해요. 또 홍반, 고름과 딱지 등이 생길 수 있어요. 지루성두피염은 장마철 습기 관리 이외에도 기름진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헤어 제품을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답니다. 증상이 악화되면 머리카락이 쉽게 끊어지거나 빠지는 등, 탈모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해요.




장마철 지루성두피염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장마철에는 되도록 아침에 머리를 감아주세요.


저녁에는 그 어느 때보다 일조량이 적고 습도가 높아 땀과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게 돼요. 따라서 낮 동안 두피를 막고 있던 오염물질을 씻어내야 밤사이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을 방지할 수 있답니다. 




2. 올바른 샴푸 방법 알아가기


'샴푸 방법'도 두피 건강을 위해 알아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에요. 샴푸할 때 내용물을 바로 두피로 가져가면 자극이 강해 두피와 모발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손바닥에 샴푸 거품을 만든 후 머리를 감는 것이 더욱 좋답니다. 또, 두피 사이에 껴 있는 피지와 노폐물을 제대로 제거하려면 약 3~ 5분 정도의 샴푸 시간이 필요해요. 단, 민감성 두피의 경우에는 1분 정도 가볍게 마사지한 후 3분 정도 그대로 뒀다가 헹구시는 것이 좋답니다.




3. 머리는 서늘한 바람으로 잘 말려주세요.


머리를 감은 뒤 제대로 말리지 않는다면 그 동안의 수고가 허사겠죠?! 머리를 감은 뒤에는 습기가 남지 않도록 잘 말려주세요. 단,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할 경우 지나치게 더운 바람을 쐬면서 바짝 말리면 두피의 각질과 비듬이 많아지고 심한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헤어 드라이기는 더운 바람과 찬바람을 섞어 사용하고 두피에서 20cm 이상 거리를 둔 상태에서 사용하시는 게 좋아요. 시간이 넉넉한 경우에는 선풍기 바람으로 말리는 것도 좋답니다.  




두피에 좋은 음식 알아보기



마지막으로 팁 하나 더~! 두피를 건강하게 하고 탈모 예방에 효과적인 음식을 알아보면서 오늘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두피에 좋은 음식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은 음식인데요, 여기에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적당하게 섭취하는 것 역시 중요해요.



1. 검은콩





검은콩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은 모근 강화에 효과적이며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주 먹으면 탈모 초기 증상에 효과적이랍니다. 또 검은 콩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두피에 맑은 혈액을 공급해 두피를 건강히 만들어주며, 비타민 B와 무기염류, 리놀산 성분은 두피의 열을 식히고 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준답니다.




2. 달걀노른자



달걀노른자에는 '비오틴'이라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답니다. 이 비타민은 비타민 H로 불리기도 하며 비타민B군 중에서는 가장 최근에 발견된 것 중 하나인데요, 이는 백발과 대머리를 방지하며 습진을 경감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최근 알려졌어요. 또 건선, 탈모증, 지루성피부염 등의 치료를 도와주며 손톱과 모발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작용해요. 단 달걀흰자에는 '아바딘'이라는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드시면 안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3. 건포도




건포도는 항산화제가 풍부한 식품인데요, 이로써 피부와 두피의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해요. 또,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 미용 및 회복에 많은 도움을 주며 두피의 혈액 순환을 촉진 시켜줌으로써 두피가 경직되는 것을 막아준답니다. 또, 헤모글로빈 수치를 정상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두피의 혈액순환에도 좋은 식품이에요.




4. 견과류




호두나 땅콩, 잣 등의 견과류에는 뒤의 건조함을 막아주는 셀레늄과 혈액순환을 촉진해 모발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답니다. 또, 견과류의 오메가3과 알파리놀렌산은 모근을 강화하고 모발에 탄력을 부여해요. 하루 적당량의 견과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심혈관계 질환 예방은 물론 항암 효과까지 뛰어나다고 알려졌는데요, 단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어 과다 섭취하면 좋지 않으니 하루 권장량을 지켜서 먹도록 해요. 아래는 견과류 종류별 하루 권장량이랍니다~!





지금까지 지루성두피염 예방 및 대처 방법과 두피에 좋은 음식을 살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지루성두피염은 머리를 감고 말리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두피염을 앓는 중에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 규칙적인 식습관과 균형 잡힌 식단 등을 지켜줌으로써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여기에 적당한 운동을 통해 몸의 신진대사를 높여주면 증상 개선, 혹은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니 참고하시기 바라요!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정보로 여러분과 소통할 것을 약속 드리며 이번 건강 이야기를 마무리할게요. 감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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