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20. 16:06
안녕하세요, 가꿈사 가족 여러분~^^ 와이프로거 5기로 다시 한 번 교보생명 블로그와 인연을 이어가게 된 타피루즈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여름이 빨리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져요. 덥다고 난리법석이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태풍과 늦은 장마의 영향으로 이제 아침저녁으로 조금씩 찬바람이 스치는 요즘이에요. 하지만 아직은 명실상부한 8월! 오늘은 8월에 맛볼 수 있는 새콤달콤한 홈메이드 자두 슬러시 레시피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자두, 그 효능이 궁금하다
여름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면서도 달콤한 제철과일이 매우 많아 쉽게 지치고 피로해지는 여름철을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되죠. 그중에서도 다른 계절에는 거의 맛보기 힘든 과일 중 하나가 바로 '자두'가 아닌가 싶어요.
자두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새콤달콤한 맛이 있어 입맛을 돌게 하는 데도 아주 효과적인데요,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자두에는 레티놀, 베타카로틴, 비타민, 식이섬유, 아연, 엽산, 인, 철분 등 여러 가지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이 매우 많답니다.
자두에 들어 있는 여러 식이섬유와 비타민, 영양소들은 피부 미용과 성인병 예방,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랍니다. 또, 자두에는 에스트로겐을 상승시키는 효능이 있어 갱년기 여성에게도 아주 좋답니다. 또 스트레스와 기름진 식습관으로 인해 산성화된 우리 몸을 중화하는 작용이 있어 체질 개선에도 도움이 돼요.
수분이 85%나 되다 보니 여름 갈증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요, 아미노산과 시트롤린도 풍부해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이라 평소 몸이 잘 붓는 사람들의 부종 완화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이외에도 칼로리가 100g에 34kcal로 과일 중에서도 낮은 편에 속하는 데다 포만감도 좋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니 정말 대단하죠?!
자두 슬러시 만들기 준비물 : 자두 3알, 블렌더, 약간의 얼음, 아가베 시럽 or 올리고당 적당량
이처럼 팔방미인 같은 효능을 두루 갖춘 자두! 그런데 비 내리는 무렵 구입한 과일은 가끔 단맛이 덜해서 막상 한 입 베어 물고서 난감한 경우도 있답니다. 얼마 전 남편이 비 오는 날 딸내미에게 먹이겠다며 새빨간 자두를 사왔는데요, 애석하게도 향기롭지만 실상 단맛이 덜했던 지라 평소 자두를 너무 좋아하던 우리 아이들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도통 먹을 생각을 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시원하고 달콤한 자두 슬러시를 만들어보았답니다.
먼저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 자두를 뚝뚝 잘라서 블렌더에 넣어주세요. 그대로 만들어도 좋지만 만약 달콤한 맛이 덜하다면 건강한 단맛을 내는 아가베 시럽이나 올리고당을 넣어주면 좋겠죠?
이렇게 적당량의 물과 얼음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윙윙~ 블렌더를 작동시키기만 하면 끝!
새빨간 자두의 색이 고스란히 살아 있어 더 매력적인 자두 슬러시가 완성되었어요. 참 간단하죠?! 집에서 아이들의 간식으로 만들어줘도 아주 좋고, 나들이를 나설 때 시판되는 음료 대신 마시기에도 아주 좋답니다. 손님 접대 시 내어드려도 좋고요. ^^
아참, 자두의 이 매혹적인 붉은빛은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 때문에 생기는 것인데요, 이 안토시아닌은 야맹증과 안구 건조증을 예방하고 눈의 건강을 지켜주는 데 아주 효과적이랍니다. 또 자두의 새콤한 맛을 내는 사과산과 구연산은 피로회복과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여름철 밤잠을 설치고 피로가 계속해서 누적된다면 자두를 자주 챙겨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매일 챙겨 먹기 어렵다면 이렇게 자두 슬러시나 주스를 만들어 휴대가 가능한 물병에 담아, 가지고 다니며 먹는 것도 참 좋고요. 여러분도 8월이 다 지나가기 전에 영양 과일인 자두를 많이 챙겨 드시고, 더 예쁘고 건강해지시기 바라요~ ^0^!
시대와 사람을 읽는 또 다른 눈, 전신 초상화 (0) | 2014.08.21 |
---|---|
경락마사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확! (0) | 2014.08.20 |
아름다운 국내여행지, 돌과 바람과 여자가 많은 그곳, 제주도로 떠나요! (0) | 2014.08.18 |
집에서 만들어 먹는 여름철 별미! 시원한 묵사발 한 그릇 어떠세요? (0) | 2014.08.13 |
팍팍한 일상 속에서 힐링이 필요할 때?! 보성녹차밭 여행을 떠나보아요~ (9) | 2014.08.13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