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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나들이갈만한곳,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소개합니다! 2014. 11. 21. 14:00





안녕하세요,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 '가족·꿈·사랑'을 찾아주신 여러분~! 프론티어 기자단 이은주입니다. 요즘 부쩍 날씨가 춥고 건조해져 가고 있는데요, 이제는 겨울이 정말 완연하다는 것을 느끼게 돼요. 이런 날일 수록 야외 활동을 즐기기가 더욱 힘들어 실내로 움츠러드는 분들 많으시죠? 그래서 이번에 프론티어 기자단은 어린 친구들을 데리고 주말나들이갈만한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서대문자연사 박물관! 박물관이라고 해서 어렵거나 지루하다는 편견을 가지면 곤란하죠!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눈으로 보는 것을 넘어서서 직접 즐기고 체험하는 전시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 친구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프론티어 기자단과 함께 둘러보도록 해요.




보고 듣고 즐기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주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산5-58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32길 51

연락처 : 02-330-8899 

공식 홈페이지 : http://namu.sdm.go.kr/



관람 안내


(출처 : 공식 홈페이지)







박물관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제일 눈에 띈 것은 거대한 공룡 뼈였는데요, 그 압도적인 크기에 순간 멈칫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그리고 천장 위에 매달린 거대한 고래 모형도 그야말로 감탄사를 절로 나오게 했는데요, 그 웅장함에 앞으로 보게 될 전시가 매우 기대됐답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총 3층까지 있는데요. 안내해주시는 분께서 전시관은 3층부터 시작해서 1층으로 내려 오며 관람하는 것이 좋다고 추천해주셔서 바로 3층으로 향했답니다. 3층에는 '지구환경관' 전시장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이곳은 지구의 탄생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마치 직접 탐험하듯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에요. 





이렇게 한쪽 벽에는 태양계의 행성들과 그 행성들에 대한 설명이 나열되어 있었답니다.





행성 외에도 다양한 광물과 암석들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저는 탄생석 원석을 흥미롭게 봤는데요, 탄생석을 누가 맨 처음 정했는지 그 기원은 알 수 없으나 아주 오래 전부터 자기 생일에 맞는 탄생석이 있다는 게 신기했답니다.





지구환경관에서는 이외에도 지진, 화산 등의 역동적인 지질현상과 동굴의 형성과정,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한반도에 대한 설명도 살펴볼 수 있었답니다. 특히나 지구과학 분야에 흥미를 지닌 아이들이라면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지구환경관을 나와 2층으로 내려 오면 다음으로 '생명진화관'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이곳은 그 이름에 걸맞게 입구에서부터 생명의 기원과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이랍니다. 최초의 생명체인 고생대의 삼엽충, 중생대의 공룡, 신생대의 인류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명의 진화과정과 역사가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었답니다.





과거의 생명체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될까요? 비록 살아있는 생명체는 만날 수 없더라도 이렇게 지금은 볼 수 없는 종류의 생명체들을 실제 크기의 모형물로 만나볼 수 있어 신기했답니다. 특히 바다에 사는 생명체들이 제일 흥미로웠는데요, 현재 인간이 알고 있는 해양 생명체의 종류와 수는 전체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해요. 어쩌면 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 생물들이 아직도 바다 깊숙한 곳에서 살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공룡들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온전한 공룡 화석이 발견되진 않았지만 공룡 발자국과 공룡알, 공룡 뼈 일부가 발견되었답니다. 특히 학명이 '코리아노사우루스 보성엔시스'(Koreanosaurus boseongensis)'인 공룡 뼈는 지금까지 한반도에서 발견된 공룡 뼈 화석 세 점 중 하나로 보존 상태가 가장 좋을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발견된 공룡 중에서는 2010년에 국제학계에서 학명을 부여받은 최초의 공룡이기도 해요. 학명의 들어간 '코리아'와 '보성'은 이 화석이 발견된 지점을 의미한다고 해요.


공룡은 아니지만 익룡 뼈도 더러 발견되어 경남 하동에서는 한국 최초로 익룡의 날개 뼈가 발견되는가 하면 경북 고령에서는 익룡의 이빨이 발견되기도 했는데요, 공룡이 산 중생대 백악기에 익룡이 남긴 흔적이 발견된다는 점은 중요하다고 해요. 이외에도 우리나라에서는 공룡이나 익룡 말고도 중생대 지층에서 악어와 거북, 어류 화석이 지속적으로 발견된다고 해요. 지금 우리나라 땅 속 어딘가에 잠들고 있는 공룡들이 많이 발견되어 언젠가는 우리나라도 '공룡 화석 대국'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





생명진화관을 나오면 같은 2층에 기획 전시 중인 "바다로 돌아간 포유류" 전시를 볼 수 있답니다. 이 전시는 2015년 3월 1일까지 진행되는데요, 기획전시장 내부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내용은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쉽게 관심을 갖고 이해할 수 있는 것들로 전시되어 있었어요. 기획전시인 만큼 다른 전시관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았는데요, 특히 실제 크기에 가깝게 커다랗게 제작된 북극곰과 바다코끼리 모형이 눈길을 끌었답니다. 동물 모형 옆에는 현재 바다에 사는 여러 포유류에 대한 영상과 설명이 있었어요. 깊고 광활해 경외감을 넘어서 무섭기까지 한 바다. 땅에 발을 디디고 살아가는 우리 입장에서 바다는 무섭고 척박한 환경이라 여겨질 수도 있지만, 사실 바다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자 터전이라 할 수 있어요. 





전시장을 나서기 전, 마지막에는 모두가 알아야 하는 '해양포유류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답니다. 북극곰이나 바다 표범 등, 바다 위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은 포유류는 물론 조류까지 합치면 그 종류와 개체 수가 어마어마한데요, 최근 지구 온난화의 여파로 인해 이런 생물들이 살아갈 터전이 점점 줄어들어가고 있다는 기사가 생각나 전시를 둘러보면서 왠지 모를 숙연함이 느껴졌답니다. 

가꿈사 여러분들도 이번 기획 전시를 둘러보시고, 모든 생명체가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그날까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겨보셨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프론티어 기자단도 사소해 보이는 일일지라도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조금씩 이뤄나가고 있답니다. ^^





이제 1층 중앙 홀로 내려오면 마지막 전시관인 '인간과자연관'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이곳에서는 환경 보존의 중요성과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알아보고, 우리 주변의 산과 강에 살고 있는 동·식물의 생생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답니다.






우리가 사는 환경인 만큼 아마 전시관 중 제일 의미 깊은 전시관이 아닐까 생각해요. 그만큼 프론티어 기자도 주의 깊게 하나하나 찬찬히 살펴봤답니다. 이 전시관에서는 사라져 가는 생명에 대한 설명부터 한국의 멸종위기 야생 식물에 대한 전시가 가장 인상 깊었는데요, 우리가 정말 관심을 지니고 조치를 취해야 하는 분야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는 이와 같은 전시관 외에도 자연사도서관, 시청각실, 가상 체험실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요즘처럼 추워지는 날씨에 아이들과 나들이도 즐기고 전시물의 의미도 되새겨볼 수 있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으로 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