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26. 16:35
목디스크는 노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퇴행성 질환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컴퓨터의 잦은 사용이나 스마트폰·태블릿PC 등의 디지털 전자제품이 크게 발달하면서 40대 이전, 20, 30대 젊은 층에서도 목디스크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목 디스크 환자의 치료가 인구 10만 명을 기준으로 연평균 7.3%씩 늘었다고 해요. 그런데 특이한 것은 20대 남성이 연평균 7.7%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그 뒤를 이 어 20대 여성이 7.6%, 80세 이상 여성이 6.9%, 30대 남성이 6.8% 증가했다는 사실이에요. 이처럼 젊은 층의 목디스크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원인인데요, 오늘은 목디스크 증상과 그 원인, 진단, 치료와 예방방법을 상세히 알아보려고 해요.
목디스크의 발생 원인과 젊은 층으로의 확산 이유
젊은이의 목디스크가 늘어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현재 우리나라는 노동집약적이던 산업화 초기 시대를 지나서 당당히 OECD에 가입되어 있는 상태랍니다. 따라서 목디스크가 젊은이들이 노동을 심하게 해서 생기는 것은 아니죠.
2010년경부터 스마트폰이 보급되어 하루의 많은 시간을 이것에 의지해 보내는 인구가 늘고 있어요. 젊은 연령층일수록 더 많이 보급되고 하루의 많은 시간을 사용하고 있죠. 고개를 숙이고 장시간 스마트폰에 몰두하고 있고, 심지어는 걸어 다니면서도 열심히 모바일 메신저 등을 하는 모습은 그리 낯선 모습이 아니에요.
그런데 이렇게 장시간 고개를 숙인 자세는 경추간판에 무리를 주어서 경추부 동통, 목디스크를 일으키는 요소가 된답니다. 게다가 걸을 경우 하중이 수직으로 전달되는데 목을 숙인 상태로 걸으면 경추부에 전달되는 하중이 경추간판의 변성을 가속화시키게 돼요. 우리나라 20대 연령에서 목디스크 환자의 급증 원인으로는 알지 못하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스마트폰과도 연관은 있을 것이라 추정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서 비롯된답니다.
목디스크 증상 그리고 진단 방법
목디스크가 신경 쪽으로 돌출하여 압박하는 신경 구조물에 의하여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요. 목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을 싸는 경막을 압박하여 경부 통증이 발생하며, 경추 신경근을 압박하면 팔의 감각 이상, 근력 약화 등이 나타나는 신경근병증이 나타날 수 있답니다.
또한 목디스크가 후방 중앙으로 탈출한 경우는 척수를 압박하여 몸통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저하되는 척수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척수와 신경근이 동시에 압박되면 팔의 통증, 근력 약화나 이상 감각과 다리의 근력 약화, 감각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척수-신경근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목디스크의 진단을 위해서는 X-Ray·CT·MRI 등의 검사가 필요해요. 이러한 검사로 목디스크의 탈출 정도와 탈출한 디스크에 의하여 신경의 구조물이 얼마나 압박이 되는지 등에 따라서 현재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 마비 등의 증상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지, 현 상태로 유지될 것인지를 확인한 후에 치료의 방향을 정하게 된답니다.
목디스크 치료법과 예방법
치료는 대부분 약물치료·물리치료·통증차단술 등으로 치료된답니다. 목디스크 환자의 80% 이상은 수술하지 않고 이러한 치료로 완치되거나 증상을 완화시키고 지낼 수 있어요. 그러나 마비가 확실하거나 척수병증이 있다면 이는 수술을 하지 않고는 치료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수술의 경우는 경추간판 제거 및 전방 유합술, 전방미세신경공 확장 추간판 제거술, 후방 열쇠구멍 접근 및 추간판 제거술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답니다.
예방법은 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해요. 경추에 가장 바람직한 자세는 귀와 어깨선이 일직선이 되는 자세랍니다. 목이 너무 앞으로 나와서 거북목 자세인 경우, 목뿐 아니라 흉추에도 영향을 미쳐서 흉추 전만이 되기 쉽답니다. 좋은 자세는 근육·인대·관절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통증 및 관절의 퇴행을 감소시켜요.
여기서 바른 자세란 어깨를 펴고, 턱을 뒤로 당겨서 머리의 무게 중심이 몸통 위로 두게 하는 것이에요. 가장 쉬운 방법은 귀와 어깨의 중심선이 일치하는 것이에요.
평소에 어깨를 뒤로 젖혀주고, 고개를 뒤로 당겨주는 등 평소 많이 취하는 자세의 반대 자세를 수시로 취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또한 뒤로 걷거나, 자전거 페달을 반대방향으로 돌리거나, 운동할 때 반대 방향으로도 해주는 습관을 들이고, 한 자세로 오래 있지 않고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해요. 가급적 다리를 꼬지 않는 것이 좋지만 평소 다리를 꼬는 습관이 있다면 늘 꼬는 다리의 방향을 바꿔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목디스크 예방을 위한 수면습관
잠을 잘 때, 똑바로 누워서 자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하지만 베개의 높이, 베개의 질감, 눕는 자세 등 모든 것이 경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목디스크을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수면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답니다.
1 천장을 바라본 수평 상태로 취침을 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2 옆으로 누워 자거나, 엎드려 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옆으로 누울 경우엔 베개를 2cm 정도 높이고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워 척추의 만곡을 유지하는 게 좋답니다.
3 베개의 높이는 목의 길이와 비슷한 것으로 하는 게 좋아요.
4 베개는 너무 딱딱하지 않은 것으로 골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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