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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우리 피부를 위협하는 피부 건조증 증상과 대처 방법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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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 14. 13:46




피부 건조증은 건조함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피부의 상태를 의미해요. 또한 피부에 수분이 정상의 10% 이하로 부족한 상태를 가리킨답니다. 건조해진 봄 날씨에 ‘피부 건조증’을 겪는 이들은 더 괴로워질 수밖에 없어요. 오늘은 이러한 봄철, 피부 건조증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피부 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과 보습제 사용이 급증하고 있어요. 이는 아파트의 대량 보급 등으로 중앙 난방이 늘어 실내 환경이 건조해진 것에 그 원인이 있을 수 있답니다. 특히 봄철에는 야외 활동 증가, 강한 바람과 황사의 영향, 잦은 목욕과 세정으로 인한 피부 장벽의 손상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돼요.


피부 건조증은 정상 피부의 피부 유형 중의 하나로 ‘피부질환이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건조함으로 인해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해요. 피부 건조증을 명확하게 정의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피부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정상의 10% 이하)로 이야기해요. 임상적으로는 약간의 홍반과 균열이 있고, 각질이 일어나며, 피부 표면이 거친 상태를 보여 마치 오래된 도자기 표면에 금이 간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상태를 말해요


피부 건조증은 가려움이 동반 되는 경우가 많고, 건조한 피부는 세균이나 곰팡이에 감염되기도 쉽답니다. 피부 건조증을 일으키는 요인으로는 크게 외부요인과 내부요인이 있는데요, 외부요인으로는 건조한 환경이나 낮은 기온과 바람 같은 기후조건, 세제나 유기용제 등의 화학 물질, 과도한 목욕이나 세안, 자외선이나 레티노이드 같은 약물 치료, 물리적 자극 등이 있고, 내부요인으로는 피부노화, 어린선, 아토피 피부염 같은 피부 질환이나 당뇨, 만성 신부전 등의 전신질환이 있어요.

피부 건조증과 관련이 있는 중요한 판별 요인은 자연 보습인자, 각질층 지질, 피지, 각질 세포 탈락이 정상인지 아닌지 등이랍니다.






  

정상적인 자연 보습인자와 표피 지질은 각질층이 수분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자연 보습 인자는 피부 건조증뿐만 아니라 건선이나 아토피 피부염, 어린선과 같은 병적인 상태에서도 결여되고 있는 것이 알려졌어요. 자연 보습인자는 함습 작용이 매우 강하여 상대 습도 60%에서도 수분을 그대로 유지시킬 수 있답니다. 따라서 자연 보습인자를 제거하면 각질층 수분의 25%, 탄력성의 66%가 소실된답니다.


각질층의 지질은 자연 보습인자를 통해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각질세포를 둘러싸서 피부의 수분이 쉽게 증발하지 못하게 막아줘요. 이 각질층의 지질은 각질세포 주위에 다층으로 잘 배열되어 있어 벽돌과 모르타르 관계에서 모르타르처럼 피부투과 장벽의 역할도 하게 된답니다.


각질 세포는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연결 부위가 단백질 분해 효소에 의해 끊어지면서 세포들이 떨어지는데, 이것을 조절하는 인자로 중요한 것이 피부의 pH와 수화 정도에요. 정상 피부의 pH는 4.5~5.5의 약산성이랍니다. 피부 건조증의 치료는 우선 피부 건조증을 일으키는 피부질환이나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 이를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에요. 피부 건조증의 치료 원칙은 각질층에 수분을 공급하고 유지하는 것이랍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수분을 직접 피부에 공급해 주는 것이지만 수분을 유지시킬 능력이 없으면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자연 보습인자를 씻어내 피부가 더 건조해지니 주의하시기 바라요.








피부 건조증의 관리는 과도하게 씻는 것을 피하고, 외부의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적절한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관리법 1.


피부 건조증이 있는 피부는 민감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순한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일반적인 비누의 pH는 9~10 사이로 사용 시 피부의 pH가 올라가고 피부장벽 이상과 각질세포의 탈락 이상이 악화된답니다. 이런 상태가 계속 유지되면 피부 습진이 나타날 수 있어요


정상 피부에서는 비누 사용 후 30분에서 2시간 이내에 정상 pH로 회복되지만 피부 건조증의 경우, 장벽 기능과 pH 회복 기능에 이상이 있기 때문에 알칼리성 비누보다는 피부의 pH와 유사한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관리법 2.


피부 건조증이 있는 경우에는 씻고 난 후 적절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답니다. 계면 활성제를 사용하는 여러 세정제들이 먼지나 지저분한 지방뿐만 아니라 각질층 지질이나 자연 보습인자도 같이 제거하기 때문에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거나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 수 있어요. 따라서 목욕이나 샤워 후에는 몸이 마르기 전(3분 이내)에 바로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답니다.





관리법 3. 


강한 세정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장기간 목욕을 하거나 너무 자주 샤워를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고, 적정 실내 온도(18℃ 정도)와 실내 습도(4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답니다.





관리법 4. 


마찰이 심한 옷이나 때를 미는 습관 같이 피부에 지극을 주는 것을 피해야 해요. 또한 화장품은 보습효과가 좋은 건성용 기초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올바른 보습제 사용법


피부 건조증의 치료나 예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적절한 보습제의 사용이랍니다. 보습을 위해서는 가능한 많은 수분을 각질층에 공급하고 수분의 손실은 줄이는 것이 중요해요. 


보습제의 성분 중에는 각질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서 습윤제를 포함하는 습윤형 보습제(글리세린, 요소, 글라익콜릭 산, 프로필렌글리콜)가 좋고,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막을 형성해서 피부 손실을 막는 밀폐형 보습제(바셀린, 실리콘, 미네랄 오일, 중성 지방, 필수 자방산)가 낫답니다.

대부분의 보습제들은 습윤형과 밀폐형 보습제를 적절히 혼합해서 나온답니다. 최근에는 장벽 기능 회복성분들이 포함된 보습제들도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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