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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즐기는 식용꽃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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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 20. 10:30




일반적으로 잎이나 줄기를 식용하는 꽃은 먹을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땅에서 자란 꽃은 아무래도 독성이 함유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답니다. 꽃 중에서도 개나리·진달래꽃·동백꽃·유채꽃·민들레·장미·배꽃·복숭아꽃·국화 등을 주로 식용으로 사용하는데요, 이번에는 봄철이라 더 탐나고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식용꽃 요리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해드릴게요.









땅에서 키운 꽃은 농약이나 독성이 함유될 수 있기 때문에 깨끗한 물에서 식용으로 키운, 즉 ‘수경재배’로 길러진 식용꽃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답니다. 그러나 집에서 수경 재배로 꽃을 피우기는 너무 까다롭기 때문에 식용꽃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아요.

식용꽃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이나 양재동 꽃시장, 서울 근교 허브농장에서 구할 수 있는데요, 또한 특정 생협이나 대형마트 친환경 코너 그리고 SSG 푸드마켓, 연희동 사러가 쇼핑센터에서도 살 수 있답니다.

인터넷으로는 그린팜(www.grfarm.co.kr), 엔젤농장(www.angelfarm.co.kr) 등에서 각종 식용 소국, 미니장미와 양란, 여러 가지가 섞인 식용꽃 세트를 판매하고 있으니 재고를 확인하신 후 구입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럼 본격적으로 식용꽃 요리 레시피를 둘러보도록 할까요?!




식용꽃 요리 하나. 꽃과 돼지고기의 맛있는 만남 '꽃쌈밥'







재료 


식용꽃 10송이, 다진 돼지고기 100g, 쌈무 10장, 밥 한 공기, 굴소스 2작은술, 물 1작은술



고기 밑간


다진 마늘 1작은술, 간장 0.5작은술, 다진 생강 0.5작은술, 청주 1작은술, 설탕 0.5작은술






만드는 방법


1. 다진 돼지고기에 밑간 양념이 고루 섞이도록 치대준 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 냉장고에 둔다. 

2. 쌈무를 채반이나 키친 타월에 올려 물기를 제거한다. 

3. 굴소스 2작은술, 물 1작은술을 잘 섞어둔다. 

4. 달군 팬에 식용유을 두르고 돼지고기가 뭉치지 않도록 휘젓듯 볶다가 몽글해지고 물기가 어느 정도 사라지면 3을 넣고 바짝 볶는다. 

5. 쌈무에 밥과 볶은 돼지고기, 꽃을 올려 꽃쌈밥을 완성한다.





식용꽃 요리 둘. 그릇에 펼쳐진 꽃 들판 '꽃초밥'







재료 


식용꽃 20송이, 베이비 채소 약간, 고슬하게 지은 밥 한 공기



배합초


식초 3큰술, 설탕 1큰술, 소금 0.5큰술, 다시마 한 조각






만드는 방법


1. 다시마를 제외한 배합초 재료들을 냄비에 넣고 약불에서 설탕과 소금이 녹을 때까지 거품기로 젓다가 색이 맑아지면 불을 끄고 다시마를 담가 식혀둔다. 

2. 식용꽃의 꽃받침을 제거하여 손질한다. 

3. 고슬밥에 배합초를 나누어 뿌려 고루 섞어준다. 

4. 그릇에 밥을 펼쳐 담고, 그 위에 식용꽃, 베이비 채소를 올려 담아 지라시 스시(흩뿌림 초밥) 형태로 만든다.





식용꽃 요리 셋. 요거트에 핀 꽃 '플라워 스무디'







재료 


식용꽃 15송이, 플레인 요거트 160g, 바나나 1개, 블루베리 약간






만드는 방법


1. 바나나는 껍질을 제거한 후 4등분 정도로 자른다. 

2. 꽃받침을 제거한 식용꽃과 바나나, 플레인요거트 100g, 블루베리를 블랜더로 간다. 

3. 컵에 2를 담고 나머지 요거트 60g을 부어 색이 다른 층을 이루도록 담는다. 

4. 식용꽃으로 장식하여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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