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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건강 위협하는 수족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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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8. 10:00

수족구병은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물집을 특징으로 하는 전염성 질환입니다. 주로 6개월 이후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해요. 아이의 몸에 열이 나면서 혀와 잇몸, 뺨 안쪽 점막, 손과 발 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긴다면 이 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수족구병 원인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때문에 생기는 병이에요. ‘장바이러스’ 중 ‘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바이러스는 환자의 손, 호흡기 분비물, 입이나 피부 물집의 진물과의 직접 접촉 등으로 옮겨집니다. 대부분은 소아가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감염돼요. 수족구병은 1주일 동안이 가장 전염력이 높은 시기이므로 이때에는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 가능한 가지 않아야 병의 전염을 예방할 수 있어요.

 

 

수족구병 증상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와서 증상이 생길 때까지의 기간인 수족구병의 잠복기는 대개 4~6일. 피부의 발진이 생기기 전에는 미열, 기운 없음, 식욕 부진, 복통, 침 삼킬 때의 통증 등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특징적인 발진이 입, 손과 발에 생김으로써 비로소 진단이 가능하게 됩니다. 병변은 입에서 시작돼 금방 손과 발로 진행되며, 종종 엉덩이에도 생겨요. 간간이 고열, 심한 식욕부진, 설사, 관절통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어요.

 

 

수족구병 진단

수족구병은 나타나는 증상 및 증세가 매우 특이하여 대부분은 검사 없이 임상적으로 진단하게 돼요. 그러나 증상이나 증세가 심하지 않아 임상적으로 진단이 어려워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한 경우 혹은 수족구병이 심한 환자의 경우에는 검사실 진단이 필요합니다.

 

 

수족구병 치료

수족구병의 근본적인 치료는 없고, 증상을 줄이는 치료만 있어요. 적절한 수분 공급이 반드시 필요한데, 뜨거운 것보다는 차가운 물이나 음료수가 더 좋아요. 탈수가 심하면 병원에서 수액공급을 받아야 해요.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열이 나면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거나 해열제로 열을 식히고, 입의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타이레놀이나 부루펜 같은 진통제를 먹일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의 물집 때문에 가려워한다면 항히스타민제를 먹입니다.

 

 

꼭 알아두어야 할 수족구병 상식

예방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와 함께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보육시설 등 에서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해요. 병이 생긴 아이와 입맞춤과 포옹을 제한하고, 생활용품을 따로 사용하는 것으로 감염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어요. 또한 병이 나을 때까지 스스로 단체생활을 삼가야 합니다.

 

일반적인 경과는?

병이 생긴 후 3~5일 정도면 대개 증상이 좋아져요. 그러나 피부나 입 안의 병변이 좋아지는 데는 이보다 길어서 7~10일은 걸립니다.

 

입원하게 되는 경우는?

음식 섭취량이 현저히 감소하여 탈수가 심하게 생겨 수액공급을 받아야 하거나, 무균성 뇌막염이나 뇌염과 같은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된 것이 의심되는 경우에 입원을 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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