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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꿈사랑

싱그러움 가득한 식용 허브 화분 만들기

여름이 되니 집안 화초들도 신나게 성장을 합니다. 적당한 온도와 창으로 들어오는 바람, 강한 햇빛은 화초가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이죠. 이맘때 집안을 싱그럽게 만들고 싶다면 허브 화분을 집안으로 들여보세요. 허브는 키우기도 쉽고, 성장도 빨라서 키우는 재미가 쏠쏠한 화초예요. 더군다나 다양한 음식에도 활용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다양한 종류의 허브 중에서도 먹을 수 있는 허브를 모아 허브 화분을 만들어보겠습니다!



허브 만들기 재료준비 

오늘의 주인공 허브들입니다. 왼쪽 윗줄부터 시계방향으로 로즈마리, 바질, 스피아민트, 랜디(핑크색 꽃핀 식물), 애플민트입니다. 랜디를 제외하고는 모두 익숙한 식용 허브이죠? 랜디는 화사한 꽃을 연출하려고 추가했어요. 꽃시장에서 포트당 1,000~1,500원 정도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부재료는 왕골 바구니와 원예용 흙, 물이끼와 장식용 비닐종이를 준비했습니다. 왕골 바구니는 꽃가게나 꽃 부자재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허브 화분 심기

1단계 : 화분 준비하기 

오늘 준비한 화분은 바로 바구니입니다! 싱그러운 꽃바구니 같은 느낌을 연출하고 싶어서 일반 화분 대신 바구니를 선택했어요. 꽃바구니 안에 핑크색 꽃포장 비닐을 덧대어 주고, 물 빠짐을 위해 바닥에 구멍을 뚫어주었습니다. 그 위에 원예용 흙을 조금만 채워주세요.


2단계 : 허브 배치하기 

포트에서 허브를 살살 빼내어 흙이 담긴 바구니에 자리를 잡아주세요. 허브의 키, 모양, 색깔까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서 잘 어울리도록 배치를 하면 됩니다. 단, 앞으로 허브가 자랄 것을 예상해서 너무 빽빽하게 심지는 마세요. 


바구니에 허브 배치가 끝나면 각각의 허브 포트 사이로 원예용 흙을 채워주세요. 이때, 허브 포트를 꾹꾹 눌러 심지 말고 ‘흙이 사이사이에 골고루 채워진다’ 정도로만 흙을 채워주면 됩니다.



3단계 : 허브 화분 단장해주기

허브를 다 심었으면, 이끼로 흙 표면을 덮어주세요. 이끼로 마무리를 해주면 맨흙이 보이는 것보다 더 정돈되어 보일 뿐만 아니라, 수분 증발도 막아줘요. 물을 줄 때 흙이 파이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고요.


마지막으로 시원하게 물을 주면 허브 화분 심기 끝! 


4단계: 허브 관리법

허브는 키우기 쉬운 편이긴 하지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허브는 햇빛이나 물도 중요하지만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을 좋아해요. 집 안에서 둔다면 베란다나 창가에서 키우는 게 좋아요. 또 좋은 향을 맡으려고 자꾸 허브 잎을 만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허브가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니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가급적 허브 잎을 손으로 만지는 것은 자제해주세요.



허브 활용 TIP

1. 허브 잎을 따서 생으로 쓰거나 말려서 각종 요리에 넣으면 풍미가 살아납니다. 허브는 파스타나 샐러드 소스에 필수로 쓰이는 양념이죠.

2. 바질을 생으로 뜯어서 잣과 올리브오일, 소금을 넣어 갈면 그 유명한 ‘바질페스토’가 완성됩니다. 빵에 발라먹어도 맛있고, 파스타 소스로 버무려 먹으면 독특한 풍미가 좋아요.

3. 애플민트로는 ‘논알콜 모히또’를 만들어 보세요. 애플민트와 라임(레몬), 설탕을 살짝 으깬 후 탄산수나 사이다에 타서 먹는 거예요. 상큼한 칵테일 한 잔이면 더위도 물러갈 거에요.

4. 허브를 키우면서 잎을 다 따먹으면 허브가 잘 크지 못할까 봐 걱정하실 텐데, 허브를 조금씩만 따면 한 가지에서 새로운 가지가 여러 개 나오면서 더 무성하게 잘 자랍니다. 걱정하지 말고 싱싱한 허브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 보세요!


허브 화분 만들기 총평

난이도★★☆☆☆ 일반적인 화분 심기와 비슷해요.

활용도: ★★★☆☆ 관상용뿐만 아니라 식용으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1석 2조.

경제성: ★★★☆☆ 허브 포트는 화분 중에서도 저렴한 편. 가정에서 직접 키우면 훨씬 경제적이에요.


지금까지 다양한 허브를 모아서 허브 화분을 만들어봤는데요. 손끝에 살짝 닿기만 해도 싱그러운 허브향이 전해지는 허브 화분은 이 계절 시원한 여름 인테리어에 제격이랍니다. 향기로 맛으로 심신을 힐링시켜주는 허브 화분. 여러분도 한번 만들어보세요. 지금까지 전문필진 김덕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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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샤의 정원 2017.07.06 10:18

    핑크색 꽃은 오렌지 랜디(엔젤아이스 오렌지 랜디)로 제라늄인거 같은데 허브와 모듬심기는 아닌듯 싶네요.랜디 종류의 제라늄은 단독으로 키워도 금방 풍성해지는데 이리 좁게 답답하게 허브들이랑 심다니요? 더구다나 허브 두고 키우면서 먹을 생각이면 이건 아니라 생각됩니다. 사진찍고 관상용으로 식물 특성 생각 안하고 소개하는 잡지책이나 이쁘다고 초보자들이 아무 식물이나 색깔 맞춰 모듬심기해 블로거에 올려두면 좋은줄 알고 따라하는 초보자들이 항상 실패하고 역시 식물 기르기 힘들다고 하소연 하지요. 화분 모듬심기 오랜 식물 키우시는 분들은 잘 하지 않죠.

    • 김덕화 2017.07.06 11:06

      타샤의 정원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제 글의 부족한 부분을 잘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모아심기에 대한 고견도 공감합니다. 예쁜화분 만들기와 건강한 식물 키우기에 대한 더 깊은 고민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