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반즈케란 기름에 튀긴 생선에 새콤달콤 초절임 간장을 끼얹어 먹는 일본 가정식 요리입니다. 대부분 튀김요리는 간장을 살짝 찍어 먹는데 반해 난반즈케는 야채와 튀긴 생선을 소스에 푹 담가 먹지요. 전갱이, 시사모 같이 뼈째 먹는 생선을 통째로 튀겨 야채와 함께 초간장에 담가 먹습니다. 

오늘은 두뇌활동에 도움을 주는 등푸른 생선 삼치로 난반즈케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삼치는 DHA가 풍부하고 비린내가 없으며, 살이 부드러워 아이들도 먹기 좋은 생선인데요, 생선의 담백함과 새콤달콤 소스, 아삭한 야채의 식감이 잘 어울려 아이들도 무척 좋아한답니다. 삼치 난반즈케,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 보실까요? 


준비 재료(2~3인분): 가시를 제거한 삼치살(200g), 파채 50g, 앙파 1/2개, 갈릭후추 약간

초절임간장 재료: 가쓰오부시 10g, 물 500ml, 다시마 2조각, 간장 100ml, 감식초 100ml, 설탕 5스푼, 페페론치노 6개

생선 튀김옷 재료: 전분가루 2스푼


# 가쓰오 육수 만들기

1. 물 500ml에 다시마 2조각을 넣고 1시간 정도 우린 다음, 냄비에 다시마물만 넣고 끓여줍니다.

2. 다시마 우린물이 팔팔 끓으면 불을 끈 후 가쓰오부시 10g을 넣고 10분 정도 놓아 두세요. 

3. 가쓰오부시 향이 향긋하게 올라오면 체에 받쳐 건더기는 버리고 국물은 자연스럽게 식혀 줍니다. 

TIP: 가쓰오부시는 고단백, 저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이 풍부해 건강에 좋은 재료입니다. 가쓰오부시 국물은 깔끔하고 담백해서 초절임간장의 베이스로 사용하면 단맛과 감칠맛이 배가 됩니다. 


#파채 썰기 

4. 그럼 이제 파채를 썰어 볼게요. 파채 썰기는 다소 번거롭지만 써는 방법만 알면 쉽습니다. 파채 썰기가 귀찮으면 채칼을 이용해도 좋고, 마트에서 파채를 구입해서 사용해도 됩니다. 파는 10cm 정도 길이로 썰되, 흰 부분과 초록색 부분을 구분해 주세요. 


5. 길게 칼집을 넣어 안쪽의 속대는 빼고 파를 펼친 다음 뒤집어서 돌돌 말아 얇게 채 썰어 줍니다. 초록색 부분도 흰 대 부분과 마찬가지로 가운데 칼집을 내고 뒤집어서 돌돌 말아 얇게 채 썰어 주세요. 빼낸 속대 역시 따로 길게 채 썰어 줍니다. 

 

6. 채 썬 파는 찬물에 담가 매운맛과 아린맛을 제거해 주세요. 


7. 양파 1/2개도 얇게 채 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제거해 줍니다. 


8. 10분정도 지나면 체에 밭쳐 물기를 빼 줍니다.


# 초절임 간장 만들기

9. 만들어 둔 가쓰오부시 육수에 간장 100ml, 감식초 100ml를 넣고 설탕 5스푼으로 단맛을 조절합니다. 

10. 초절임 간장에 페페론치노 6개를 넣어 통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 주세요. 매콤함이 살짝 더해집니다. 


# 삼치 손질하기

11. 가시를 제거한 삼치 반쪽(200g)에 갈릭후추를 솔솔 뿌려 잠깐 재워 둡니다.

12. 길게 반으로 가른 뒤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잘라 주세요.


13. 비닐팩에 손질한 삼치와 전분가루 2스푼을 넣고 튀김옷이 골고루 입혀지도록 잘 흔들어 주세요. 


14.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노릇노릇 앞뒤로 삼치를 튀겨 줍니다.


15. 삼치까지 노릇하게 튀겨지면 재료 준비가 모두 완료됩니다. 그릇에 파채와 양파채를 담고 맛있게 튀겨진 삼치살을 올린 후 초절임 간장을 듬뿍 부어 주면 삼치 난반즈케 완성입니다.


아마 그 동안 생선은 굽거나 조림으로만 요리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오늘은 조금 특별하게 난반즈케를 만들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아이들 취향에 따라 파채와 양파를 조금씩 가감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별미로 즐기실 수 있는 삼치 난반즈케, 오늘 저녁 메뉴로 추천합니다! 


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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