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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고 시원한 한 그릇 음식, 묵사발과 오미자수박화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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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25. 14:00

푹푹 찌는 여름철, 아이들 방학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먹거리 걱정도 시작하셨을 텐데요, 오늘은 엄마아빠도, 아이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한 그릇 간식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묵사발과 오미자수박화채입니다. 얼음을 동동 띄워 먹으면 시원하게 힐링되는 여름철 별미 간식, 묵사발과 오미자수박화채를 함께 만들어 보실까요? 


묵사발 만드는 법 

준비 재료(2인분): 묵 1팩, 송송 썬 김치 한 컵, 오이 반 개, 조미김, 김가루, 시판 냉면육수 1봉지, 얼음, 설탕 1T, 통깨, 홍고추 1개(없으면 생략 가능)


1. 먼저, 오이를 껍질째 씻어 주세요. 굵은 소금으로 문지르면서 씻어 주시면 깨끗하게 세척되고, 껍질의 오돌토돌한 부분도 매끄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2. 송송 썬 김치의 경우는 신맛이 강할 경우 설탕을 넣어 주세요. 저는 설탕 1T를 넣고, 통깨를 넣어서 버무려 주었습니다. 

3. 묵은 길쭉하게 잘라 주세요. 묵칼로 썰면 훨씬 예쁜 모양으로 자를 수 있습니다. 그냥 드셔도 좋지만, 물에 살짝 데쳐 주시면 식감이 좀 더 부드러워집니다. 

4. 데친 묵은 물기를 빼 주세요. 오이는 묵이랑 비슷한 길이로 껍질째 채 썰어 주신 후 차갑게 준비한 육수에 모든 재료를 넣어 주면 묵사발 완성입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홍고추를 어슷하게 썰어 함께 넣어 주셔도 좋아요. 육수에 이미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간은 따로 안 해주셔도 됩니다. 김가루와 통깨는 먹기 직전 마지막에 올려 주세요. 


오미자수박화채 만드는 법

준비 재료(2인분) : 수박, 하얀색과 일(복숭아, 참외, 배 등), 오미자청, 쿠키틀 

화채에 들어가는 과일은 어떤 과일도 다 가능합니다. 오미자청이 붉은 색이라 색감이 돋보일 수 있는 흰색 과일이 좋은데요, 요즘 참외가 제철이니 참외를 추천합니다. 수박은 씨를 제거하고 넣어 주세요. 

1. 집에 쿠키틀을 하나 구비해 두시면 쿠키 만들 때 뿐 아니라 이렇게 화채 만들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냥 잘라도 되지만 아이들과 함께 쿠키틀로 과일을 찍어 예쁜 모양을 만들면 재미도 있고, 보기에도 좋아요. 


2. 오미자청을 물에 희석해 300ml 정도를 만든 후, 준비한 재료들과 얼음을 넣고 마지막으로 허브잎을 띄워주세요. 새콤한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시럽을 조금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불이 필요하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요리하기에 좋은 여름 별미, 새콤달콤한 묵사발과 오미자수박화채가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묵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고, 화채에는 청량음료 대신 매실청이나 오미자청을 활용하시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요. 덥고 입맛 없다고 끼니 거르지 마시고, 간단하게나마 잘 챙겨 드셔서 더운 여름, 힘차게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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