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8. 11:51
반찬 만들기 귀찮은 요즘, 입맛 싹 돌게 하는 깔끔하면서 개운한 밑반찬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새콤달콤 반전 매력의 샐러리 장아찌인데요, 샐러리는 몸에 좋지만, 강한 향 때문에 많이 먹게 되지는 않는 채소죠. 하지만 장아찌로 만들면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향이 조화를 이뤄 입맛 돌게 하는 밑반찬으로 그만이랍니다. 한식뿐 아니라 피자나 치킨 등을 먹을 때도 무척 잘 어울려 샐러리를 평소에 먹지 않던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이 풍부한 샐러리 장아찌, 지금부터 만들어 볼까요?
준비 재료: 샐러리 500g, 양파 1개, 청양고추 6개, 홍고추 2개
절임물 재료: 간장 100ml, 감식초 300ml, 물 100ml, 청주 300ml, 설탕 180g, 굵은 소금 반 스푼
샐러리는 잎 부분을 떼고 줄기 부분만 사용할 예정입니다. 잎은 모아 두었다가 나중에 샐러드를 만들 때 사용하세요. 개인의 입맛에 맞게 청양고추는 가감해 주시면 됩니다.
1. 샐러리는 반으로 잘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양파와 청양고추, 홍고추 역시 씻은 후 자르되,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어슷썰기를 해 줍니다.
2. 볼에 손질한 재료들을 모두 담아 주세요.
3. 냄비에 절임물 재료를 한데 섞은 후 끓여 줍니다. 팔팔 끓기 시작하면 1분 정도 더 끓인 후 불을 꺼 주세요.
4. 불을 끈 후 뜨거운 상태의 절임물을 바로 볼에 확 들이 부어 주세요.
5. 절임물이 모자라 보이지만 샐러리와 양파에서 수분이 빠져 나와 국물이 넉넉해지니 걱정 마세요. 이 상태로 실온에 두고 중간중간 뒤적이며 5시간 정도 놓아 둡니다.
6. 5시간이 지난 후 샐러리장아찌를 보관용기에 옮겨 담아 김치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켜 주세요.
한 번 맛을 보면 누구나 다시 찾게 되는 맛있는 샐러리 장아찌가 완성되었습니다. 처음에 꺼내 먹으면 식초의 새콤한 맛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간이 잘 배어 아삭하고 맛있는 장아찌가 됩니다. 김치 대신 먹어도 개운하고 깔끔하고, 짜지 않아 많이 먹어도 부담 없어요. 특히 고기나 부침개를 먹을 때 느끼함을 잡아 줘서 자꾸만 손이 가게 된답니다.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비타민 A가 풍부해 눈 건강에도 좋은 샐러리 장아찌, 지금 바로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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