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 자체가 꽃이라 꽃을 피우지 않는다 하여 이름 붙여진 과일, 무화과는 고대 이집트의 여왕이었던 클레오파트라가 사랑한 과일로, 무더운 8월부터 시작해 선선해지는 11월까지가 제철이라 가을 과일이라고 불립니다. 달달하면서 영양소도 많지만 익으면 금세 물러지고 즙이 나오기 때문에 주로 잼으로 만들어 먹거나 말려 먹게 됩니다. 

고기를 먹은 뒤에 먹으면 소화가 잘 되고 특히 갱년기 여성에게 좋아 저는 잘 챙겨 먹고 있는데요, 그냥 먹는 것보다 샐러드나 디저트에 곁들여 먹으면 훨씬 더 맛있습니다. 무화과 오픈샌드위치로 만들어 먹으면 특유의 물컹한 식감 때문에 선호하지 않던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죠. 오늘은 누구나 반할 만한 매력을 가진 예쁜 무화과 오픈샌드위치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준비 재료: 무화과 4개, 식빵 4개, 계란 2개, 딸기잼 2스푼, 크림치즈 2조각, 버터 1스푼, 슈가파우더 약간 


무화과는 후숙과일이라 잘 익으면 진한 보랏빛을 띠는데요, 이때가 가장 단맛도 좋고 식감도 부드럽습니다. 밑부분의 갈라짐 정도를 통해 과육이 어느 정도 익었는지 알 수 있으며, 금방 먹지 않을 경우엔 벌어짐이 좁은 것으로 고르고 바로 먹을 건 밑부분이 별 모양으로 벌어져 있는 걸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1. 무화과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주세요. 이때 밑동 부분에는 물이 들어가지 않게 꼭지 부분 쪽으로 살살 씻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2. 무화과의 꼭지 부분을 잘라 주세요. 


3. 두 가지 버전으로 썰어 주는데요, 무화과 2개는 꼭지 부분을 자른 후 4등분하고, 나머지는 동그란 모양으로 잘라 준비합니다.


4. 볼에 계란 2개를 부드럽게 잘 풀어 줍니다. 

5. 식빵 한 쪽에 크림치즈 한 조각을 골고루 발라 주고, 나머지 한 쪽엔 딸기잼을 발라 두 개의 식빵을 겹쳐 주세요. 꼭 딸기잼이 아니라도 과일 잼이면 아무거나 괜찮습니다.


6. 나머지 식빵 2개는 반으로 잘라 크림치즈와 잼을 각각 바르고 하나로 겹쳐 놓습니다.

 

7. 계란물에 겹쳐 놓은 식빵을 담가 골고루 계란물을 잘 묻혀 주세요.

8. 프라이팬이 달궈지면 버터 1스푼을 넣고 불의 세기를 약불로 줄인 후 버터가 녹으면 식빵을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 주세요. 센불에서 구우면 식빵이 금세 까맣게 타 버리기 때문에 꼭 약불에서 구워 주셔야 합니다.


9. 버터 향이 퍼지고 노릇하게 잘 구워지면 접시에 담고 썰어 놓은 무화과를 취향대로 올려 주세요. 슈가파우더를 솔솔 뿌려 주면 맛있는 무화과 오픈샌드위치가 완성됩니다.


무화과 생과를 빵에 올려 먹는 거지만 그냥 생과만 먹을 때와는 완전히 색다른 무화과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분위기 내고 싶은 날 나이프와 포크를 사용해 한 조각씩 잘라 먹으면 브런치로도, 간식으로도 충분한데요, 손님상에 내어도 손색 없는 별미입니다. 가족들에게, 또는 친구나 연인에게 요리 솜씨를 뽐내고 싶을 때 무화과 오픈샌드위치에 도전해 보세요! 



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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