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의 진한 향과 송이버섯의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송화버섯은 진한 향이 매력적인 버섯입니다. 일반 버섯은 음지에서 자라는 반면, 송화버섯은 햇빛을 받고 자라 비타민 D가 풍부하며 여러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과 면역력에 좋은데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제철에 많이 먹으면 좋은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송화버섯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풍미가 좋고 식감이 뛰어나 버섯밥으로 지으면 밥에 진한 풍미가 스며들어 정말 맛있는 밥이 됩니다. 오늘은 가을에 안 먹고 지나가면 아쉬운, 간단하면서 영양은 만점인 송화버섯밥을 만들어 보도록 할게요. 

 

준비 재료: 송화버섯 7개, 불린 쌀 2인분, 올리브유, 자른 다시마 3조각

양념장 재료: 송송 썬 쪽파 2스푼, 다진 양파 2스푼, 다진 청양고추 반 스푼, 간장 5스푼, 미림 2스푼, 설탕 반 스푼, 다진 마늘 약간, 참기름 1스푼, 깨 약간

 

1. 먼저 쌀 2컵을 씻어 30분 정도 물에 충분히 불려 주세요. 이 때, 자른 다시마 3조각도 함께 넣고 불려 줍니다. 

2. 버섯은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키친타월로 물기를 잘 제거해 주세요.

3. 송화버섯은 송이버섯처럼 대까지 모두 먹을 수 있으므로 기둥을 잘라내지 않고 밑동만 살짝 잘라 낸 후, 양송이 자르듯 얇게 편으로 잘라 줍니다.


4. 불린 쌀에서 다시마는 건져내고 물만 따라낸 후 올리브유 1스푼을 넣고 섞어 주세요. 


5. 불린 쌀은 냄비에 담고 그 위에 버섯을 빼곡히 둘러 담아 줍니다. 밥이 완성되면 버섯이 확 줄어드니 좀 많다 싶을 정도로 촘촘히 담아 주세요. 버섯이 많이 들어가야 더 향긋하고 맛있습니다. 전기밥솥이나 압력솥을 이용해도 되지만, 무쇠냄비에 만들면 더 구수하고 맛있으니 참고하세요. 


6. 올리브유 섞은 물을 넣어 주되, 보통 밥 할 때 보다 물 양을 약간 줄여 넣어 줍니다.

 

7. 뚜껑을 덮고 센불에서 끓여 주세요. 끓어 오르면 불을 줄여 중불에서 10분, 약불에서 10분 정도 익힌 후 5분 정도 뜸들여 줍니다. 밥 짓는 시간은 쌀의 양이나 냄비에 따라 다르니 밥이 되는 상태를 보면서 시간을 조절해 주세요. 저는 무쇠솥을 사용했고 총 25분 정도 걸렸습니다.

8. 밥이 되는 동안 양념장을 준비할게요. 쪽파는 송송 썰고 양파와 청양고추는 곱게 다져 줍니다. 준비한 양념을 한데 넣고 섞어 주세요. 아이들과 함께 먹을 땐 청양고추는 빼 줍니다. 


향긋한 버섯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는 맛있는 송화버섯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어느덧 성큼 다가온 가을이 송화버섯밥 한 그릇에 오롯이 담겨 전해지는 느낌이에요. 

 

송화버섯밥은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향이 일품인데요, 양념장에 쓱쓱 비벼 먹으면 반찬이 따로 필요 없답니다. 영양도 만점이라 한 끼 식사로 든든하죠. 


한 해에 봄과 가을, 제철 버섯으로 두 번은 꼭 드시길 추천하는 버섯밥. 이번 가을에는 송화버섯밥 한 그릇으로 식탁에 가을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요? 




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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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허수진 2019.10.14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그릇 먹고싶네요
    송화버섯밥 저도 해먹어야겠어요

  2. 박정혜 2019.10.14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화버섯을 어쩜 그렇게 예쁘게 세팅했어요.
    버섯향이 화면을 뚫고 나오는것 같아요

  3. 최인영 2019.10.24 0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침이 절로 🤤 영양가득한 송화버섯밥! 주말에 가족들을 위해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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